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슈보게] 10/4~10/5 모임 후기(사진없음)
오랜만에 대구를 내려가서 노는겸사 지인을 통해 보드게임 모임을 참석했네요.
거의 대부분을 새로이 배우는 게임들로 진행하느라 머리 터지는줄 알았지만......그래도 신박하게 다 이해하고 플레이 했네요..!
1박 2일동안 빡시게 굴린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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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1-1. 은자
- 대륙의 스케일(?)을 보여준다의 식인듯 엄청큰 맵과 컴포크기
- 게임 진행 방식은 지역 자원 또는 공장에서 만드는 자원을 팔아 점수를 내는 방식
- 카드와 일꾼미플로 행동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과의 전략적 차이를 두기 위해서는 순번을 잘 짜야됨
(그전에 카드가 잘 뽑혀야 이득...)
- 게임 중간 은자 토큰을 얻는 행동들이 중요한데, 레이트 쉬핑때는 꼭 은자를 얻도록 해야 유리해짐
- 결론은 3인플 꼴등....
1-2. 러시안 레일로드
- 익히 유명한 게임. 말안해도 대부분 해보셨을 게임...(근데 저는 처음이었습니다.)
- 일꾼놓기를 잘하면 이기는 게임...한우물파기 + 미션 점수내기
(이 이상말해서 무엇하리 고인물이 이길텐데..)
- 첫플 300점 넘기고 그냥 흐뭇하게 중타쳤다의 느낌으로 마무리..
1-3. 서쪽왕국의 성기사들
- 많이들 플레이 하고 계실 서왕성!(서왕팔!!!) 그자리에서 룰 읽고 진행
- 익히 들은 리뷰 및 내용을 듣고 플레이 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인터랙션이 적구나!!
- 이것도 한우물 파기 + 추가 우물파기 가 주된게임...
- 40~60점이면 게임1등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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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2-1. 아크라이트
- 주위에서 플레이 시간이 길다고 이야기들 많이 해서 괜히 긴장했음...(3인플 2시간 반컷(설명 별도 40분정도))
- 처음 받은 느낌은 빅숄더의 공장운영의 진행방식이랑 동일하다 였음
- 타일의 능력 및 주식의 회전 공장운영시 비용과 시장에 물건 수요에 따른 진행 방식이 현실 반영이 된것처럼 진행되서 몰입감이 좋았음
- 경영 못하면 망이라는 현실 자각을 다시 하게됨(주식이 짱장맨이시다!!!!)
- 흥미를 많이 가지게된 게임
2-2. 1860
- 현재까지 해본 18시리즈(18CZ, 1846, 1844/54, 1849, 1862, 1889)중 제일 답답, 짜증, 혼란의 게임
- 이 시리즈와 비슷한 게임으로는 1849정도로 생각됨
- 신박한 룰이 많음(자체 경영포기->은행관리/기차살돈없으면 법정관리/주식이 다팔려도 주식값이 안오름등...)
- 게임플레이 시간은 18시리즈 평균시간보다 1시간정도 짧음(그래도3시간걸림)
- 이걸 또 한다면 평온한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기분을 좋게할 댄스나 재즈 음악을 들으면서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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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다음번 또 대구를 가게 되면 새로운 게임을 하고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