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퇴근후 모임 후기_191105
커피쿠폰 몰아주기를 합니다.
1.먼저 온 사람이 자기 커피를 시키고 쿠폰을 테이블에 살짝 올려놓습니다.
2.시시각각 도착한 멤버들은 테이블 위의 쿠폰으로 음료 주문~
3.10번 다 찍힌 쿠폰은 그날의 상품으로...
오늘의 커피쿠폰 겜은 젝스님트이군요.
상품이 걸려있는 게임은 운빨게임에 가까워야(젝스님트 비하발언 아님)
모두가 납득하여 분란을 막을수 있습니다.
마치 노련한 투우사마냥 현란한 플레이로 요리조리 소머리를 피해가신 CR님이 커피권 획득~
초밥왕
전에 3인플시에 아주 재밌게 해서, 초밥대왕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나??
라고 고민을 했는데, 오늘은 좀 노잼이네용...
5인플이라 그런가?? 인원이 적어야 돌아올 카드를 예측할수 있어서 더 재밌는듯...
퍼틸리티
요 게임 반응이 상당히 괜찮네요....
박스의 아리따운 이집트 아낙네의 눈빛에 혹해서 산 게임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말이죠.
봐 놓은 자리를 뺏겼을때 삿대질하는 재미도 좀 있고, 개인판에 자원채우는 재미도 긋..
패밀리겜인데, 전략 느낌도 좀 나고~ 꿈나무 보겜러가 주류인 우리 모임에 괜찮네용..
하지만...
박스커버의 이집트 아낙은 박스 안에서는 찾아볼수가 없었다는....
일러스트가 아깝넹.. 카드가 없는 게임이니, 타일에라도 좀 그려주지..
바퀴벌레 포커
제겐 가이아프로젝트/메이지나이트 (둘다 해본적 없음) 급으로 어려운 바포.
이번에도 역시 종류별로 모으다가 아웃되기 직전에,
JM님이 갑자기 거미를 사재기하는 바람에 구사일생..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네요..
뭘하든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걸로..
웰컴투
탄식이 여기저기 터져나나오는 웰컴투..
롤앤라이트 치고 너무 어려운거 아닙니까?
하지만 웰컴투에서 역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마을 이름 정하기.. 으으.. 창작의 고통이란...
후지플러시
이것도 전에 8인플시에 상당히 꿀잼이었는데, 오늘(6인플)은 좀 늘어지네요..
연합이 자꾸 깨지니까 핸드에 카드도 안 줄고...
하도 게임이 안 끝나서 5분타이머 걸어놓고 타임어택으로 종료~
요건 2인벙 후기~
다이스 마스터
오랜만의 2인플이라 그간 궁금했던 다이스마스터즈를 해봅시다~
다이스빌딩이나 주사위 배치 시스템은 간단하나 짜임새가 있어서,
테마 걷어내도 잘 만든 게임으로 볼수 있을듯..
물론 마블 좋아하면 ㄱㄱ~~
같이 겜한 동생이 진성마덕이라, 앞으로 2인벙시 항상 돌리기로 결정~~
마라케시
오랜만에 아쌈아저씨를 불러내서 사행성 높은 양탄자 도박을 즐겨봅니다.
롤앤무브인데다가 알록달록한 양탄자 컴포 땜에 화기애애한 데이트용 보드게임으로 오해할수 있으나,
이건 남자게임이죠. (여성갬블러님들 죄송합니다....)
썰은 거창했으나, 룰북을 대충 봐서 2인이서 각자 1가지 색깔만 가지고 진행
(룰북에는 2인플시 각자 2가지 색을 사용하는 걸로...)
거하게 큰거 한방 먹여서 가산탕진케 하고 종료~!
스플렌더
선이 항상 이겼으나 오늘은 후턴인 제가 이겨서 ㅋㅋㅋ
앞으로 스플렌더는 봉인하기로 결정...
세븐원더스: 듀얼
스플렌더와 비슷한 게임이라고 속여서 룰 설명 시작~~
세듀는 역시 반응이 좋네요~ 다음부터 스플렌더 대신에 요거 하는걸로~~
대전 퇴근후 모임이구요.
화욜 6~9시에 노은 월컵경기장역 그린브라우니에서 겜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번개도 때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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