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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어단(항상어울림단) 12월 7일 모임후기 -67-

3,432 조회

2019.12.07 01:03

날짜 : 2019년 12월 6일 금요일
장소 : 동성로 보드게임 놀이터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6길 43)
시간 : 12:00 ~ 22:30
인원 : 11명(깨짐, 나야나, 단, 불브, 유니, 용, 무디, 우진, 후르르르츠, 안길, 옐로)
게임 : 센추리3, 오딘을 위하여, 더마인드, 역사의흐름, 딕싯, 할리우드 골든 에이지, 러브레터, 피코코, 기즈모, 스플렌더+확장, 코린트, 참새작, 푸에블로, 익스팬시티, 몰타의관문, 롱샷, 히포, 귀여워, 아줄3, 컬러스 오브 파리

볼드체 : 가게소유

일반체 : 개인지참

5인 귀여워 일명 카와이 입니다.

자신이 들고있는 맛, 모양의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카드들을 최대한 모아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할리갈리처럼 하나씩 공개하다가 언제든지 하트토큰을 주면서 그 더미를 가져가면 자기의 또 다른 더미가 됩니다.

게임 종료시 이 더미들에서 맛, 모양이 하나 일치하면 1점 둘다 일치하면 2점 등을 먹는 기억력, 순발력 게임입니다.

카드가 반디도 사이즈처럼 좀 희한한 사이즈네여

다시 5인 롱샷입니다.

7개월전 놀이터에서 하고 다시하네요. 그 땐 종이돈이었는데 미니포커칩으로 바꿔놓으셨네요

저기 멀리 뒤쳐져 있는8번말 ㅠㅠ

롱샷카드를 먹긴하지만 4액션중 베팅도하고 카드도쓰고 말도사고... 할게 많아서 카드 쓸일이 생각보다 잘 없더군요.

5인 피코코 하라고 하고 전 컬러스 오브 파리랑 아줄3 아스테이지 포장 작업을 했습니다.

한글판 버전으로 했습니다. 전 예전에 영문판으로 샀었는데 최근에 돌리진 않았네요.

자기패를 모르는 특이한 트릭테이킹 게임이고 남 베팅에 빅엿을 선사하기 위해 남 패를 컨트롤 할 수 있는게 키포인트입니다. 플라스틱 공작이 화려★

3인 러브레터입니다. 공주님께 러브레터를 전달하기 위한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고있네요.

4인 히포입니다. 3개의 주사위를 굴려 나온 결과값을 조합하여 12개의 튜브를 먼저 레인에 다 놓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7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튜브를 밀어내 돌려 줄 수 있지만 7번은 히포씨가 튜브를 좋아하기에 나오지 않고 늘 머무릅니다.

그리고 차례를 한번 더 해줄 수 있도록 보너스도 주고요!

밀어내다 밀어내다 내 튜브로 내걸 밀어내면 벌칙으로 그 레인에 있는 튜브를 다 먹어야합니다... 남것도 들어오게 될텐데 이 땐 다음 자기가 튜브를 놓을땐 남 걸 먼저 놔야합니다.

다들 저 튜브 보고 카지노 칩인줄 알았다는 후문

안길님이 구매하신 아줄 : 서머 파빌리온입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다른사람들 평은 아줄 시리즈 중 젤 낫다고합니다.

개인보드 자체도 이쁘네여 :) 눈이 호강하는 게임입니다.

옆에선 5인 할리우드 골든 에이지 입니다.

해보려고 벼르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해보게 됐습니다.

3라운드 동안 영화에 필요한 배우, 영사기, 음악등을 경매를 통해서 수집하여 영화를 완성시켜 점수를 받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특이하게 경매게임이지만 중앙은행에서 받는 돈이 일절 없습니다.

돌고 돌아 돈인가요? 경매를 포기하면 돈이 들어오긴 하지만 안사기엔 아까운.. 약간의 딜레마가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3인 센추리3입니다. 이전에도 많이 했던 게임이라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3인 오딘입니다. 일꾼, 테트리스, 밥먹이기... 예전에 한 번 해보고 호되게 당했던 게임이네요 ㅠㅠ

테트리스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롤앤라이트도 테트리스로 만드신 우베작가님..

