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잌후의 가이아 분석/공략 (18) - 팁과 종족별 요약
1년이나 연재하던 가이아 프로젝트 공략의 마무리 글입니다! 연재 도중에도 플레이를 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웠습니다. 확장팩이 나온 뒤에도 찾아뵐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1. 게임 시작 이전
1라운드 시작 시점에 정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목표 연방 수
일반적인 종족은 3연방을 노리고, 티어에 보너스가 있는 종족들은 큰 건물 4티어 기술을 꼭 가져가고 4연방을 노립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여기에 +1연방을 할 수 있거나, 큰 건물 4티어 기술 없이 4연방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흔하지 않습니다. 파이락은 확장이 힘들다면 2연방만 노릴 수 있습니다.
자원이 좀 많다고 해서 4연방이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1티어를 올려야 하는데 '광산을 다 지었네? 교역소를 올려서 광산을 회수하자. 교역소도 다 지었네? 그럼 연구소를 올려서 교역소를 회수해야 되겠네? 근데 연구소를 지금 지어 버리면 자원이 딸려서 마지막에 고급 기술을 못 먹는데?' 이런 식으로 1티어를 올리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원이 필요한 경우가 자주 나옵니다. 눈에 보이는 티어가 28티어에 가까워 보인다고 실제로 가까운 것이 아닙니다. 정말 지형이 나쁠 경우에는 티어 보너스가 있는 종족들도 3연방만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경우도 나옵니다. 어느 정도 자원이 확보될 때 목표 연방이 되는지는 게임을 많이 해 보면 감이 생깁니다.
그 외에, 목표 연방 수를 위한 자원이 충분히 있을 것 같다면 과학 트랙을 달려서 추가 연구 점수를 노려 보거나, 인공지능을 좀 일찍 올라가기 시작해서 2정보, 3정보 액션을 꾸준히 하면서 점수를 밀어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동적 행동도 좀 덜 받을 수 있습니다.
2) 올라갈 주요 트랙 + 가져가고 싶은 고급 기술
올라갈 주요 트랙은 미션과 고급 기술, 일반 기술의 위치 등 종합적인 상황을 보고 정합니다. 트랙끼리 상호작용하기도 하는데, 가령 과학 위에 즉발 연방당 5점 고급 기술이 있다면 과학을 달린 뒤 테라포밍 5단계를 수비해내서 5점 보너스를 받는다든가, 경제 위의 즉발 가이아 광산당 2점 기술을 보고 경제와 가이아 테크를 같이 올린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테라포밍 트랙의 고급 기술은 뭐가 있든 중후반에는 경쟁이 붙기 쉬워 가져가고 싶다고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게임의 목표로 삼지는 않도록 합니다. 또한 연방 토큰을 소모하지 않는 5단계가 고급 기술보다 더 중요할 때도 많습니다. 테라포밍 트랙을 나중에라도 올릴 계획이 있다면 1라운드에 테라포밍 1단계를 올려 보다 강한 오프닝을 구축하면 좋습니다. 행성 종류 미션이나 5~6라운드 테라포밍당 2점 라운드 보너스가 있다면 선택하기 좋습니다.
항해술 트랙의 고급 기술은 어차피 2단계까지는 일찍 올라가야 하지만 후반에는 모두가 4단계까지 쉽게 올라오기 때문에, 일찍 얻으면 좋은 고급 기술이면 좋습니다. 특히 자원을 주는 고급 기술을 3라운드쯤 얻을 수 있다면 경제 등 다른 방법을 타는 대신 항해술부터 쭉 올려도 자원적 보상이 있어 좋습니다. 항해술 아래에 1광석 1정보 기술이 있다면 1정보를 어떻게든 만들어서 1라운드 4정보 액션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트랙의 고급 기술은 즉발 점수형 고급 기술이 좋습니다. 인공지능 트랙은 경쟁이 빨리 일어나지 않아서 비교적 안전하게 수비할 수 있습니다.
