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섬 1인플 후기
안녕하세요.
공룡섬 1인플 간단! 후기 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1인플을 끝낸 후의 모습입니다.
첫번째 플레이에서는 95점
두번째 플레이에서는 102점인가?? 그 즈음으로 끝냈습니다.
딴 이야기로 저는 보드게임 솔플을 좋아합니다.
콘솔도 플스, 닌텐도가 있지만 보드게임 솔플을 더 많이 합니다.
플스 닌텐도는 물리력이 필요해서 금방 지치는데(30분), 보드게임 솔플은 느긋하게 생각 할 수 있어서 제 취향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솔플은 다양한 오토마와 대결 할 수 있는 사이쓰입니다.
광합성 유저 솔플도 대결 구도라 좋아합니다.
공룡섬은 아그리콜라, 테포마 처럼 더 높은 점수 내기, 자기와의 싸움에 가까운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은 솔로 카드에 의해서 주사위 2개가 제거되고, 소형 육식 공룡이 제거된 모습입니다.
이렇듯 솔로 카드로 인해서, 제 선택지에 제약이 생깁니다.
내가 어떤 공룡을 만들지 미리 예상을 해서 DNA를 획득해야 하므로, 제일 골치 아픈 단계인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은 2단계의 모습입니다.
전문가 카드의 설명이 빈약해서(이렇게 길게 써있는데??) 애매~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영어 FAQ가 있는데, 읽다가 알러지 반응이 와서 멈췄습니다.
2단계 구입을 2번 할 수 있는데,
1회플에서는 너무 적게 살 수 있는것 아니야? 라고 생각했고,
2회플에서는 가장 좋은 선택 2가지가 뭘까? 라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3단계는 첫 라운드부터 부지런히 직원을 늘려서,
고용 창출에는 성공한 모습입니다.
보안 레벨 높이기가 아콜의 밥먹이기와 느낌이 비슷한데,
1회플은 좀 빡빡했고, 2회플은 주사위 덕분에 편안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자랑스러운 공룡 공원입니다.
아쉬운 점은 공룡의 옆모습만 보여서....
다채로운 공룡의 앞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표를 예매하고 돈까지 내신 우리 귀한 고객분이 공원에 못들어가셨어요.
그것도 2분이나.... 환불은 안됩니다.
솔플인데도, 무뢰한이 7명이나 있네요 ㅜㅜ 아 얄밉다.
그 이유는 아래 반전 카드에 있습니다.
원래 솔플은 무뢰한이 많아야 3명이거든요.
아래는 솔플 카드입니다.
솔플은 7라운드로 이루어 져요.
한 라운드당 1개의 목표를 완성하면 좋은데 잘 안됩니다.
짧게 하거나 다채롭게 하시려면, 솔플의 목표 말고, 목표카드를 적당히 써도 될 듯합니다.
아래는 반전 카드입니다.
룰북에는 솔플에서 반전은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좀 더 다채롭습니다.
반전 카드 덕분에 무뢰한이 7이나 뽑혔어요ㅜㅜ
솔플 하면서 장,단점 및 감상을 생각나는 대로 써보겠습니다.
보드에 1~4단계가 써있어서 그대로 따라가면 되니 룰이 쉽다.
테마가 잘 녹아들어갔다.
이스케이프 플랜 정도의 재미?
프로모 공룡 미플이 맘에 든다.
셋팅이 번거롭다. - 메이지 나이트는 셋팅 한번 하면 2-3주는 해야되고, 공룡섬은 셋팅 한번하면 1주일은 테이블에 깔아 놓아야 할 듯하다.
전문가 카드의 내용이 애매할때가 있다.
솔플이 가능하다.
개인보드가 2레이어로 된것이 맘에 쏙 든다.
개인보드의 배가 부풀어 오른다. (부풀어 올라있다?)
공룡섬 솔플 후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S : 솔플 시간은 쉬엄 쉬엄 뛰엄 뛰엄 해서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중간에 룰북도 좀 보고 물도 마시고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