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을밤 축제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목요일 금요일은 별빛바다 가을밤 축제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부싼!! 다녀왔어요. 대구에서 출발하니 자차로 2시간 정도 걸렸지만, 여행가는 느낌으로 룰루랄라 떠났습니다.
1층에 파킹하고 호텔 체크인 후 방에서 휴식시간을 좀 가졌습니다.
그리고 보드게임하러 멤버쉽라운지로 출발~
조금 일찍 왔던 터라 간단한게 보유한 2인게임 빛의도시, 파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첨에 호텔에서 보드게임 한다고 하니 뭔가 고급스럽고, 정장입어야할 것 같고,
오~ 뭔가 심상치않은데? 오~ 뭔가 심상치않은데? 오~ 뭔가 심상치않은 기분이 들었는데 보드게임을 하는 순간
어느덧 흔한 카페에 온 듯한 느낌으로다가 편하게 게임하고 있는 저를 보며 '참된 보드게이머다'라고 생각했네요.
게임하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각각의 엽서 기능에 필기체로 능력설명을 써줬으면 어땠을까~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도시를 꾸며가는 테마가 너무 좋네요.
오늘 예약판매 진행될 황화와 장강이에요. 추상전략이라고 하면 보통 2인을 떠올리기 쉬운데 4인까지 되는 게임이다 보니 매력적이었습니다.
큐브를 색상별로 모아서 가장 낮은 큐브 갯수가 많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에요.
황하를 배경으로 전쟁 및 반란이 일어나는 테마도 맘에 들었고, 파고다라고 하는 성과 지도자 목재 컴포가 맘에 쏙 들었네요.
아 그리고 황화와 장강 설명해주신 영호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스윗한 목소리와 설명 너무 잘해주셔서 게임 이해가 금방 됬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다음은 언더워터 시티즈입니다. 옆테이블은 3인플레이 저희는 2인플레이 진행했어요.
게임 표지에 인원수 당 40분 적혔듯, 1인 차이가 게임 시간에 큰 영향을 주더군요.
접할 기회가 적어서 첫 플레이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구매까지 했던 게임이었어요.
흔히 테라포밍마스와 비교하시더군요.
테포마 처럼 카드의 텍스트를 읽어햐 하는 점도 있지만, 그것을 보드판 액션과 병행하니 신박한 재미가 쏠쏠했네요.
3D 프린터로 제작된 우주선과 타일 차이 보이시나요!? 바로 컴포업글 요청 넣었습니다.ㅋㅋ
게임 3개만 하고 쉬러 가려하니 아쉬운 마음이 발목을 잡더군요. 시즌스 2인 플레이 했습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별바 게임은 뭔가 신경을 되게 많이써서 선별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시즌스도 주사위를 통해 카드내려놓을 자원을 모으고 카드 쓰는 게임인데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드게임도 하고 호텔에서 편하게 쉬기도 하고, 싼 가격에 게임도 구입할 수 있다.
호텔 런더너는 보드게이머에게 천국같은 곳이었네요.
런더너 재밌게 놀다갑니다. 다음에 또 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