가이아 프로젝트 트랙의 고급 기술은 즉발 점수형 고급 기술이 좋습니다. 15~16점을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습니다. 글린 + 발 타크 같은 괴상한 판이 아닌 이상 (글린에게 x...) 가이아 프로젝트 트랙에서 고급 기술 경쟁은 사실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가이아 테크는 4돈 수입 기술과 가이아 광산당 3점 기술의 위치, 미션, 5-6라운드 가이아당 점수 라운드 보너스, 경제 등 다른 올라가고 싶은 트랙의 가이아당 2점 고급 기술, 시작 행성에 인접한 차원 변형 행성의 개수, 인접 종족 사이에 끼어 있는 경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올립니다. 특별히 보너스는 없지만 가이아 미션만 있거나, 파워 토큰이 적정량보다 많은 종족이라면 가이아 프로젝트 1단계만 올려서 쓰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경제 트랙의 고급 기술은 일찍 얻으면 좋은 고급 기술이 좋습니다. A급 고급 기술의 포텐셜을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는 곳입니다.
과학 트랙의 고급 기술은 진보당 2점이나 즉발 점수형 고급 기술이 좋습니다.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서 비교적 안전하게 수비할 수 있습니다.
3) 1라운드에 진보할 연구 트랙
기본적으로 1라운드에는 2진보를 할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를 올리거나 4정보 액션을 한다면 3진보도 가능합니다. 아카데미를 올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테라포밍 1단계를 올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러면 1진보를 테라포밍에 썼기 때문에 다른 트랙에서는 2진보만 가능합니다. 1광석 1정보 기술을 가져와서 4정보 액션을 할 경우 3진보가 가능하지만 대신 수입 기술을 하나 덜 얻게 됩니다. 인공지능 1단계의 도움을 받아 4정보 액션을 하고 수입 기술을 하나 더 가져가는 것도 좋습니다.
2사거리로 이득을 취할 수 있다면 항해술 2단계 오프닝이 가장 좋습니다. 이득이라는 것은 2사거리나 4사거리의 모행성, 가이아 행성, 인접 종족의 모행성을 2개 이상 수비할 수 있다거나, 1라운드 광산 또는 가이아 광산 보너스 점수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스터와 시작 정보 큐브만으로도 행성 2개가 충분히 확보가 된다든가, 아카데미를 올릴 것이라서 어차피 광산을 지을 자원이 없다든가 해서 항해술 2단계 오프닝이 그닥 메리트가 없다면 경제 2단계가 무난합니다. 빠른 확장을 통해 건물 수입으로 수입을 충당하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은 자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초반부터 자원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3연방을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 과학 2단계가 좋습니다. 대신 일단 과학을 올리기 시작했으면 최대한 빨리 과학 4단계를 찍어야 합니다.
인접한 차원 변형 행성이 2개 있다면 아예 가이아 2단계도 좋습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가이아 포밍을 하면서 천천히 확장을 하고, 3라운드에 항해술 1~2단계를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확장을 하는 식입니다. 파워 토큰이 충분한 종족은 1단계만 올려도 됩니다.
보통 첫 기술로 가장 좋은 기술은 1광석 1정보, 4충전, 4돈 수입 기술입니다. 아카데미를 올렸다면 짝수 지식을 맞추기 위한 1지식 1돈 수입 기술도 좋습니다. 이 기술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1라운드에 선택할 연구 트랙에 큰 영향을 줍니다.
2. 게임 중 전술
큰 그림(전략)을 세우는 것과 별개로, 게임을 하다 보면 경쟁 요소라든가 수동적 행동의 양 등에 따라서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도 자주 나옵니다. 순간순간의 판단에 도움이 되는 팁들입니다.
