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같이 게임한 후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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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14:49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오랜만에 돌아온 누나와 게임한 후기입니다.

요새는 저번 콘에서 사온 게임을 하느라 바빴네요 ㅎㅎ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사진 찍은 게 있고 못 찍은 게 있어서 그냥 찍은 대로 올리겠습니다 ㅎ)

1, 레전더리 포레스트

처음부터 사진이 없네요 ㅎㅎ 사실 이 게임은 저번 후기 때 적었어야 됐는데 깜빡하고 안 했더라고요 ㅎㅎ 처음 패스타에서 시연해봤을 때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해서 구매를 했던 게임입니다.

쉬운 타일 놓기 게임인데 너무 쉽고 예뻐서 초보자나 특히 여성분들 영업하기 좋은 게임 같았어요. 그래서 처음에 누나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누나는 1판 해보고 너무 쉽다고 했어요. 저희 누나도 조금씩 게임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나 봐요 ㅎ

2,드래곤 캐슬

그다음으로는 ALG 선주문으로 받은 드래곤 캐슬을 했습니다.

저희 누나는 핸드폰 사천성을 좋아해서 이 게임도 좋아할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역시 좋아하네요 ㅎㅎ 요새도 꾸준히 즐기고 있습니다. 전 드래곤과 정령 카드를 추가해서 하고 싶은데 누나는 그냥 하는 게 더 재밌다고 하네요. 대신에 맵을 여러 가지로 바꿔서 해보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누나랑 하면 항상 아슬아슬한 점수 차로 게임이 끝나서 더 쫄깃쫄깃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했던 판은 동점이어서 가장 높은 층의 수를 비교해 제가 이겼습니다 ㅎ

3, 타쏘 사파리

(인스타용으로 찍은 거라 그런지 사진이 너무 크네요 ㅎㅎ)

타쏘 사파리입니다. 저랑 블로그 이웃이신 정이 님의 추천으로 이번 콘에서 구매했네요 ㅎ 이 게임은 누나랑 하려고 샀습니다만 저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이 게임이 2인에서 하니까 굉장히 추상전략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했습니다.

누나랑 저랑 여기저기 대보고 막 그러는데 재밌었어요 ㅎㅎ (~~물론 2판 다 제가 진건 비밀 ㅎ~~)

4, 셋셋셋

그다음 소개할 게임은 셋셋셋입니다. 이 게임도 누나랑 재밌게 했고 플레이 타임이 짧고 시워서 뭐만 하면 셋셋셋 하자고 계속 그러네요 ㅎ 그리고 이 게임은 저희 어머님도 같이 했어요. 물론 누나랑 저 둘 다 굉장히 천천히 하며 알려드리면서 했습니다. 사실 어머니가 보드게임을 하실 줄은 사실 상상을 잘 못했는데... 약간의 감동(?) 비슷한 게 왔었습니다 ㅎㅎ 물론 자주 하진 못하겠지만 이렇게 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확실히 바오밥에서 나온 게임이 가족 게임으로 좋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렇게 어머님이랑도 하고 나니 도블 같은 게임도 사야겠구나.. 싶었습니다 ㅎ

5, 사그라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게임은 사그라다입니다.

이 게임은 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 이번 콘에서 확장까지 한 번에 같이 샀습니다.(하지만 1주일쯤 뒤에 행사에서 더 싸게 팔더라고요... ㅎ) 그래서 산 김에 바로 누나랑 돌려봤습니다. 확장은 다 배고 기본만 돌렸어요.

둘 다 난이도를 같이해서 돌렸는데... 제가 졌습니다. ~~(분명히 누나가 무슨 수를 쓴 게 아닌가...~~) 역시 사그라다는 재밌는데 어렵네요 ㅎㅎ 누나도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려운 난이도로 한 번 더 해야겠어요 ㅎㅎ

확실히 가족들이랑 보드게임하면서 요새 느끼게 되는 게 참 많네요. 요새는 서로 피곤해서 자주 못했는데 앞으로 더 자주 해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