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나이트 보고서: 토벡의 짧은 여정 (中)
지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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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턴
지난 1라운드에서 순조롭게 레벨 4를 찍은 토벡.
눈앞에는 광활한 사막지대와 마탑이 보입니다.
밤이라서 사막 지대에 진입하기에 부담이 없죠. 마탑을 공략합시다.
메나 꿀팁: 공격을 먼저 생각한 후 나머지 카드로 방어하라.
사진처럼 갓속화살과 스킬로 먼저 6뎀을 맞춰놓고 이제 방어를 생각하는 겁니다.
방어따윈 없군요.
몸으로 2대, 독 대미지 2대를 맞고 평온으로 2장을 바로 치유해줍니다.
(사진을 좀 이상하게 놓고 찍었는데, 마나흡수로 흰색/녹색 주사위를 썼음)
마탑 정복의 보상으로 [눈 폭풍]을 받았습니다.
원거리 위주의 덱은 아니지만 얼음공격5 만으로도 쏠쏠하죠.
2턴
마법 공급처에 쓸만한 마법이 마침 하나 더 있습니다.
문제는 평판(reputation)이 -2이라는 점… 수도원을 아작낸 업보죠ㅎㅎㅎㅎㅎㅎ 혼돈! 파괴!
환영술사(4) + 강한 약속(4) + 꺾(1) + 평판(-2) = 7을 맞춰서 마나 번개를 구입해줍니다.
평판은 0이었고, 환영술사(4) + 약속(2) + 꺾(1) = 7 에 맞춰서 마나 번개를 구입했습니다.
3턴
끝없는 사막이군요. 밤이라 정말 다행입니다.
이동 카드를 아낌없이 소모해주면서 용 옆자리까지 왔습니다.
4턴
아, 더미 플레이어의 덱이 빠르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턴.
용을 잡기 전에 몬스터 은신처부터 공략하고 오기로 계획을 변경합니다.
이때 용->은신처가 아니라 은신처->용 루트를 택했는데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남은 타일 1개가 도시인데, 이 도시는 왼쪽 아래에 공개하고 싶었기 때문에 최대한 도시 가까이에서 라운드를 종료하고 싶었습니다.
사막은 낮이 되면 이동력이 5가 필요하니 더더욱 지금 이동해놔야 합니다.
2. 용은 공개되어 있지만 은신처의 갈색 토큰은 비공개이므로, 변수가 큰 적을 먼저 잡고 남은 카드로 남은 적을 상대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공개된 갈색 토큰은 다행히 만만따리 만만따.
눈 폭풍의 원거리 5뎀으로 가볍게 처리해줍니다.
마지막 5턴
화염룡아 목 닦고 기다렸니? ^^
마법따윈 꺾어서 이동에 써버립니다.
강한 [회피 후 기습공격]으로 공격력을 2로 만든 뒤, [차가운 강인함] 얼음방어로 가볍게 막아줍니다. 솜방망이 주먹이군여.
이제 제 분노를 보여줄 시간입니다. 물론 분노 카드(공격2) 요.
[회피 후 기습공격] 으로 공격2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6을 추가하며 컷-.
순조롭게 레벨 6이 되었습니다.
스킬은 유동성을 더해주는 [개의치 않아!]를.
액션은 2장의 마법카드를 쓸 수 있게 해줄 [피의 의식]을 집어왔습니다.
메나 꿀팁: 마법을 집어왔다면 수정 공급도 밸런스를 맞춰주어라.
다음에는 마지막 도시 공략 라운드 및 총평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