각 라운드가 시작할 때마다 이번 라운드에 목표하는 바를 이루는 데 필요한 돈과 광석을 세고, 부족한 만큼만 먹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어떤 순서로 행동할지 정하고, 서순이 꼬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가령 '이번 라운드는 교역소당 점수 라운드니까 일단 교역소당 점수 라운드 부스터를 가져와 봤어. 교역소 3개를 올리고 싶고, 연구소도 지어서 고급 기술도 가져가고 싶어. 그러자면 14돈 9광석이 필요하지. 지금 4돈 7광석 4지식 1정보가 있으니까 10돈 2광석이 추가로 필요한데, 연방 선언을 통해 6돈을 만들 수 있으니 4돈 2광석이 추가로 필요해. 2광석은 4지식으로 테라포밍 5단계에 올라가서 얻을 수 있고, 그러면 4돈이 부족하군. 7돈 파워 액션을 얻는 것도 되지만, 연구소를 지어 고급 기술을 얻으면서 인공지능 1단계를 올리고, 프리 액션으로 정보 큐브 하나를 더 만들어서 3정보 액션으로 6돈 7점을 얻는 게 더 좋겠군. 파워 토큰은 위성으로 써도 충분한가? 충분하네. 그러면 이번 라운드에는 교역소 2개 → 연방 선언 → 테라포밍 5단계 → 연구소 → 교역소 순서로 행동하고, 만약 파워가 부족할 것 같다면 인공지능 1단계 대신 항해술 3단계를 올라가서 3충전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같은 식입니다.
자원을 점수로 교환할 때, 목표로 할 교환비는 1돈 = 1점, 1광석 = 2점, 1정보 = 3.5점입니다. 가령 교역소를 3돈 비싸게 짓더라도 3점 보너스를 챙긴다거나, 테라포밍 라운드 보너스 때 일부러 3테라포밍 행성에 광산을 짓는다거나, 2정보액션으로 7점을 얻는다거나 하면 좋은 교환입니다. 이것보다 점수를 많이 벌 수 있다면 매우 효율적인 교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는 자원을 점수로 바꾸기 위해서 라운드 보너스와 라운드 부스터를 따라갈 때 자원을 일부러 남겨 가는 것도 좋습니다. 가령 다음 라운드에 광산당 2점 보너스가 있을 경우, 광산을 짓지 않고 다음 라운드에 가면 1광석을 손해보고 대신 2점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정도면 괜찮은 교환입니다. 비슷하게, 테라포밍당 점수 라운드를 위해 광석을 남겨 가도 1광석당 2점으로 치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라운드 보너스가 있는 건물이 적은 상태로 그 라운드를 시작해야 가장 많은 점수를 뽑을 수 있습니다.
후반에 적절한 점수 라운드 부스터는 매우 중요합니다. 거의 고급 기술 경쟁하는 급의 임팩트가 있으며, 특히 큰 건물당 4점 부스터의 경쟁은 치명적입니다. 6라운드에 큰 건물당 4점 라운드 부스터를 가지고 가서 12점을 벌거나 상대의 12점을 막을 수 있다면 웬만한 액션은 다 패스해도 될 정도입니다. 상대 점수 16-20점이 정보 아카데미에서 나오는 1정보 따위보다 훨씬 중요하고, 오히려 1정보를 포기하고 턴 종료를 할 거라고는 잘 예상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계획을 망가뜨리기도 좋습니다. 라운드 보너스와 동일한 라운드 부스터도 좋습니다. 중요한 라운드 부스터를 주지 않기 위해 싼 건물 위주로 여러 번 건설하고 연방 선언이나 파워 액션, 특수 액션을 통해 턴 종료를 최대한 늦추는 것도 중요한 전술입니다.
선턴을 잡았을 때 턴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중요한 액션은 5단계/고급 기술 > 정보 액션 > 파워 액션 순서입니다. 5단계/고급 기술을 가져가기 위해서 최소 몇 턴이 걸리는지를 세어 보고, 이걸 뺏을 수 있는 상대도 몇 턴이 걸리는지를 세어 봅니다. 아슬아슬하다면 빼앗길 수도 있음을 눈치채기 전에 빠르게 5단계/고급 기술을 얻기 위한 위한 행동부터 차례대로 해서 자신이 먼저 가져갈 수 있도록 합니다. 뒤집을 수 있는 연방 토큰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연방을 선언할 때 파워 토큰이 부족한 경우에는, 확신이 있지 않은 이상 2파워 토큰 대신 2광석을 얻고, 광석을 태워서 파워 토큰을 만드는 것이 보통 좋습니다. 나중에 3정보 액션으로 광석을 얻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거나, 2광석 연방 토큰을 모두 소모해서 상대가 가져가지 못하게 된다면 이득이 됩니다. 그리고 (위성으로) 파워 토큰을 써서 (연방 토큰에서) 파워 토큰을 얻는 것은 당장 뒤집을 수 있는 연방 토큰이 필요하거나 연방당 5점 라운드 보너스가 있는 게 아닌 한 의미없는 행동입니다. 다음 라운드에 해도 상관없죠.
