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J+DSP수상작★대구 상어단(항상어울림단) 9월 5일 모임후기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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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01:36

날짜 : 2019년 9월 5일 목요일
장소 : 동성로 보드게임 놀이터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6길 43)
시간 : 12:00 ~ 21:00
인원 : 5명(깨짐, 나야나, 오징어젤리, 우진, 리온)
게임 : 더마인드, 쿼클, 맨하탄, 티칼, 아줄, 렉시오

이번 번개도 약간의 컨셉을 잡아 SDJ수상작 일부와 DSP수상작 하나를 선별해서 진행하였고 추가로 다른게임도 진행했습니다.

더마인드도 2018년 SDJ후보에 오른 게임으로 아줄에게 1등을 내어 주었지만 모임내에서는 더마인드가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네요.

당시 아줄, 룩소르, 더마인드의 3파전이었지만 아줄이 빨간딱지를 얻게되었습니다.

이번에도 4인팟으로 구성하여 8라운드까지는 갔지만 중간에 실패를 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예전에 비해 서로간의 눈치를 잘 파악하고 있어 조만간에 올클리어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아줄(2018 SDJ수상)

폭탄모아 폭탄던져주는 아줄입니다. 이번에 아줄3(?)까지 출시예고가 떴죠. ~~박하사탕 같더군요.~~

미니쉘, 목캔디에 이은 박하사탕 시리즈입니다.

아무튼 진열대 혹은 중앙에 버려진 타일 중 1가지 종류를 모두 가져와 보관한 후 장식하여 점수를 먹습니다.

너무 많은 타일은 나의 벌점이 되니 주의해야합니다.

맨 밑에 노랑하나를 1라운드때부터 가지고 있어 결국 해결하지 못한채 끝나버렸습니다 ㅠㅠ 턴을 소비해서라도 장식을 했어야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티칼(1999 SDJ, 1999 DSP, 2000 IGA 수상)

SDJ, DSP, IGA 3관왕에 빛나는 가면 3부작 중 하나인 티칼입니다.

마야문명을 따와 만든 티칼을 숲을 헤쳐나가면서 신전을 세우고 유물을 발견하는 등 제한된 AP로 최적의 효율을 만들어야합니다.

점점 확대해 나가는 메인보드와 점점 높아지는 신전들이 눈길을 끕니다.

타일을 경매로 가져가는 방식도 있지만 그냥 일반버전으로 진행하였는데 확실히 경매시스템을 넣어야 밸런스가 잡히는것 같습니다.

타일 운이 너무 좌우하는게 커서.. 평지6개 화산2개 ㅂㄷㅂㄷ... 유물은 유물대로 뺏기고 ㅠㅠ

쿼클(2011 SDJ수상)

출시된지 5년만에 SDJ를 수상한 역주행의 게임 쿼클입니다.

루미큐브와 비슷한 방식의 시스템이며 한 라인에 같은모양, 같은색깔의 타일을 둘 수 없습니다.

같은모양 혹은 같은색깔만 가능합니다.

6개 한줄이 완성되면 쿼클이라고 하며 6점과 더불어 추가6점을 더 줍니다. 그래서 남에게 쿼클 상황을 안 만들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루미큐브보다는 브레인버닝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고 예쁘고 큼직한 컴포넌트가 눈에 잘 보여 게임하기도 수월한듯 합니다. 최근에 쿼클 트래블버전을 구매해서 갖고다니며 해볼까 합니다

옆에는 푸에블로 점수판입니다 ㅋㅋ

맨해튼(1994 SDJ수상)

고층빌딩의 향연 맨해튼입니다.

가게에 구판도 있지만 신판이 더 화려하고 이뻐서 만두에서 나온 신판으로 했습니다,

구판이 건물 층수가 잘 보인다고 하지만요.

어쩌다 보니 이번 게임들이 전부 아기자기하고 이쁜게임들로 구성이 됐네요 ㅋㅋㅋ

자기 자리(한 변)기준으로 카드의 좌표에 따라 건물을 놓으며(같은 카드라도 위치에 따라 놓는 곳이 다릅니다) 남 건물에 내 건물을 얹어 소유권을 뺏거나 도시마다 많은 건물을 건설하여 점수도 추가로 획득 가능합니다.

서로가 건물 소유권을 차지하기위해 치열한 게임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렉시오입니다.

스트레이트가 은근 약한 렉시오입니다 ㅠ

렉시오하면서 이 패가 티츄패였으면... 하는 마음이 몇 번이나 들더군요.

7포카드도 렉시오 하면서 첨 봅니다 진짜...

스티플까지는 어떻게 봤지만서도 ㄷㄷ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모임은 언제나 신입회원분을 환영하며 파티게임, 전략게임 등 가리지 않고 두루 즐깁니다.

부담갖지말고 방문하시어 같이 재밌게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임관련 혹은 개인적인 문의사항은 쪽지를 주시거나 오픈채팅방에 오셔서 질문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