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0월 한달동안 무슨게임을 즐겼을까? [사진,스압 주의]
안녕하세요 9월 후기를 쓴지 얼마안된것같은데 벌써 이렇게 또 10월 후기를 작성해 나가고 있네요.
10월 한달동안 12일의 날에 보드게임을 즐겼네요. 3일에 한번씩은 꾸준히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해야할 게임은 줄지 않고....ㅠ하고싶은건 많고....언제나 시간과의 싸움이네요.
10월 한달동안 무슨게임을 즐겼는지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짞짞짞)
[10.1] 시티 오브 빅숄더
별빛바다에서 한글판을 예고하고있는 시티 오브 빅숄더 입니다. 18시리즈와 경영게임 아크라이트를 절묘하게 섞어 놓으면서 한 때 보라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었죠.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다만 룰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부분들이 몇개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살짝 있습니다.
한글판으로 저렴하게 나온다면 하나쯤 소장해두고 싶은게임입니다. 다만, 함꼐하시는 분은 주식놀음으로 자기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것에 극하셔서 손절당한 게임이기도합니다.
18시리즈 꼭 해보고 싶어요 엉엉
[10.3]
필름을 감아
이시국게임이긴 하지만 핸드관리 및 셋 컬렉션으로는 으뜸이라고 봅니다.
굿샷 카드를 먹으러 애를 써보지만....다른플레이에게 뻇길떄는....마음이 아픕니다.
간단하게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크라스 카리어트
사람들은 모두 다 자신감을 가지고 있죠. 적어도 이 게임을 할때만큼은요
팬드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이것 역시 간간히 즐기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티츄 부스터
이날 아마 티츄 부스터 한글판이 나오고 처음으로 해본 것 같습니다.
부스터의 요소가 너무 다양해서 파티파티한 면이 굉장히 부각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희 모임은 요새 티츄 붐이 불어서 1일1티츄팟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티츄의 매력이란...
오버시어즈
충!!!!효!!!!!!!!내가 가린2장의 카드를 최대한 숨기면서 블러핑하던가
아니면 1등의심을 받아 카드를 추가하던가!!!!
쓰루더에이지스
할때마다 너무 즐거운 게임입니다. 다만 이날은 군사가 잘 풀리지 않아 무리하면서 군사를 막아내었더니
4세대 되니 점수 낼게 없어 져버렸습니다. 이때 저와 같이 게임하시는 분이 2인플의 아픔을 딛고 일어섰습니다.
3인플 했는데 꼴등으로 게임을 마무리 했네요 ㅠㅠ
[10.5]
또츄~~~~이때 또 티츄를 하고 있군요. 저런 어마어마한 패를 가지고 있었다니....!
크레이지타임
시간의 그랜드마스터가 되는 길은 너무나 멀고 험합니다.
분명 내가 알고 잇는 규칙이지만 이걸....이걸.....상쇄되기도 하고...
뭐가 틀린지는 모르지만 일단 카드부터 먹고 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즐겁습니다ㅎㅎ
블랜드 커피랩
트릭테이킹 게임으로 필름을 감아 작가의 게임입니다.
그냥 무난무난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3라운드동안 획득한 3개의 블렌드 래벨의 최고점들만을 더해서 점수를 냅니다.
한라운드만 무난히 잘해도 충분히 높은 등수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하나비
힌트가 없는 저 암울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플레이를 했을까요.. 20점으로 게임을 마무리한것 같은데 25점 해보고싶습니다 ㅠㅠ
고수님들...도대체 무지개는 어떻게...하시는거죠?..
할리갈리
사진에서 절박함이 묻어져 나오네요! 단순한 규칙인데 왜 내손은 남들보다 느린건지
종 대신 사람 손을 때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스플랜더
칩 찰랑찰랑...
[10.6]
언더워터시티즈
함께모시는분이랑 2인플 했습니다. 졌습니다. 팔았습니다...
져서 판건 아니지만 함꼐모시는분이 제가 져서 파는줄 알....
상당한 재미를 주는데 확장이 나오면 다시 구매할 계획이 있기도 합니다.