아카데미 업그레이드의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연구소와 행성 의회가 한 연방 안에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이락이나 란티다처럼 아카데미를 어차피 올리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당연히 아카데미가 교역소에서 올라가는 매드 안드로이드는 예외.
정보 액션은 모두 효율적이고, 대체로 정보 큐브를 한 번에 많이 쓰는 액션일수록 더 효율적입니다. 4정보 액션은 초반에 수입 기술을 집을 때나 후반에 점수가 나오는 고급 기술을 잡을 때 좋고, 2정보 액션은 후반에 남는 자원으로 정보 큐브를 만들어 점수를 펌핑할 때 좋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3정보 액션보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3정보 액션은 언제나 좋습니다. 4정보 액션은 최소 10점 이상의 고급 기술을 잡을 수 없다면 3정보 액션이 차라리 좋습니다. 6라운드에는 모두가 정보 액션을 노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하나는 꼭 가져갑니다. 내가 안 가져가면 어차피 누군가 가져가기 때문에 상대적인 점수를 생각해 보면 큰 차이입니다. 단, 순서상 정보 액션을 먼저 해 버리면 자원이 부족해져서 고급 기술 획득 같은 다른 중요한 액션을 못 하는 경우가 자주 나오므로 계산을 꼭 먼저 해 보도록 합니다.
1테라포밍 파워 액션은 매우 효율적이고 대체불가능합니다. 가이아 행성에 정보 큐브 1개를 내고 들어가는 것은 점수 보너스가 있다면 그 이상으로 효율적이지만, 아니라면 그냥저냥입니다. 2테라포밍 파워 액션은 비효율적입니다. 2광석, 7돈, 2지식 파워 액션은 모두 비슷하게 효율적입니다. 3지식 파워 액션은 1지식이 남을 때만 효율적입니다. 2파워 토큰 파워 액션은 파워 토큰이 적정량 미만일 경우 매우 효율적입니다.
프리 액션의 경우 4파워→정보 큐브, 1광석→파워 토큰, 정보 큐브 점프는 효율적인 프리 액션입니다. 1파워→1돈이나 3파워→1광석은 그럭저럭이고, 4파워→1지식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3. 종족별 요약
- S티어 -
아이타
운영 난이도: ★★
자원: 3.5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가이아 프로젝트, 과학
비추천 연구 트랙: -
유리한 세팅: 위성 수 미션, 4충전 / 파워 토큰 라운드 부스터
불리한 세팅: -
그냥 뭘 해도 셉니다. 초반에도 세고 후반에도 세며, 포텐셜도 높은데 유연하기까지 한 개사기 종족. 그냥저냥 플레이해도 다른 종족들이 그렇게 플레이했을 때에 비해 10~20점 높게 나옵니다.
행성 의회의 능력 덕분에 7~10개의 기술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1라운드에 반드시 행성 의회나 3지식 아카데미 중 하나를 짓습니다.
1라운드에 행성 의회를 지을 경우 나중에 원하는 연구 트랙을 올릴 수 있는 일반 기술이 없어서 원하는 연구 트랙을 못 올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아래에 있는 3개의 일반 기술은 원하는 트랙을 올리는 데 써야 할 수 있으니 아낄 수 있으면 최대한 아낍니다.
