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겜은 없다 - 3회(뇌절중)
ㅎㅎ;
1절 2절 뇌절까지 하게되네요. 죄송합니다.
분명 1,2회 정도에 소스가 바닥날줄 알았는데 다들 어디서 구해오시는 건지...
그리고 이번엔 심지어 5인이 되었습니다.
5인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을 준비하며 칼을 갈고 계셨습니다.
그만 가셔도 되는데... 칼날 다 없어지겠어요...
원래 오시기로 하신 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나오셔서 4인으로 가나했는데
급 1분이 자리해주셔서 5인 게임들을 다른 게임으로 안바꿔도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혹시나 1, 2회를 건너 뛰시고 바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이 모임에 대해 다시 간략히 설명을 드리면
평점이 낮은 게임들을 가져와 이 게임이 왜 평점이 낮은지, 정말 재미가 없는 것인지 확실히 증명하는 모임입니다.
권장 조건이 2가지 있습니다.
1. 보드게임긱에 등록되어있는 게임이어야 할 것.
2. 보드게임긱 평점이 7점보다 낮을 것. 넘어도 되지만 승리할 각오를 할 것.
세상엔 정말 게임이 많습니다...
*주의 시작*
이 후기의 참가자 분들은 게임 보는 눈이 매우 낮아져있는 상태입니다. 꼭 의견을 걸러들으시길 바랍니다.
게임 평가의 높은 점수를 보고 게임을 구매하셔서 피해를 입더라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리얼루다가...
*주의 끝*
1. 던전 러쉬[4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4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빠르고 정신없음, 빠른놈이 이긴다"
"난 빨리하는 게임 싫어"
첫 주자는 키니님의 던전 러쉬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게임은 셋 콜랙션 및 덱스터리티 기반 게임입니다.
또한 순발력을 매우 필요로 하는 게임이죠.
게임은 위와 같이 2명의 캐릭터를 고릅니다.
캐릭터를 좌우에 하나씩 배치하고...
이제부터 당신의 왼손과 오른손이 저 캐릭터가 되는겁니다.
저의 사진을 기본으로 한다면 왼손은 궁수이고 오른손이 검사입니다.
게임에는 플레이어들이 처리해야하는 몬스터 카드들이 있습니다.
가운데 캐릭터 이미지 바로 아래의 UI에 있는 심볼들이 이 몬스터를 잡기위해 필요한 플레이어의 스킬입니다.
저의 기준으로는 지금 아무도 잡을 수 없군요.
여튼 이러한 몬스터가 플레이어별로 2장씩 뒷면으로 받게되고 플레이어들은 동시에 할리갈리처럼 해당 카드들을 상대방이 먼저 보이게 뒤집어 보여줘야합니다.
그 후 각각 손에 링크된 캐릭터의 능력치를 사용해 먼저 손으로 카드를 덮어서 잡는거죠.
당연히 상대보다 느려서 상대손을 덮는다면...
뻘쭘하게 서로의 눈을 한번 바라봐주고 늦은 플레이어는 다른 먹잇감을 찾아야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양손을 모두 사용하였거나 더이상 잡을게 없을 경우 서로 덮었던 몬스터를 확인합니다.
조건에 맞게 잡았을 경우 몬스터를 가져가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맨 아래 심볼이 보이게끔 원하는 캐릭터에 장착 시킵니다.
이제 그 캐릭터는 추가적인 해당 기술 포인트를 얻게됩니다.
하지만 덮은 손을 열어봤을때 못잡은 몬스터였다! 하면 감점으로 취급되어 자신의 옆에 따로 뒤집어둡니다.
게임은 총 3번의 시대, 시대별로 3번의 라운드가 진행되고
마지막에 보스를 잡을 기회를 모든 플레이어가 한번씩 가지게 됩니다.
그 후 총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
게임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게임에서 엄청나게 강세를 보인 저의 승리.
별로 안해봤는데 할때마다 이기네요.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8점): 적절한 난이도, 적절한 플레이, 굉장히 적절하네요.
키니(5점): 이런 반응일거라 예상하지 못했는데......
쿠웨이트박(8점): 파티게임 모임에 인싸가 되실 수 있습니다.
물천사(9점): 언제해도 재미있네요! (2번해봄)
2. 파이 타운[4인플] - 쿠웨이트박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6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느린 주사위 일꾼배치 게임, 누가 다른사람의 시크릿 레시피를 신경쓸까? 멍청한 디자인"
"내가 보기엔 너무 단순하다"
게임 전 확인한 컴포들
박스 속에 박스가!