3인으로 나뉜 테이블 중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우진님이 1등 하셨다 하더군요

네, 한글판 존버 실패한 컬러스 오브 파리입니다.

살까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일주일전에 도착해서 룰북 다 봤는데 한글판 소식이..ㅠㅠ

간단한 일꾼놓기 게임으로 3원색 조합하여 그림을 그리는 컨셉의 게임입니다.

매 라운드 메인보드의 액션이 돌아가면서 놓지 못하는 액션이 생기기 때문에 그걸 고려하여 일꾼배치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중앙 액션엔 0 or 2 바퀴 액션도 있어서 급 반전이 생기기도 합니다.

게임은 이쁨이쁨하고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진행했지만 점수 자체는 크게 나지 않았네요 첫플이라 그런가. 2~30점 대에서 끝났습니다.

저는 이제 친구들이 놀이터에 와서 빠져나오고 나머지 모임분들은 각자 진행하고 전 따로 놀았습니다.

6인 딕싯입니다. 이제 딕싯도 너무 많은 후기가... 또마인드, 또플렌더에 이은 또싯이 될거같네요 ㅎㅅㅎ

구슬 엔진빌딩 기즈모입니다. 기즈모 카드들의 연쇄작용을 통해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짜야합니다.

기즈모의 핵심은 저 에너지 분배기의 존재!!

16장의 기즈모 카드를 모으거나 3단계 기즈모카드를 4장 모으면 종료조건이 되고 점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또플.. 아니 4인 스플렌더+동방무역 확장입니다

몰타의 관문입니다. 예전에 한 기억이 있는데 기억나는건 18을 1과8의 카드가 아닌 합 18로 실수했던거..?

역사의 흐름입니다. 문명 느낌난다는데 아직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해보고 다시 후기 써보겠습니다.

3인 코린트입니다. 극단적인 주사위 분배;;

불브님은 자동으로 초록 물건 하나 팔았답니다.. 저렇게 나오기도 쉽지않은데 말이죠

저는 친구들이랑 4인 익스팬시티 했습니다.

부지를 확장시키며 자신의 빌딩을 세워 점수를 먹는 게임입니다.

중간에 에러플 한걸 찾았는데 계약카드의 '완성'이 자기 건물만 되더군요ㅠ 모르고 남것 내것 다된다고 설명했는데 카드를 보니 뭔가 이상한 부분이 있어 보니 자기것만 된다는..

에러플이 점수를 후하게 주는 에러플로 했네요.

건물을 쌓아 올리는게 약간 맨하탄 느낌도 납니다. 누구는 저 건물보고 편의점 물건박스라고 하네요 ㅋㅋ

이렇게 지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불가능

또마.. 아니 더마인드입니다. 시간 애매하고 간단히 할때엔 제격이긴합니다.

나누기 귀찮에서 가운데 모아놓은걸 보세여..

오늘 (6일) 가게에 새로 들어온 참새작입니다.

딸기맛 인절미 느낌의 타일로 족보를 만들어 여러 라운드를 걸쳐 최종 점수가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정말 아주 간단한 마작느낌입니다. 마작은 안해봤지만..

테스트로 한번 해봤었는데 789 를 맞추려고 8을 찾고 있었는데 도라에 1개 사장님께 3개가 있어서 영원히 못 만들었던 안타까운 후기 ㅠㅠ

다들 가시고 저는 친구들이랑 4인 푸에블로를 마지막으로 했습니다.

3면이 바닥에 닿아야한다는 제약조건때문에 다들 놓고 싶은걸 못놓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제가 빨간색인데 군데군데 잘 숨어 들어가서 벌점을 덜 먹었네요 ㅎㅎ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모임은 언제나 신입회원분을 환영하며 파티게임, 전략게임 등 가리지 않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부담갖지말고 방문하시어 같은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재밌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임은 주로 <동성로 슈만앤클라라 카페>, <동성로 보드게임 놀이터> 에서 이루어지며 모임 참여시의 지출금액만 내시고 별도의 회비는 없습니다.

모임관련 혹은 개인적인 문의사항은 쪽지를 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오픈채팅 방 : https://open.kakao.com/o/gG1QW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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