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구로 테이블 하키 게임을 질렀습니다.^^

xc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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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20 오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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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니 너무 재밌어 보이는 겜이 있더라구요. "스티가 스탠리컵 테이블 하키 게임" 이라는 덱스터리티 겜입니다.

제가 탁구를 치다보니 "스티가" 라는 브랜드를 많이 보게 되는데 겜에서 이 브랜드를 볼 줄은 몰랐네요. 스티가는 실제 하키장비나 탁구용품을 만드는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암튼.... 국내에선 구할 수 없다보니 해구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싸이즈가 꽤 되기 때문에 해상운송을 이용했네요.

두둥.. 드디어 받은 물건. 박스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무게는 얼마 안되는데 부피무게 때문에 중형으로 분류되어서 저렴한 해상운송임에도 불구하고 배송비가 4만원 넘게 나왔네요.. ㅜ.ㅜ

저 박스면 오부족 싸이즈의 겜이 15개는 들어 갈듯합니다.

본 게임 박스네요. 이 박스도 길이는 1미터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본체(?)구요. 골대나 선수들, 점수표시기(?), 펜스 등은 직접 꽂아야 합니다.

하키 선수들이네요(구매할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있는 팀이라고 합니다만 하키엔 제가 아는게 별로 없어서....

퍽인가요? 까만 디스크 2개 들어 있구요. 받침대 같은것도 있네요.

구성품을 모두 설치한 모습입니다.

와이프랑 좀 해봤는데 잘 만들었더라구요. 로드(꼬챙이??)를 앞뒤로 밀고당겨서 플레이어를 이동시키고 로드를 돌리면 선수들이 회전하면서 슛이나 패스를 하는데 부드럽게 잘 작동하네요. 손잡이를 돌리면 얘네들이 어떻게 회전하는지 궁금했는데 아래쪽을 보니 플라스틱 기어로 되어 있더라구요.

첨엔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연습이 좀 필요할 듯 싶어요.

어제는 와이프가 1점내고 오늘은 제가 적응력이 좋아서 5점 가까이 내고 접었습니다. ㅋㅋ

내일은 초등 아이들하고 해볼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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