키니님: 박손될 위험이 더 많네요?
ㄷㄷ;
플레이어 개인판입니다.
게임은 각자 주사위를 받고 그것을 일꾼으로 사용합니다.
처음부터 내 공간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칸 / 파이을 굽는 칸(업그레이드 가능) / 주사위 일꾼을 늘이는 칸
재료를 모아두는 창고(업그레이드 가능) / 파이를 만들때 얻는 점수(업그레이드 가능) / 주사위 놓아두는 칸
게임은 가지고 있는 주사위 일꾼을 사용하여 모든 플레이어가 일꾼을 사용하면 한 라운드가 끝납니다.
총 9라운드를 진행하며 마지막 라운드 끝에
상대방의 시크릿 레시피를 맞출 수 있는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2개이상 맞추면 추가승점이, 1개만 맞추면 0점, 다 틀리면 감점이 있습니다.
게임에서 시크릿 레시피라고 해서 각자의 작은 박스에 3개의 재료를 넣어서 자신만 만들 수 있는데
상대방이 파이를 굽는걸 보고 해당 시크릿 레시피를 추리할 수 있는 개인 메모장이 있습니다.
나름 신박했습니다.
파이를 한번에 여러개 만들 수 있는데 기타 기성품에 몰래 시크릿 하나를 끼워 만들면 재료를 유추하기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일꾼을 사용하여 나무에서 재료를 가져오거나 내 공간에서 여러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파이를 구워 판매하는걸로 대부분의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파이를 판매하면 심사를 진행한 플레이어는 해당 일꾼의 숫자만큼 추가 점수를 얻고 팔린 파이의 주인은 해당 파이의 원래 점수 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심사를 진행 플레이어는 추가로 2개의 랜덤 재료를 공짜로 받습니다.
게임은 파이 심사만 했는데 점수가 상당해서 놀랐던 저의 승리.
요리는 역시 심사죠.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8.5점): 대상 연령이 몇세죠? 14? 아이들을 잘 모르는 어른들이 환상을 가지고 만든 게임이네요.
키니(10점): 디덕션 요소는 부족하지만 셋콜랙션을 통한 플레이는 좋았습니다.
쿠웨이트박(9점): 어정쩡한 포지션, 어정쩡한 가격, 어정쩡한 게임.
물천사(9점): 요리프로그램의 꽃은 심사위원 아니겠습니까?
3. 기하 구조 전략[4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7.3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이것은 마치, 혼돈의 체스"
"전략적 :D "
아름다운 기하학 도형의 미플들
게임은 해당 말들을 사용하여 진행됩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8방향으로 이동 가능하며 구체와 스프링은 1칸씩 나머지는 2칸씩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게임중 중앙에 붉은 공간(레드존이라 불림)으로 들어가게 되면 레드존 카드를 뽑는데
거기서 기물들의 우위를 결정하게 하는 카드가 나옵니다.
크기가 큰 / 면적이 큰 / 평평한표면이 많은
해당 조건마다 위에서 아래로 강한 순서입니다.
그리고 카드중 업사이드 다운이라는 카드가 나오면 해당 순위가 거꾸로 적용됩니다.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구체는 어떤 조건이던지 가장 약하고
스프링은 어떤 조건이던지 가장 강합니다.
4인 초반부 상황입니다.
기물이 순위에 의해 패배하여 죽는다면 게임에서 제거되지만
동률일경우 해당 두 기물은 구석의 검정공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 것.
게임의 승리는 흰색 구체를 가운데 원에 먼저 도달하게 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구체가 죽으면 해당 플레이어는 앨리당해 모든 기물이 제거됩니다.
제가 정말 멍청한 짓을 해버려서 악수를 둔 틈을 놓치지 않은 프로즌베인님의 승리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7점): 파티와 추상전략의 색다른 퓨전.
키니(7.5점): 아무리 강해도 발빠른게 이깁니다.
쿠웨이트박(7점): 멘사가 놓친 그 게임.
물천사(8점): 잡으러 가다가 순위가 바뀌어서 잡히는 대환장 파티.
4. 라이징 포 더 쓰론[4인플] - 프로즌베인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9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미등록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실망입니다."
"1시간동안 2인게임을 했으며 승리점수를 룰적으로 얻을 수 없음을 발견하고 합의하에 게임을 중지했습니다"
게임은 딱 봐도 왕겜냄세가 풀풀나는 카드 콜랙션 게임입니다.
조금 변형된 야찌 형식으로 주사위를 굴리고 해당 주사위에 알맞게 자원을 얻어 카드를 자신의 플레이 공간으로 가지고 옵니다.
