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올나잇 별빛바다 간단후기
9월 19일 가을밤 부산, 올나잇 별빛바다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합니다~
후기글은 처음이라 다소 이상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ㅎㅎ
보라글을 보다가 영호님이 작성하신 가을밤 부산 올나잇 별빛바다 이벤트?를 한다길래!! 냉큼 신청을 하였고
며칠 후 예약이 확정 되었다는 메일이 와서 친구와 함께 갈 수 있었습니다~
19일 당일 기차를 타고, 조금 늦게 부산에 도착했는데, 문자로 19시부터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해서, 체크인 후
저녁도 헤결할겸 회도 먹으면서 바다 경치를 즐기고 숙소로 왔습니다~
우선 런더너 호텔의 내부 사진입니다~~
3층 라운지에도 넓은 테이블이 있어 여기서도 보겜을 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여름에 물놀이도 할 수 있게끔(?) 작은 수영장도 있었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다른한쪽도 쉴수 있는 공간들이 있으며, 작은 테이블에도 보드게임이 있어서 사진 찍기전에 한번씩 해 봤습니다~(클라스크와 얼음깨기??)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루프탑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7시에 맞춰서 보드게임을 하러 멤버스 바로 내려갔습니다. 지하 1층에 있는데,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답게 테이블이 크고 많아서 웬만한 게임들은
다 돌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한쪽 벽에는 별바의 게임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예뻣습니다~^^
첫 게임으로 언더워터 시티즈를 했습니다. 영호님이 설명해주셨는데
역시나 목소리가 너무 좋으셨고, 설명도 너무 잘해주셔서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3인플로 게임을 진행했고, 첫플 소감은 테포마를 좋아했고 그런 테마도 좋아해서 그런지 저랑은 잘 맞았고
서로 견제가 심한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딱 테포마 정도의 인터렉션이여서 만족했습니다.
카드 운용과 적절한 운이 가미돼 있어서 재밌고, 다양한 카드들로 인해 리플레이성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다만, 점수계산시 룰마가 봐주지 않으면 생산 단계때 실수를 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이 외엔 너무 만족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두 번째 게임은 블랙엔젤을 했습니다. 트루아와 솔레니아게임이 합쳐진 것 같은 인상을 받았고, 영호님이 설명해 주시면서, 그 작가들이 모여 만든 게임이라 하셨네요
이 게임은 4인플로 진행했는데,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트루아는 별로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블랙엔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템포도 빠르게 진행되고 주요 액션이 로켓을 뺴내서 카드가 있는 곳에 정착시켜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주요 루트 같은데
타일 가져가기, 큐브 제거, 빨간카드 제거 같은 액션이 잘 활용되지 못 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해보고 싶네요~
블랙엔젤을 하고 나니 너무..피곤해서 올라갔지만, 다른분들은 열정적으로 새벽넘게 게임을 진행 하신 것 같습니다ㅎㅎ
황하와 양쯔, 레즈 아르카나도 해보고 10월에 구입할 예정이었는데, 그냥 구입해야겠습니다~
무료숙박에 보드게임까지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부산에 가게 되면 런더너호텔에서 예약하고 놀고 싶네요~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