가이아 포밍을 할 때 포텐셜을 100% 발휘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A급 이상 가는 종족입니다. 가이아 포밍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파워를 최대한 터뜨리면서 플레이하고, 가이아 포밍을 할 경우에는 종족 능력은 보너스 정도로만 생각하고 파워를 터뜨리지 않으며 플레이합니다.
- A티어 -
테란
운영 난이도: ★★
자원: 3.5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테라포밍, 가이아 프로젝트
비추천 연구 트랙: -
유리한 세팅: 위성 수 / 건물 수 / 연방 건물 수 / 가이아 수 미션, 파워 토큰 라운드 부스터
불리한 세팅: -
파워 순환계가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이를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언제 3그릇에 6-8파워가 모이기를 기다리고, 언제 4개가 모였을 때 바로 파워 액션을 선점하고 가이아 포머를 보낼지를 선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모행성에 인접한 차원 변형 행성이 많은 편이라, 때맞춰 항해술 2단계만 올리도록 각을 잡으면 (또는 한 번 정도는 정보 부스팅으로 점프하면) 그 다음에는 뭘 해도 됩니다.
기본적으로 가이아 포밍 테크를 타는 것이 좋지만, 가이아 포밍 테크가 좋지 않은 판이라면 포기하고 행성 5개만 얻어 가도 됩니다.
첫 기술은 연구소 오프닝의 경우 4충전, 행성 의회 오프닝의 경우 4충전 또는 가이아 광산당 3점 기술을 추천합니다.
앰바스
운영 난이도: ★★
자원: 4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테라포밍, 항해술
비추천 연구 트랙: -
유리한 세팅: 연방 건물 수 미션, 테라포밍/항해술 위 연방 관련 고급기술
불리한 세팅; -
자원이 많은 올라운더 종족입니다. 대부분의 지형에서 무난하게 좋은 픽입니다. 클러스터 각만 잴 줄 알면 운영은 무난합니다. 4돈 수입 기술이 특히 좋습니다.
3-4라운드에 행성 의회를 반드시 올리고 (4라운드가 무난), 행성 의회를 올리기 전 마지막으로 기술을 얻을 때 (즉 2번째나 3번째에) 큰 건물 4티어 기술을 필수로 얻습니다.
연방이 많은 만큼 연방 관련 고급 기술과 시너지가 아주 좋습니다.
파이락
운영 난이도: ★★★★
자원: 2.5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경제, 과학, 가이아 프로젝트
비추천 연구 트랙: 테라포밍
유리한 세팅: 교역소 2개를 모두 싸게 올릴 수 있는 경우
불리한 세팅: 행성 종류 미션
3연방을 노려 볼지, 아니면 2연방에 만족하고 다른 방법으로 점수를 얻을지 선택한 다음 게임을 시작합니다. 경제나 과학부터 올려야 해서 확장성이 낮습니다.
3연방을 노린다면 마지막 라운드에는 함부로 능력부터 쓰지 않습니다. 티어가 부족해서 억지로 연구소를 다시 올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연방을 하기만 한다면 포텐셜은 최고급이나, 2연방에서 끝나는 판이 더 많습니다.
아카데미는 없는 건물입니다.
발 타크
운영 난이도: ★★
자원: 3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인공지능, 가이아 프로젝트
비추천 연구 트랙: 항해술, 과학
유리한 세팅: 정보 / 사거리 부스터
불리한 세팅; -
1라운드, 늦어도 2라운드까지 무조건 가이아 프로젝트 4단계를 찍습니다. 따라서 5단계 수비가 확실히 가능하므로 가이아 프로젝트를 가고 싶어하는 종족들 상대로 절대우위를 점합니다.
확장은 모행성, 1테라포밍 행성, 가이아 행성, 차원 변형 행성이 붙어 있는 곳들을 노립니다.
별 거 없어 보이는 종족이지만 정보 큐브라는 자원이 워낙 강력한 자원이라 최종 점수는 생각보다 높게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행성 의회는 없는 건물입니다.