가지고 온 캐릭터는 다양한 능력이 있으며, 각 카드마다 방패로 된 승점 심볼이 있습니다.
한 플레이어가 목표 승점을 얻으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4인 기준으론 18점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카드능력들이 어마어마하여 플레이어들의 카드들을 날려버리는 카드들이 있어서 게임의 시간을 조절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날리는 카드들이 너무 많네요 ㅎㅎ;
*왕겜의 어느 캐릭터를 오마쥬 했는지 맞춰보실래요? ㅎㅎ
게임은 정말 운좋게 캐릭터를 모두 모아 18점을 얻은 저의 승리.
힘겨운 여정이었습니다.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4점): Finally.
키니(6점): 아키올로지에 샌드스톰이 있다면 이 게임에는......
쿠웨이트박(6점):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필구.
물천사(7점): 왕겜 팬이라면 캐릭터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5. 다크 문[5인플] - 물천사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7.1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6.7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훌륭한 아이디어를 룰북이 따라가질 못함."
"다시는 플레이하지 않을 것, 하품만 나옴."
이 모임의 첫 5인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은 우주에서 고립된 플레이어들이 감염자 사이에서 여러 역경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있는 마피아 게임입니다.
여러 조건에서 주사위를 굴리며 해당 주사위를 자신만 봅니다.
그리고 해당 결과를 제출해야하는데... '양심껏' 정말 굴린 값으로만 내야합니다. 이부분이 룰북에 한번 더 강조되어있네요. 정직한 플레이를 해야한다면서요.
감염자가 사실 별일 안해도 우주선의 방어장치가 오작동하고 감시초소가 난리가 나며 생명 유지장치도 말을 안듣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차례에 한번의 액션을 사용하여 무언가를 해야합니다.
오작동을 수리하던지, 미션을 해결하던지, 투표를 하여 한명을 감금시키던지 아니면 명령을 내려 한명이 조금 더 효율적인 행동을 하던지 해야합니다.
각 플레이어의 액션이 끝나면 태스크 중 하나를 공개하여 처리하여야합니다.
태스크는 보통 나쁜 효과로 오작동을 수리해야하는데 아주 가끔 성공하면 보상이 있지만 보통 아무것도 없고 실패하면 큰 피해가 뒤따릅니다.
태스크 해결은 참여한 사람들이 주사위를 굴리고 제출해 일정 수를 넘겨야 해결되는데 해결해야하는데
감염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사위 결과가 안 좋게 나와서 -값을 내야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면서 서로서로 의심하게되는 상황이 나옵니다.
3가지 임무를 해결하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면 승무원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방어막장치, 감시초소, 생명유지 장치 중 하나의 장치가 완전히 고장나면 감염자팀의 승리입니다.
게임은 뭔가 태스크를 잘 해결하지 못한 승무원팀의 패배
감염자가 등장하지 않았는데도 순조롭게 게임이 비벼지더라구요.
그리고 왜 자꾸저를 감금하시나요 ㅠㅠ 저 일반인이었단말이에요 ㅠㅠ
감염자 관상이라도 있단 말인가...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8점): 데오윈 게 섰거라.
실버탐(9점): 훌륭한 모임이네요.
키니(9점): 처음오신 실버탐님 여기 이런거만 하는데 아닙니다.
쿠웨이트박(8점): 책장에 아발론을 치우고 다크 문을 넣어두자!
물천사(7점): 감금되면 뭘할 수 있을까요? 아무고토 모타죠?.
6. 솔라리스[5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5.6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6.6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레이아웃은 멋있지만 카드들이 단순해 전략도 단순해진다."
"상대방을 견제하는 요소가 거의 없지만 카드를 뺏어가는 요소는 상대를 완전 X되게 할 수 있다."
게임은 의문의 우주시설에 중앙으로 에너지를 보내야하는 플레이어들이 점수 레이싱을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각 모듈 보드의 포인트에서 특정 행동을 하거나 카드를 통해 에너지를 양 옆으로 해당하는 색의 통로를 통해 전달하거나
공개된 카드 풀에서 손의 카드를 교체하거나 아니면 단순히 그냥 패스해야한다.
게임은 각 모듈을 한번씩 활성화해 해당 모듈에서 플레이어들이 한번의 액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모든 플레이어가 액션을 하면 다음 모듈로 이동합니다.
모듈의 각 행동이 나름 서로서로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중요한 에너지를 쏘아 보내는 모듈에 도착해 행동을 하면 한 라운드가 종료되고 보드에 살짝 변화를 줍니다.
