[대구 21보드게임 62회 정기모임 2019-11-29] - 루미큐브 트위스트, 다다오청, 윙스팬, 애비뉴, 포르토, 펭귄파티, 티츄, 스컬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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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6:17

후기에 대한 자세한 글에 대한 원본은 아래의

포스팅 주소를 참고해 주세요 ^^

https://blog.naver.com/kim-charles/221735562564

안녕하세요? 보드게이머 김찰스 입니다

오늘도 모임후기로 첫 인사드립니다
후기 바로 시작할게요

플레이한 게임 : 루미큐브 트위스트, 다다오청, 윙스팬, 애비뉴, 포르토,
펭귄파티, 티츄, 스컬킹

1.루미큐브 트위스트 - 플레이인원 : 김찰스, Gom

첫 게임으로는
얼마전에 구입한 루미큐브 트위스트를 멤버들이 오기 전에,
저와 Gom 두명이서 테스트 플레이를 했습니다

머가 다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만 설명해보겠습니다
게임방법은 기존과 같습니다. 구성물 또한 거의 같지요
하지만 조커가 기존에 2개에서
6개가 더 늘어났어요
더블조커, 거울조커, 색깔바꿈 조커들이 2개씩 늘었지요

더블조커는 이렇게 사용 합니다.
1,더블조커,4
이렇게 조커가 2개가 연달아 있는 겁니다.

거울조커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1,2,거울조커,2,1
이렇게 양쪽을 대칭해서 낼 때 사용합니다.

색바꿈조커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1,색바꿈조커,3,4
이렇게 색을 바꿀때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게임은 더 빡빡해졌습니다.
대신에 운요소가 조금 더 줄어든거 같습니다.
2인이서 하게 되면, 조커가 안들어올 확률이 높은데,
이렇게 하게 되면 조커가 적어도 1개는 들어오더군요

2. 다다오청 - 플레이인원 : 김찰스, 재창, 파토스

이날 정모를 하기 전에, 미리 공지를 내렸지요
드디어 다다오청의 룰 파악이 끝났고, 테스트 플레이까지 마쳤다고...
그러니 한번 플레이 합시다라고 했지요
다다오청은 영상에서도 소개 드렸듯이
1851년 포모사섬, 다다오청이라는 항구에서 교역하는 테마의 게임입니다.
참고로 포모사는 외국인들이 대만을 부르는 애칭이라고 하네요

어쨋든 게임은 총 6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플레이어는 아래의 페이즈를 모두 진행하면, 다음 플레이어로 넘어갑니다.
1. 창고에 있는 자원들 중에서 2곳을 골라서 해당 자원들을 모두 가져갑니다.
단 ! 창고에는 2개까지의 자원만 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1번을 하게 되면 2페이즈는 넘어갑니다.

2. 1번을 하지 않은 플레이어는 게임판에 있는 토큰들을 옮기거나 뒤집을 수 있습니다.
이 액션을 같은걸 2번해도 되고, 각각 1번씩 해도 됩니다.
토큰을 옮기거나 뒤집는 이유는 같은 자원을 가로 or 세로로 모으기 위함이며,
모든 액션이 끝났다면 해당 열의 토큰이 3개가 되었다면 해당 자원 1개를 바로 받아오고,
4개가 되었다면 2개를 받아옵니다.
그리고 해당 토큰들을 뒤집으면서 다시 3개 or 4개가 되었다면 계속 받아가면서 뒤집습니다.
이 부분이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이게 이 게임의 다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시스템 때문에 무한 반복이 되지는 않더군요
(이 부분은 서술만은론 힘들어서, 추후 영상을 만들때 소개 드릴게요)

3. 자원을 딱 가져왔을 때, 내 창고만큼만 남기고 즉시 버립니다
그리고 자원 사용하는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자원은 크게 3개가지로 사용합니다.
1) 자원보드의 마커를 전진하기 위해서
2) 무역보드의 마커를 전진하기 위해서
3) 추가 자원을 받기 위해서(신전이라는 곳에서 합니다)

이런식으로 진행하다 한명씩 3페이즈를 끝냈다면
다음라운드로 넘어가고, 새로운 히스토리(이벤트) 카드가 오픈됩니다.

6라운드 진행하면 게임은 끝나고, 점수계산 단계로 넘어갑니다.

대충 해봤는데, 정말 잘 풀렸을 때, 1등의 점수가 120조금 넘는거 같아요 !
모든 트랙을 다 할수는 없었으며, 그래도 보드에서 꽤 많은 마커를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중대한 에러플이 있어서, 전략이 조금 달라졌었는데,
추후 제대로 하니깐, 이 게임에 대한 반응은 좋았습니다.