[10.9]
테오티우아칸
별빛바다에서 지금 2쇄와 확장에 대해 펀딩을 하고 있는데 없으시다면 꼭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전 확장1을 해외구매해서 즐기고 있떤터라.....스트레치골이 아쉽지만 포기했습니다.ㅠㅠ확장만 사도 스골을 받을 수있는 방안을 모색해주셨으면...
스골도 너무 빵빵한데...차라리..스골을 돈주고 팔았더라면 어땟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본판의 강력한 테크를 확장에서는 밸런스를 잡아주고 귀여운 사제미플이 함께합니다.
확장 부족으로 가면라이더가 뽑히면 가면테크로 한번쯤 달려보고 싶은데 부족이 뽑히지가 않네요 ㅠㅠ아숩...
스플랜더
스타트업스
저는 오잉크게임을 몇개 소장하고 있는데 그중 한개가 스타트업스입니다.
해당 기업의 대주주에게 소주주들이 상납을 해야하는...어마어마한.....킹메이커 게임입니다.
핸드에 있는 3장의 카드를 게임종료후 내려놓을때 하는 역전이란...ㅎ
[10.12]
또 티츄네요..그런데 패가...와우....
사보타지
금광을 찾아 떠나는 사보타지입니다. 길을 막으려는 자들과 길을 개척하려는 자들간의 치열한 싸움.
팬데믹 레거시
레거시를 너무 해보고 싶어 샀는데 아직까지 무플입니다. 역시 보드게임에서 제일 어려운건 고정멤버 구하기 아닐까 쉽네요
[10.13] 글룸헤이븐
글룸 시나리오 1을 해보았습니다. 함께하시는 분이 즐거워해서 좋았지만 역시 4인 베스트 게임이고...아직 레거시도 ...못하는 입장에 글룸 고정팟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
한글판 구매여부도 살짝 보류해 두었습니다. 플레이 자체는 즐겁게 했는데 생각보다 세팅할게 많더군요. 그리고 오거가 있어야 할 게임입니다. 뭔가 부수적인 요소들이 너무 많아
정리가 한번 흐트러지면...초심자분들은 세팅이 힘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시나리오 1을 깨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10.18]
천국과맥주
오 이게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고루고루 발전시켜야 하는..여튼...룰설명도 생각보다 쉽고...하지만 생각할 거리는 많고...
라티스 하와이
아브라삭스에서 펀딩했던 게임으로, 타일놓기게임입니다. 주변타일과 내가 놓는 타일에 공통점요소에따라 추가 토큰같은걸 배분받고, 추가토큰을 활용해 타일을
가장빨리 터는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합니다. 나이가 어린사람이 타일을 선을 잡기에 늘 이 게임을 하면 선을 잡고 있습니다 ㅎㅎ
[10.20]
이날은 하우스파티가 있었는데 그전에 스플랜더 3인을 했습니다. 식사가 긑나고는 또 간단히 티츄를..
이렇게 적고보니 스플랜더랑 티츄를 필러게임으로 정말 많이 했네요.
[10.23]
홈스테더스 10주년판
본판만 즐겼었는데 경매요소 및 일꾼 놓기?류의 게임인데 상당히 즐겁게 했습니다. 10주년판이라 메탈코인및 타일두꼐도 두툼하고....
손맛이 좋은 보드게임들을 좋아하는데 즐거웠습니다. 조만간 한번 더 즐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로스트 익스피디션
저는 게임을 살때 1-5인플을 되는 광범위한 인원수에 묶여있는걸 좋아하는데 이게임역시 찾아보다가 관심이 있었던 게임입니다.
살까 고민을 할까 했는데 모임분이 가지고 계셔서 플레이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초반 어마어마하게 전진해 나가더니 나중에는 나아가지못해
신비의 지역에는 갈 수 없었습니다. 너무 빡빡해서..원치않은 살인도 종종 일어나게 되고 ㅠㅠ참으로 마음아팠습니다.