게임은 누군가 7점을 모으면 그 라운드가 마지막 라운드가 되며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게임은 기를 모아서 한번에 4점을 보내 종료트리거를 발동시킨 저의 승리.
카드를 뺏어가는 모듈액션은 정말 무섭더라구요.
저만 아니도록 기도하고 기도했습니다 ㅠㅠ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9점): 아무튼 재미있음.
실버탐(7점): 수준높은 게임들만 접하네요.
키니(7점): 그래도 지구는 돈다.
쿠웨이트박(10점): 2010년대 퀸 게임즈의 최고의 작품
물천사(8점): 숨은 수작의 보고, 퀸 게임즈.
7. 템푸라[5인플] - 프로즌베인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1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6.7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음... 설명하기 힘듬."
"오직 운빨. 좋지 않음."
타이완 스넥바가 이엘로에서 리테마 된 게임이죠.
저는 이 게임을 재미있게 해본 경험이 있는데
가져오신 베인님꼐서는 게임을 하다 이상한 경우가 많아서 가져오셨다고 하는데...
게임은 간단한 한명 죽이기 게임입니다.
우노의 방식과 비슷하게 누군가 카드를 못내면 쌓인 카드의 숫자의 합만큼 카드를 먹어야합니다.
하지만 카드를 먹는도중 과식 카드가 나오게 되면 리타이어 되고 벌점 토큰을 가지고 게임이 다시시작됩니다.
게임중 점점 1장이던 과식카드는 늘어나게되고 점점 카드를 먹다보면 과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어 진행될수록 게임이 점점 스피디 해집니다.
게다가 다음 라운드에 핸드를 다시 보충받지 않고 한번 습득한 카드는 다음 라운드에 그대로 들고가는 메커니즘 때문에
게임의 신이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카드를 먹어야하는 타이밍이 옵니다.
그때 과식 카드가 등장한다면 바로 나가리 되는거죠.
여러 특수효과 카드들로 파티성을 더한 갓 게임. 고양이 그림이 참 귀여웠습니다.
승패는 제가 많이 먹어서 과식으로 인한 리타이어 했습니다 ㅠㅠ.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8점): 참담할 따름입니다.
실버탐(9.5점): 카드게임계의 최고봉.
키니(9.5점): 얼만가요?.
쿠웨이트박(9점): 엠티와 직장의 워크샵, 이거 하나면 충분!
물천사(8점): 리메이크 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8. 사마라[5인플] - 쿠웨이트박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3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6.6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정말 유니크한 메커니즘. 하지만 이 메커니즘으로 잘만든 게임을 본적 없음"
"슬라이드 트랙이 있는 일꾼 놓기게임. 끝."
게임은 일꾼을 놓을 수 있는 달을 표현한 트랙이 밀리면서 진행됩니다.
해당하는 달의 열에 있는 건물중 하나를 짓거나 혹은 건설 타일 위에 올라가 있는 아이템을 가져갑니다.
건물들이 대체적으로 아이템을 요구하기 때문에 아이템을 먼저 모으게 됩니다.
맨 아래줄은 1명의 일꾼으로 그 위는 2명의 일꾼으로... 이런 순서로 순차적으로 해당하는 타일을 얻을 수 있으며
모든 타일이 건설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위에 표시된 분홍색 지역에 여자 미플을 놓게되면 일꾼이생기며 추가적인 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건물들의 여러 효과들이 있어서 다양한 플레이 양상이 나옵니다.
멀리보내면 한동안 쉬어야하는 메커니즘, 이런건 많이 있었지만 거리 뿐아니라 여러 일꾼을 보내서 더 높은 지역의 건물까지 한번에 노리기위한 선택을 강요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은 점수를 많이 얻으신 실버탐님의 승리.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8.5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작.
실버탐(8점): 이정도면 부담없이 즐길만한 전략게임.
키니(8점): 러시아의 사마라라는 동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지인들과 하고싶네요.
쿠웨이트박(8점): 난해한 게임.
물천사(8점): 혼자서는 건물을 구할 수 없다.
9. 이달의 사원[4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5.2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미등록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나쁘지 않은데 플레이할 이유도 없음."
"게임이 테마와 거리가 멈"
베인님이 떠나시고 남은 4명이서 게임을 한번 더 했습니다.
게임의 이름은 이달의 사원으로
말그대로 이달의 사원을 뽑는 게임입니다.
사장에게 잘보이거나 동료에게 잘 보여서 점수를 얻어야하는 게임이죠.
게임은 경매 게임입니다.
