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보드게임 모임 후기
원주 보드게임 모임이 140명이 되었습니다. 날로 인원이 늘고있어 이젠 평일에도 두테이블이 돌아갑니다.
금,토 그리고 오늘 수요일 3일이 뒤섞인 사진위주 후기입니다.
상트페테부르크
최근에 나온 신판이 모듈형 확장이 있지만, 암만 해도 과거 기본판+확장2개가 가장 재밌고 이쁜것 같습니다.
일단 일러가 너무 귀여워요. 독특한 시스템까지 더해져서 참 잘 만든 게임.
테라포밍 마스
기존 맴버 한명이 처음하는 3분께 설명하면서 했던것 같은데 다들 지쳤지만 재밌어 했던것 같습니다.
테포마의 늪에 빠져서 매일 테포마 파티가 열리면 좋겠어요.
돈터치크라켄 디럭스
요즘 모임 시작전 맴버들 기다릴 때 잘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말도 안되는 찍신들이 강림해서 게임이 이상하게 빨리 끝났네요.
렉시오를 그동안 많이 했었는데 투턴킬이 나왔습니다.
노땡스
내 왼쪽 사람 괴롭히는 게임으로 시작했으나 오른쪽 사람에 의해 괴롭힘 당했네요.
저희는 하우스룰로 카드를 먹은사람부터 다음 차례가 아닌, 카드를 먹은사람의 왼쪽사람부터 진행하는걸로 하는데 이게 훨씬 더 재밌습니다.
왼쪽사람이 칩이 없다면 무조건 먹어야 되거든요.
뱅
보드게임 10년 동안 뱅은 처음 해봤습니다.
처음 했다고 하니까, 시작하자마자 죽여서 한건지 안한건지;;;
브래스
기존 맴버가 처음하는분들께 설명하며 진행했습니다.
모임이 급격히 커지는 과도기라 아무래도 전략게임은 룰마스터가 부족한데, 점차 숙련자들이 늘어나서 다단계, 포도줄기처럼 룰마가 늘어나면 좋겠네요.
아그리콜라
오랜만에 했습니다. 처음하는 3분과 해서 낚시꾼, 냄비,등등 콤보로 잡아서 재밌게 했네요ㅋㅋ
아콜,브래스,테포마 새싹들이 늘어나서 좋았습니다.
더마인드
업그레이드 더마인드를 했다는데,,, 같이 안해서 뭔지 모르겠네요.
코드네임
브릿지로 즐긴 할리갈리 컵스.
아래 사진중 어떤게 맞는걸까요?
컬러레또
간단하지만 재밌는 딴지게임.
달무티
조용한 한분이 중얼거리는 한마디에 모두 빵터졌네요.
"아이씨.."
아발론
새벽 2시, 마지막까지 남은 남자 4은 티츄로 마무리를 합니다.
원주 보드게임 모임은
원주시 단구동 롯데시네마 2층 쉼표에서 모입니다.
네이버 밴드: https://band.us/n/a3ac28Qeg1TdI
오픈카톡 방: https://open.kakao.com/o/g8m50XJb
누구나 혼자 와서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모임입니다.
정기모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새벽 2시까지 합니다.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