팬데믹
레거시를 즐기기전 기본룰을 익히고자 팬데믹 본판을 진행해보았습니다. 게임의 흐름을 익히려는게 목표였는데 초반 치료제 개발이 워낙 빨리되서
호다다다닥 게임을 끝나고 정말 수월하게 마무리했었네요. 난이도는 보통이였던 것 같은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제 레거시만 해볼일이 남았습니다ㅠㅠ
라티스 하와이
새로운게임들이 오면 한번씩 이렇게 자주 돌아갈떄가 있습니다.
수많은 게임들 중에 이친구는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요즘은 간단간단하게 부담없이 꺼낼수 있는 게임들이 크게 장점으로 다가오더군요.
[10.24]
에버델
오역으로 심한 알이를 한 우리 에버델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각종자원과 카드들의 엔진빌딩을 통해 승점을 쭉쭉 뽑아 내야 합니다.
다만 제가 느끼기에 초원?에 깔리는 카드들이 좀 더 활발하게 교체 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더 즐거울 것 같네요
나무트리는 보기에는 이쁘지만...게임하기에는 다소 불편해서...제거해버렸습니다..
[AOS, 에이지오브스팀]
옛날~~~~~~~~에 구판으로 한번 해보고 정말 반했었던 게임이였는데 다소 빈약한 컴포로 구매를 망설였는데 이글그리폰에서 이렇게 디럭스가 나와주니
안 살 이유가 없었습니다. 한글판이 출시되었으니 많은분들에게 전파가 되었으면 하네요. 저도 2회플이지만아직 룰북도 읽어보지 않아서 좀 더 알아가고픈 게임입니다.
이때 룰설명해주신 분이 2라운드만에 엘리를 당하셔서 게임을 지켜보고 계셨는데 모든 보드게임이든 엘리당하면 할게없어진다는데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AOS 하고싶네요. 그나저나 수입이 감소하는 단계를 테마적으로 이해하려면 어떻게 하면될까요?..비용을 지불하는건 주식의 이자및 기관사 고용에 쓰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스프린트가 되어서 조만간 또 수정된 스티커를 받게 되겠지요...ㅠ 트레이가 너무 안좋아서...오거만드시는분들 혹시 목재로 만들어 주실 수 있으실까요..
구매할게요..어엉...엉.ㅇ..엉..
[10.29]
트라야누스
얼마전 구매한 트라야누스입니다. 다들 평이 좋으셔서 구매해 첫플을 했는데 역시는 역시네요.
다양한 승점 루트도 있고 하지만 이 액션을 하자니!!!!!!아니 내 토큰들이!!!!!!!!!안돼!!!!!!!!!!!!!!
조만간 2인플이나 간단하게 즐겨보도록 해야겠네요. 너무즐겁습니다. 3인플 설명포함2시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게임이 쑥쑥지나갑니다.
[리스보아]
저는 비딸이라는 작가를 참좋아해 한글판 작품들은 거의 보유중에있습니다. 뭔가 액션들이 상호 유기적이게 연결된게 너무 좋다고 할까요?
하지만 이날의 제 액션은 숨이 턱턱막히는 단타식 액션들로 리스보아 최저점을 맞이했습니다. 플레이에 아쉬움이 너무 남아 조만간 다시해봐야겠습니다 ㅠㅠ
루미큐브
트라야누스와 리스보아를 끝내고나니 새벽 1시?2시 인지라 간단한 게임으로 루미큐브를 했습니다.
집가기엔 아쉽고 전략하자니 시간이 너무 길어질때는 루미큐브를 해보세요! 타이머 1분으로 맞추고 하면! 게임이 늘어지지 않습니다.
루미큐브 타이머로 어플로도 많고 하니...다운로드받으셔서 즐겨보심이 ㅎㅎ
여기까지가 10월에 즐겼던 게임이네요. 사실 모임에 나가서 매번 새로운 게임만 할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렇게 보니 스플랜더,티츄를 정말 많이 플레이 했네요.
모든 게임을 사진을 찍을수 없기에 나름 노력해서 사진찍어서 기록을 남기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군요 ㅎㅎ
11월에는 과연 저는 팬데믹 레거시를 할 수 있을지...어떤 게임들을 플레이 하게될 것인지....11월 후기에서 만나뵈요~~
다들 밤낮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한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댓글과...추천은..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