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리베라](190825)카르페디엠,크라프트바겐,워체스트 후기
게임하기 좋은 날 일요일!
첫플, 테플이란건 항상 어렵지만 다같이 모여서 게임했습니다.^^
[카르페 디엠]
- 라스베가스를 기대하면서 주문했을 때 같이 주문한 그! 카르페 디엠입니다.
사실 라스베가스를 기대잔뜩하고 카르페디엠은 그냥 곁다리였지만 창렬한 라스베가스를 보고 뜯지도 않고 있습니다.
다만 카르페 디엠은 룰을 보고 플레이했죠!!(비바부 설명영상 정말 좋더군요~)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배런파크랑 유사합니다. 타일을 가져와서 무언가를 완성하고 그에 대한 보너스를 받는 메커니즘이 유사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 이것저것 양념과 테트리스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을 늘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배런파크의 단순함이 약간 게이머는 지루함을 준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 게임은 훌륭히 그 생각할 꺼리라는 점을 충족해줍니다.
스테판펠트답게 여기저기 점수요소를 공평하게 뿌려논 점이 인상적이더군요
하지만!!!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은 색감입니다.....세상에 무슨 변태같이 다 초록색으로 통일하고 구분도 안 가는 황토색과 노란색은 뭔지.......
스테판펠트는 색 디자이너를 옆에 붙여주고 싶습니다.
색 빼고는 괜찮은 게임입니다. 룰도 어렵지 않습니다^^
[크라프트바겐]
- 차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혹~ 할 게임! 바로 크라프트바겐입니다.
차를 만들고 엔진을 개량하고 그랑프리로 테스트하고 결국은 특장점을 어필해서 고객에게 파는 게임입니다.
재밌는 요소가 많은 게임입니다.
한분은 차대는 벤츠인데 엔진은 약해서 과연 이게 굴러갈까 싶은 차만 만들고...
한 사람은 차 외형은 달구지인데 엔진은 400마력이라 거의 죽음으로 가는 특급로켓을 만들고...
저는 뭐든지 중간인 현기차 만들다 망했습니다. ㅋㅋ
근데 고객은 이걸 또 좋다고 사가더군요~
이 게임의 최대 특징은 독창적인 액션판입니다. 위에 사진처럼 액션판을 꼴찌부터 돌아가면서 다시 선택하게 됩니다.
매우 특이한 시스템중에 하나로 보이는데 과연 이게 밸런스가 맞는지......
단점이 존재합니다. 아이콘들이...특히 인물카드들의 아이콘은 설명이 없으면 알기가 어렵습니다.
룰북은 정신이 없습니다. 특히 한글 룰북만 보다가는 에러플하기 쉽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심플하고 차를 좋아하면 확 당길만한 중간정도 난이도의 좋은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워 체스트]
추상전략같은 느낌이지만 여러가지 능력들이 있어서 체스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운과 전략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지만 아직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여러 전략을 시험해보는 단계입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4인에서 재밌게 즐길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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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원주 보드게임 동호회 "리베라"는
보드게임을 정말 좋아하고 웃음이 많은 보드게이머들이 모인 동호회 입니다^^
강원도 원주를 기반으로 활동을 하구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니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안내를 해드릴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