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레스 아르카나 간단후기~!!
심심한 일요일 아는분의 급 번개로 인해 셋이 모여
새로나온 '레스 아르카나'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급하게 차를 몰아 모임장소에 도착했더니
118킬로 뚱뚱보 수카타님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어차피 둘다 룰도 모르고 룰북을 보고 공부할 의지도 없었기에
송도의 천재 보드게이머 성규님을 기다리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에 성규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성규님은 오자마자 룰북을 스윽 둘러보더니
별거 아니네요 바로 합시다 하셨습니다.
룰북을 몇분 스윽 둘러봤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게임을
수십번이나 플레이 한듯 하게 저희 둘의 질문도 다 받아줘가며
룰설명을 끝냈고,, 바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테마가 제가 좋아하는 테마였습니다.
드래곤도 나오고 마법사에 강령술사도 나오고 ㅋ
전형적인 판타지 테마에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더군요.
일단 게임진행방식은 이렇습니다.
두명의 마법사중 하나를 고른후에 8장의 유물카드를 드래프트 합니다.
그리고 그 유물들을 기반으로 매 라운드 수입을 늘려가고 발전해서
최종적인 점수를 달성하게 되면 종료가 되는 게임인데요..
자기 스스로 많은 수입을 늘려가며 다른유저들에게도 자원토큰을
나눠 줄 수 있는 유물들도 있었지만, 드래곤과 같은 사용하는순간
강력하게 공격을 할 수 있는 그런 유물카드들도 있었지요.
대충 게임을 파악해가며 6~7라운드가 진행되어 갔고, 어느순간
게임천재 성규님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나버렸습니다.
게임이 끝이 난 후에도 아쉬운 마음에 바로 다른 마법사들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구경하게 되고 다른 유물카드들과의 조합을 짜보고 플레이 해보고 싶을만큼
리플레이성도 좋은 게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임에 가더라도 '레스아르카나'가 돌아간다하면 기쁜마음으로
한자리 앉고 싶을만큼 즐거운 플레이를 했습니다.
여기까지 새로나온 게임 '레스아르카나' 게임의 단순후기 였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