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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범죄현장 만들기

2,017 조회

2017.02.08 22:27

최근에 아기자기한 오잉크 시리즈에 관심이 생겨

온라인샵들을 기웃기웃하던중에

[야부노나카]라는 게임을 보게 되었고

원제가 [하타리]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블러핑류를 좋아해서 새벽에 장바구니에 담고

다음날 아침에 주문하려 보니 품절.. ㅠㅠ

결국은 만들게 되었습니다.

알고 계시는 다이소표 덱박스입니다.

박스를 열면 안에 구성품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하타리가 워낙 내용물이 적어 박스 공간이 넉넉합니다.

범죄현장에서의 용의자카드 8장(뒷면)입니다.

범인을 추리하는데 단서가 되는, 용의자카드 앞면입니다.

선플레이어 카드와, 선플레이어의 특권이 되는 2가지 카드 입니다.

혐의를 제기할 때 사용하는 혐의토큰 입니다.

토큰을 뒤집으면, 추리 실패 시 받게되는 감점의 하얀색 표시가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가드 스티커 (의자, 테이블 밑부분에 부착하는 용도)와 색깔 스티커를 합쳐 만들었습니다.

※ 가드 스티커 1,000원 / 색깔 스티커 1,000원

테마의 분위기를 조금 업하기 위해

1명의 희생자를 표시할 때 쓰는 클립입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클립입니다

※ 사람실루엣 클립 1,000원 (4개입)

구성물이 참 심플해서 마음에 드는 하타리.

범인을 찾아야 한다는 아주 그럴싸한 목표아래

상대 플레이어가 범인을 찾지 못하도록 혼란에 빠뜨리는 하타리.

아직 플레이 전이라 기대가 되네요.

에러플이 없도록 열심히 룰 숙지해서 이번주말에 돌려볼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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