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G 미스터리 시리즈 이야기 (2)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 "테러라이즈" 이야기
* 본 글은 인스타그램 제 개인계정에도 업로드했던 글입니다.
*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을 경우, 알려주시면 수정해두겠습니다!
지난 DDG 미스터리 시리즈 소개글에 이어,
두번째 소개글입니다!
마침 지난 주말에 펀딩이 오픈하기도 했고 하니,
가볍게 인사드릴 겸 몇 글자 적어봅니다.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DDG 미스터리 시리즈,
시즌 바닐라스카이의
첫 에피소드인 테러라이즈.
뭐든 결국 시작이 가장 중요하죠.
그 중요한 시작에 무엇을 보여주어야
다음 시리즈가 궁금해질까,
그런 고민으로 구상한 시나리오 입니다.
굳이 ‘머더 미스터리’ 가 아니라,
여러 장르의 '미스터리'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야기의 전개방식이나 스토리 구조도
조금 다른 형태가 되어야한다 생각했는데요.
사건의 배경과 진상을 밝히는 구조가 아니라,
사건 그 자체에 주목을 해보자는 의도였죠.
꽤 지독한 영화광인 저는
재난 블록버스터 물을 참 좋아하는데요.
사실,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최악의 상황들이
실제로 벌어져서도 안 되겠고
또 체험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러한 장르물 고유의
교훈들과 메시지들이 주는
감동이 있기 마련이죠.
그렇게 만든 스토리라인에,
머더 미스터리 게임의 상징적인 요소인
‘범인과 진상에 대한 추리’를 더하면 어떨까.
그렇게 방향성을 잡고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무너지는 건물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생존자들과
그들에게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시련들,
시련을 하나씩 돌파해나갈 때마다
생존자들을 딜레마에 빠지게 하는 선택이 강요됩니다.
무엇이 옳은가, 또는 무엇이 최선인가.
그것은 각자의 개인목표와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는 한편으로는,
이 사건의 중심에 꿈틀대는
진상을 밝혀내야만 합니다.
이야기 끝에 생존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결말은 무엇일까요.
그 결말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선은, 살아남으세요.
DDG 미스터리 시리즈,
현재 펀딩 진행 중입니다.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어느덧 1800만원을 달성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게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보겠습니다!
아직 펀딩 기간이 많이 남았기도 하니,
이따금씩 펀딩 소개글로
종종 더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https://link.tumblbug.com/GRzi3S1elKb
PS. 링크를 이렇게 다는게 맞는 걸까요ㅠㅠ
보라글을 많이 안 써봐서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