게임에는 카드들이 오름차순으로 정렬 되어 있으며 동료카드, 사장카드 두가지 카드가 있습니다.
경매로 누군가 깔린 카드 중 하나를 골라서 가져간다고 선언하면 다음 플레이어부터 그 카드보다 더 높은 카드를 고를지 아니면 패스할지를 정합니다.
모두가 패스를 하게되면 해당 카드와 추가적으로 깔려있는 '서스피션 카드'와 '쿠도스 카드' 혹은 '브라우니 카드'를 같이 가져가게 됩니다.
게임이 끝났을때 가져간 동료카드와 사장카드의 메이져리티를 각 플레이어와 비교하여 감점 혹은 득점을 계산합니다.
점수를 얻는 방법은 남보다 특정 카테고리를 적게 먹어야합니다.
남이 가져간 카드들을 잘 계산하여야 하죠.
동료 및 사장의 카테고리가 가장 적은 플레이어는 모든 '쿠도스 카드'의 별 갯수만큼 득점합니다.
비딩을 높게부르면 보너스카드도 많이 가져가지면 동료 혹은 사장 카드들도 수가 높기때문에 페널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카테고리별로 합산하여 가장 높은 수를 가진 플레이어가 비딩마다 최소 1장을 가져가게되는 서스피션카드에 표시된 모든 ???이 표시된 얼굴심볼이 감점이 됩니다.
'브라우니 카드'의 브라우니 수는 그냥 깡점수 입니다.
이렇게 계산된 모든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됩니다.
뭔가 카드마다 사장의 환심을 사는 혹은 동료들의 환심을 사는 그림들이 표시되어 있지만 사실 테마적으로는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하지만 게임 작가가 무려 티켓투 라이드 작가인 알란 문...
간발의 차이로 마이너를 유지해 점수를 얻으신 쿠웨이트박님의 승리.
게임의 평가.
실버탐(7.5점): 올 추석은 이 게임과!
키니(8점):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쿠웨이트박(8점): 미국판 사내정치.
물천사(7점): 알란 문 아저씨가 이런 게임을?!
| 키니 | 쿠박 | 베인 | 물천 | 실버 | 평균 | |
| 던전 러쉬 | x | 8 | 8 | 9 | - | 8.3 |
| 파이 타운 | 10 | x | 8.5 | 9 | - | 9.2 |
| 기하구조전략 | x | 7 | 7 | 8 | - | 7.3 |
| 라이징 쓰론 | 6 | 6 | x | 7 | - | 6.3 |
| 다크 문 | 9 | 8 | 8 | x | 9 | 8.5 |
| 솔라리스 | x | 10 | 9 | 8 | 7 | 8.5 |
| 템푸라 | 9.5 | 9 | x | 8 | 9.5 | 9.0 |
| 사마라 | 8 | x | 8.5 | 8 | 8 | 8.1 |
| 이달의 직원 | x | 8 | - | 7 | 7.5 | 7.5 |
* 점수의 공정성을 위해 게임 주인의 점수는 제외한 평균 점수입니다.
이번 모임의 1등은 '파이 타운' 입니다.
주사위를 통한 일꾼 놓기.
파이를 만드는 재료를 한꺼번에 제출하여 자신의 시크릿 레시피를 알아맞추기 어렵게 하는 규칙이 신선했으며
파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 수급에 대해 고민을 할거리가 있어서 이 모임에서 드물게 집중해서 했던 전략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하나 흠을 잡아보자면 라운드를 표시하는 밀대 컴포가 너무 작아요. ㅎㅎ; 한 두배정도 커도 됐을거같은데요.
*나쁘지 않은 게임의 전당*
1회 우승.
메탈마인드(키니)
2회 우승.
릭 앤 모티: 아나토미 파크(쿠웨이트박)
3회 우승
파이 타운(쿠웨이트박)
*나쁘지 않은 게임의 전당. 끝.*
아는분들끼리는 이 모임을 '(대충 변을 상스럽게 부르는 한글자의 단어)' 게임 모임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모임 사이사이 숨은 진주같은 게임을 하는 속칭 '숨진겜' 모임을 번갈아가며 하고있습니다.
멘탈 케어를 위해서 말이죠 ㅎㅎ;
알게모르게 숨진겜 1회가 지나갔는데... 다음엔 또 숨진겜 이후 차후 거취가 정해질 것 같습니다.
아니, 참석자분들 이거 하기위해 게임 사시는건가요? 도대체 게임들은 다 어디서 구해오시는건가요 ㅠㅠ
아무튼 또 하게된다면,
뇌절하러 또 오겠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