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 Top 30] 21위~30위
상반기동안 배웠던, 즐겼던 보드게임들
혹은 이전의 좋은 기억을 가진 보드게임들 모두 합쳐서
top30을 만들어보며 상반기를 결산해봅니다.
우선 21위~30위 입니다.
사진출처:보드게임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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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위. 자금성
폐하에게 충성충성! 충성충성! 하는 게임입니다(?)
이것저것 뇌물도 마치고, 만리장성도 쌓고 하는 게임입니다.
운명주사위가 모든 것을 망칠때의 기분을 아십니까?
한 라운드동안 손빨고 아무것도 못하겠지만... 뭐 그게 운명이니, 운명 주사위 아니겠습니까.
가끔식 한번 꺼내서 해볼만하긴 하네요. 적당한 가벼운 전략겜 같습니다.
29위. 스플랜더
아직도 견제나 기본 루트 파는 법, 이런걸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무난하게, 한번씩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같습니다.
28위. 판타지 왕국
필러게임으로 해보겠다고 생각했으나, 아직 추가 실천을 못해봤네요.
요 카드만 나오면 되는데 안나오는 그 맛... 상대가 게임을 빨리 끝내서 아 왜 지금 ㅠㅠ 하는 게임...
그런 점들이 한판더!를 외치게 하는 맛인거 같습니다.
족보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면 나오는 쾌감은 크으....
27위.패치워크
가볍게 즐기는 2인게임...! 쌩뉴비와는 힘들지만...한두번 보겜해본 사람 데리고 영업하긴 좋을거 같네요.
적당한 머리쓰는 느낌에, 디자인 이쁘고,, 테트리스 하는 느낌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을거 같은 게임.
다시 즐겨볼 사람 혹은,영업해볼 사람 있으면 즐기고 싶은 게임이에요.
26위. 젠테스
자신의 일꾼을 알맞게 관리해서 해당 인력을 맞춰 카드를 놓아가는 게임이었습니다.
일꾼 관리 방식이 신박해서 기억에 남는 게임.! 시간 개념이 들어가서 모래시계 놓고.. 턴관리하고 ㅋㅋㅋㅋ
여러모로 신박한 게임이었습니다. 잘하기는 좀 어려운 게임 같아요. 다들 잘하시던데 어떻게 운영하는건지...ㅋㅋㅋ
다만 견제요소가 견제같진 않았어요. 아니면 이거하고말지 이런 느낌이 강한..???
25위. 레지스탕스 아발론
마피아류의 최고봉..! 역시 레발론이죠.
마피아류를 매우 못해서, 잘하지는 않습니다만 그저 혼란을 즐기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들과 놀 때 하기 좋더라고요.
역시 이 게임은 악의 세력을 해봐야 재밌습니다. 선 세력 솔직히 재미없어요.
24위.아줄
폭탄 돌리는(?) 추상전략게임. 여전히 타일은 이쁩니다.
원래는 제가 한 모양 빨리 다 만들고 한줄 채워 끝내는 전략을 많이 썼는데, 안먹혀본 적이 있어서 꽤나 많이 털렸었습니다....ㅋㅋㅋㅋ
한모양만 초반에 빠르게 집중하는 것의 단점을 알았다랄까요.
스플랜더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 좋은 게임인거같습니다.
23위. 포션폭발
옛날, 빙글빙글 돌려서 구슬 맞혀서 펑펑터트리는 고전게임이 생각나는 방식입니다.
동그란 길이 아닌거뿐이지, 매커니즘 동일합니다.!
가끔 교수님께 도움받는 그런 컨셉 ㅋㅋㅋㅋㅋ 신박하긴했습니다. ㅋㅋㅋㅋ 교수도움ㅋㅋㅋㅋㅋ
기껏만든포션 처묵처묵하고 새로만들고 ㅋㅋㅋㅋㅋ
구슬만지는 맛은 좋더라고요.
여담이지만 이 게임이랑 스플랜더를 다시 해본 이후 기즈모를 꼭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22위. 간츠숀클레버
롤 앤 라이트의 클래식.! 첫플에 빙고만 집중하다가 처참히 패배할뻔했죠.
연쇄로 빵빵터지는 맛이 일품인 쉽게 즐길수 있는 롤앤라이트류 인거같습니다.
영업하기 좋아보여요.
특이한건, 상대의 플레이에 내가 약간 영향을 받을지도 모른다(?)
뭐 영향을 대놓고 받는거는 아니지만... 아아...저거남겨주지 할 수 있더라고요(?!)
21위.우봉고3d
블럭 퍼즐의 끝판왕. 공간지각 퍼즐이 왜 어려운지 보여주는 모범사례
여전히, 왜 안돼!를 외치고, 가끔 한문제 푸는데 20분 걸립니다...ㅠㅠㅠ
공간지각, 퍼즐 자신있어하는 사람한테 꺼내주고 역관광을 보여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