제가 다다오청을 평가 해 보자면
- 장점 -
1. 크게 잔룰도 없으며, 게임 자체는 간단합니다.
2. 2인이든 3인이든 4인이든 세팅자체에 차이가 없습니다.
3. 테마가 좀 느껴집니다
4. 토큰의 액션이 독특하며, 왠지 애니팡을 하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 단점 -
1. 대만 게임이기 때문에 구매가 쉽지 않아요.
2. 토큰이 하나라도 분실 시 대체품이 없습니다.
3. 장고러를 만나면, 정말 고통 스럽습니다.

게임의 긱 웨이트가 3.5정도 인데, 게임을 하다 보면 다들 그걸 느끼시더군요
당연히 처음에 설명하는데에는 짧게 끝날 수 있는데 말이죠.

제가 공감하는 것 중에 하나가
테마가 잘 느껴지면서 룰 자체는 어렵지 않고, 깔끔하지만
잘하기 어려운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은 좋은 게임입니다.

3. 윙스팬 - 플레이인원 : 조쉬, Faker, Faker지인

그리고 한쪽에서는 윙스팬이 돌아갔네요
예쁘면서 엔진빌딩의 게임의 대표주자가 되어 있는 윙스팬 !

개인적으론 재밌는 게임은 맞는데,
초반 카드운이 많이 중요한 거 같아서...
그래도 다음에 한번 더 해보고 싶긴 하네요.

4. 윙스팬 - 플레이인원 : 슈나, 조쉬, Faker, Faker지이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슈나님이 오시고 바로 한게임 더 돌아갔네요
슈나님이 하고 싶다고 하셔서...

5. 애비뉴 - 플레이인원 : Gom, 재창, 파토스

그리고 저 대신 Gom이 들어가고,
애비뉴를 돌렸습니다.
이 게임을 한번밖에 못해봤고,
점수가 너무 낮았어서, 개인적으론 다시 해보픈 게임입니다.
하지만 우리 멤버들은 그래도 제법 괜찮았나봐요 !

6. 포르토 - 플레이인원 : 야찌, 재창, 파토스

간만에 야찌님이 방문하셨네요
그것도 갑작스럽게 말이죠 !
하지만 너무 반가웠습니다 !

오시자 마자, 포르토를 한게임 했네요 !
진짜 패밀리 전략게임으로 좋으며,
할 수 있는 액션 자체는 스플렌더 보다 쉽지만,
생각보다 가게 방문하시는 손님들께 설명드리기에는 엄청 쉽진 않을거 같아요
게임 할 때에도 중간중간 나오는 미션카드들,
점수계산 때문에
봐줘야 할거 같아서요

7. 펭귄파티 - 플레이인원 : Gom, 야찌, 재창, 파토스

중간 브릿지 게임인 펭파도 플레이 됬습니다.
이 게임은 분명히 제목에는 펭귄 파티 이지만
게임을 하다 보면 전쟁이 되는 점이 특이하지요
비록 내가 토큰 한개를 먹더라도, 남을 3개씩 먹이면 된다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 하면 더 재밌지요

8. 티츄디럭스 - 플레이인원 : 슈나, 조쉬, Faker, Faker지인

간만에 티츄도 플레이 됬네요
그런데 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개의 보드게임 모임이 충돌을 했지요
21 VS Faker 로 말이죠

21의 선수는 털업, 조쉬님
Faker의 선수는 Faker, Faker지인
머 결과는...

털업, 조쉬님이 쉽게 ~ 아주 쉽게 이겼지요

스티에 원,투도 하고, 라티도 성공했다고하네요

조만간 복수전이 이뤄질거 같습니다 !

9. 스컬킹 - 플레이인원 : Gom, 슈나, 조쉬, Faker, Faker지인, 파토스
저는 생각보다 많이 지겨워진 게임인 스컬킹을 했네요

Gom에게 쿨하게 양보를 하고,
관전을 했지요

스컬킹을 잘하는 사람들끼리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할때 마다 느끼는 건데, 모두가 노트릭을 외치거나, 모두 안 외치는 상황을 보고 싶어요

항상 고맙습니다

조금씩 보드게임을 좋은 취미로 여겨지는 분들이 있을 때까지 더욱 열심히 알릴 겁니다
※ 혹 가입 의향이 있으신 분은 오픈 카톡에서 21보드게임 또는
칠곡 3지구 보드게임을 검색하시면 오픈 단톡방이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IMlx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