하이브
운영 난이도: ★★★★
자원: 4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인공지능, 경제
비추천 연구 트랙: 항해술
유리한 세팅: 4충전 / 정보 부스터, 2인 플레이
불리한 세팅; 우주 구역 / 위성 수 미션, 발 타크 존재
항해술은 올리지 않고, 대신 우주 정거장과 정보 큐브 점프를 이용해 확장합니다. 정보 큐브 2-3개는 어차피 위성으로 쓰게 되니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우주 정거장은 영역의 안쪽을 잇는 것보다는 새로운 행성을 향해 발을 뻗는 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파워 토큰이 넘치기 때문에, 가이아 테크를 타지 않더라도 게임 중반에 가이아 프로젝트를 딱 1단계만 올려서 활용하면 좋습니다.
우주 최강 기동성을 가지고 있는 발 타크에게 모행성, 화산 행성, 가이아 행성, 차원 변형 행성을 견제당하기 쉽습니다.
2인 플레이에서는 S티어입니다.
- B티어 -
네블라
운영 난이도: ★★
자원: 3.5연방어치 (의회 스타트) or 3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경제, 과학
비추천 연구 트랙: 가이아 프로젝트
유리한 세팅: 파워 토큰 / 4충전 라운드 부스터
불리한 세팅: 가이아 미션, 타클론 존재
수동적 행동으로 충전을 얼마나 많이 받느냐에 모든 것이 달린 종족입니다. 파워 토큰은 다른 종족보다 많이, 7-9개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첫 기술은 무조건 4충전 기술을 얻습니다.
행성 의회의 능력이 강력해서 1라운드에 짓는 것을 추천하지만, 종족 능력만 열심히 써도 충분히 좋습니다. 후반에는 행성 의회의 능력으로 깜짝 정보 액션도 할 수 있습니다.
종족 능력 덕분에 짝수 지식 유지에 매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파워 수입이 넘치기 쉬우므로, 연구소는 빨리 지식 아카데미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파워 수입이 넘친다면 광석으로 파워 토큰을 만드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봄직합니다.
타클론
운영 난이도: ★★★★
자원: 3.5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인공지능, 경제, 과학
비추천 연구 트랙: 가이아 프로젝트
유리한 세팅: 4충전 라운드 부스터, 사거리(2충전) 라운드 부스터, 4인 플레이
불리한 세팅: 네블라 존재
수동적 행동으로 충전을 얼마나 '자주' 받느냐에 달린 종족입니다. 파워 토큰은 최대한 터뜨려서 브레인스톤 포함 3-4개를 유지합니다.
첫 기술은 무조건 4충전 기술을 얻습니다.
최대한 1테라포밍 파워 액션과 2지식 파워 액션을 자주 노립니다. 종족 능력으로 대체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행성 의회는 5-6라운드에 올려서 부족한 파워 토큰을 만들어내는 용도입니다. 일찍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매드 안드로이드
운영 난이도: ★★★★★
자원: 4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과학
비추천 연구 트랙: 가이아 프로젝트
유리한 세팅: 5-6라운드 연방당 점수 보너스
불리한 세팅: 네블라, 타클론 존재
하늘이 무너져도 일단 과학부터 달립니다. 고급 기술과 5단계를 둘 다 안 먹더라도 과학부터 달립니다.
연구소 2개 또는 연구소 1개 + 4돈 수입 기술로 돈 수입을 유지한 채로 게임을 합니다. 웬만하면 4돈 수입 기술보다는 연구소 2개가 더 좋습니다. 수입 기술 중에서는 1지식 1돈 수입 기술이 가장 좋습니다.
다른 종족이 '잘 모르겠으면 광석'을 택하는 것과 반대로, 매드 안드로이드는 '잘 모르겠으면 지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합니다.
뒷심이 매우 매우 강력한 종족입니다. 5라운드+6라운드+최종점수에서 180점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인접 종족이면서 파워 종족인 아이타, 네블라, 그리고 특히 타클론에게 1테라포밍 파워 액션으로 모행성을 견제받으면 플레이가 상당히 꼬일 수 있습니다. 모행성은 정보 큐브를 던지더라도 꼭 수비합니다.
제노스
운영 난이도: ★★★
자원: 4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인공지능, 가이아 프로젝트, 과학
비추천 연구 트랙: -
유리한 세팅: 정보 부스터
불리한 세팅: -
하드쉬 할라와 더불어 최고의 올라운더 종족입니다.
기본적으로는 4연방이 목표지만, 의회 능력을 믿고 3연방만 하는 대신 인공지능을 일찍 올려서 정보 액션으로 점수를 버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큰 건물 4티어 기술은 필요없습니다.
하드쉬 할라
운영 난이도: ★
자원: 3.5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가이아 프로젝트, 경제, 과학
비추천 연구 트랙: -
유리한 세팅: -
불리한 세팅: -
올라운더 종족입니다. 자원이 돈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가이아 포밍 테크를 타기 좋습니다.
행성 의회는 최대한 늦게 짓는 것이 좋습니다.
- C티어 -
기오덴
운영 난이도: ★★★★
자원: 3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테라포밍, 인공지능, 경제
비추천 연구 트랙: 가이아 프로젝트
유리한 세팅: 행성 종류 미션
불리한 세팅: 가이아 미션
사거리를 2번 늘려서 모행성 4개를 얻을 수 있으면 아카데미로 시작하고, 아니면 행성 의회로 시작합니다. 행성 의회를 짓기 전에는 절대로 다른 행성 종류에 광산을 짓지 않습니다.
테라포밍 5단계는 무조건 수비한다고 생각합니다.
란티다
운영 난이도: ★★★★★
자원: 3.5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인공지능, 과학
비추천 연구 트랙: 가이아 프로젝트
유리한 세팅: 건물 수 / 연방 건물 수 / 우주 구역 미션, 광석(광산) / 파워 토큰 부스터
불리한 세팅: 위성 수 / 행성 종류 / 가이아 미션
기생 능력으로 인해 지형이 안 좋을 수 없는 종족입니다. 1라운드에 행성 의회를 짓고 최대한 빨리 기생을 시작해야 광석과 지식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기생이 아닌 행성을 정확히 4개만 더 얻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3연방이 되지만, 4연방은 힘들기 때문에 자원을 최대한 점수로 바꾸는 것에 신경쓰며 플레이합니다.
- F티어 -
글린
운영 난이도: ★★★★
자원: 3연방어치
포텐셜: ★★★★
유연성: ★
추천 연구 트랙: 항해술, 가이아 프로젝트
비추천 연구 트랙: 테라포밍, 인공지능, 경제, 과학
유리한 세팅: 파워 토큰 / 4돈 부스터
불리한 세팅: 행성 종류 / 가이아 미션, 테란 / 발 타크 존재
무조건 가이아 프로젝트를 타야 하는 종족입니다. 첫 기술로 4돈 기술을 집고, 두 번째 기술로 가이아 광산당 3점 기술을 집습니다.
견제가 심할 것 같으면 두 번째 기술을 얻을 때 정보 아카데미를 올려야 하지만, 그래야 하는 판은 이미 망한 판입니다.
테크트리가 심하게 경직되어 있고, 아무도 견제하지 않는다면 포텐셜은 높지만 플레이 그룹 수준이 높다면 중요한 길목의 가이아 행성을 쉽게 빼앗겨 고득점이 나오기 힘듭니다.
행성 의회는 안 그래도 부족한 돈 수입을 이미 충분한 광석 수입으로 바꾸기 때문에 좋지 않지만, 자원 가치로는 나쁘지 않으므로 보너스 점수나 티어가 목적이면 지을 만합니다. 빠르게 (특히 항해술) 고급 기술을 얻고 싶을 때에도 좋습니다.
인게임 점수는 높지만 연구 점수에서는 크게 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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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 - 전반적인 전략과 목표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2) - 파워, 자원, 그리고 건물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3) - 기술과 라운드 부스터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0) - 타클론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1) - 발 타크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2) - 하이브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3) - 매드 안드로이드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4) - 기오덴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5) - 제노스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6) - 란티다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7) - 하드쉬 할라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8) - 팁과 종족별 요약
□ 3년 후 작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