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게 서포터즈] 판타스틱 파크, 스카라비야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끙차입니다.
오늘은 판타스틱 파크와 스카라비아라는 타일놓기류의 게임 리뷰입니다!
1. 판타스틱 파크
상상 속 동물들로 관람객들이 원하는 공원을 만들어보자! 판타스틱 파크입니다.
2-5인 게임이고, 플레이타임은 30분정도인 간단한 타일놓기 게임입니다!
아주 기--다란 점수판과 점수마커, 선마커입니다. 점수판이 150점까지 있던데 저 점수가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ㅜㅜ
안타깝게도 빨간색 점수마커는 외발이에요 ㅠㅠ
귀여운 우리의 동물타일입니다! 분홍, 파랑, 초록, 노랑 네가지 색이고 퀸도미노 타일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퀸도미노처럼 박스에 타일을 가지런히 넣어두고 랜덤으로 꺼내쓰시면 됩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합니다. 인원수에 맞춰 각자 타일을 나눠가집니다. (2인은 5장, 3-5인은 4장씩. 저는 4인이라 4장씩 나눠가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연장자가 먼저 시작하는데,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아서..또르르.. 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차례가 되면, 규칙에 맞춰 타일을 하나 배치합니다. 타일배치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타일은 이전에 놓인 타일에 최소 한 면 이상이 인접하거나 이전에 놓인 타일 2장을 덮을 수 있도록 배치합니다.
둘째, 모든 타일은 평평하게, 인접한 타일과 오와 열이 맞게 놓아 공중에 뜨는것이 없게 해야합니다.
셋째, 다른 타일 위에 타일을 배치할 때, 타일 1장으로 다른 타일 한장을 완전히 덮으면 안되고 타일 2장을 덮도록 놓아야합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하다가, 각 플레이어가 손에 타일을 한장씩 남기게되면 라운드가 종료되고 점수 계산을 합니다.
점수 계산은 본인이 손에 들고 있는 타일에 표시된 동물의 가장 큰 무리를 찾아 점수 계산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노랑+파랑 타일을 남기고 게임을 마쳤다면, 노란색과 파란색의 가장 큰 무리를 찾아 동물당 1점을 얻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제가 고른 동물을 다른 플레이어는 선택하지 않았다면, 그 동물은 2배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아장아장 점수를 갑니다.. 저 밑에 깔린 노란색이 전데 ㅜㅜ 흑흑 역시 전 이런 게임엔 소질이 없어요..
라운드가 종료되면 마지막 타일은 그대로 가진 채로 인원 수에 맞춰 다시 타일을 채웁니다. 그리고 선 마커는 왼쪽 사람에게 넘어갑니다.
더이상 나눠가질 타일이 없거나 타일이 부족해지면 게임이 종료되고, 게임 종료시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예상대로 꼴찌 엔딩이네요 ^^...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게임을 정말 못하는 편이고 크게 흥미를 느끼지 않아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같이 하신 분들이 좋아하셔서 놀랐습니다..
이게 마지막에 타일이 두장 남았을 때, 대세를 잘 따르는 사람이 이기게 되는 게임이더라구요 ㅜㅜ
설명할 것도 없고, 플탐도 짧고, 장고도 그리 할만한 게임이 아니라 브릿지로 괜찮을듯 했고, 아주 간단한 퀸도미노+넘버나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게임종료 후에 전혀 예상치 못한 분이 이 게임 달라고하셔서 놀랐네요.. 허허
그냥 간단히 브릿지로 누가 하자고 하면 할 정도의 간단한 게임이었고, 인상이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무난무난한 게임이었습니다.
2. 스카라비야
고고학자 팀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 캠프를 세우고 스카라비야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고대 풍뎅이 유물을 채집하는 스카라비야입니다!
1-4인 게임이고, 플레이타임은 20분 내외의 간단한 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의 게임판과 틀, 임무 카드입니다.
가장 어린 플레이어가 선이되어 위대한 탐험가 역할을 맡고 임무 카드를 받습니다. 그리고 틀에 게임판을 끼우고 빈 곳에는 돌도 끼워줍니다.
나머지 플레이어는 위대한 탐험가가 셋팅한 모양과 똑같이 본인의 게임판을 셋팅해줍니다.
개인적으론 초록색 판이 나름 상큼하니 제일 예쁘네요 ㅋㅋㅋ
배치가 완료됐다면 임무 카드(총 12장)를 잘 섞고 한장씩 오픈합니다. 그리고 해당하는 본인의 타일을 원하는 곳에 조건에 맞춰 배치합니다.
1) 첫번째 타일은 유적지 중앙 4칸 중 하나를 꼭 덮게 배치합니다.
2) 이후 놓는 캠프 타일은 이전에 놓인 다른 타일과 최소한 한 면이 인접하도록 놓아줍니다.
3) 모든 캠프 타일은 언제나 5칸을 차지해야 하고, 돌은 장애물로 캠프타일을 놓을 수 없습니다. (고대 풍뎅이는 덮어도 무관합니다)
4) 타일을 놓을 수 있는 곳이 한 곳이라도 있다면 원치 않더라도 꼭 배치를 해야하고, 놓을 수 있는 곳이 없다면 해당 타일을 버립니다.
위 배치 규칙에 맞춰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풍뎅이를 덮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ㅠㅠ
타일을 배치하다가 유적지 틀, 캠프 타일, 돌에 의해 각각의 면이 빈틈없이 둘러쌓인 4칸 이하의 빈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발굴지라 합니다.
발굴지를 만들었다면 몇 칸인지 센 후에, 그 칸수와 같은 숫자가 적힌 고대 풍뎅이 토큰을 가져와 발굴지 안에 있는 풍뎅이 위에 토큰을 올려둡니다.
이 토큰이 게임 종료시 최종 점수가 됩니다.
게임은 12장의 임무카드를 모두 사용하면 종료되고, 각자 가지고 있는 점수 토큰의 수를 합해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이기게 됩니다.
위 사진은 종료 후 토큰을 모두 제거한 상태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12개의 캠프 타일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ㅜㅜ
근데 점수는..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런 게임에는 소질이 없네요.. 흑흑
위에 판타스틱 파크와 같은 멤버로 게임을 진행했는데, 김ㄱㅎ의 재발견이었어요..ㅋㅋㅋㅋ
예상치 못하게 이런 류의 게임을 잘하시더라구요.. 물론 전 비웃음을 샀지만.. ^^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도 종료 후에 어떤 분이 달라고 하셔서 놀랐어요.. 냉큼 드린다고 했습니다. 저는 누가 하자면 할 생각은 있지만
대체제가 많은 게임이라 생각돼서 그리 아깝진 않았어요. ㅎㅎ
5월에 받은 게임인데 이제야 늦은 후기를 썼네요 ㅜㅜ 이제 다음 달이면 서포터즈 활동도 드디어 끝이 납니다.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서포터즈 관련 글은 메인에 노출이 안되게 작성하고 있었지만 해당글은 나눔 때문에 메인 공개로 작성했습니다.
서포터즈로 받은 게임들은 체험하는데에 만족하기 때문에 보통 다른 분들께 나눠드리고 있는데, 서포터즈로 처음 받았던 게임 두개를 나눔하려합니다.
바로 플래닛과 스피디 피커스입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어린 자녀나 학생들과 하기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플래닛은 약간의 전략도 있기 때문에 너무 어린 아이들과는 게임이 힘들듯하고, 스피디 피커스는 숨은 그림 찾기라서 파티게임으로도 나쁘지 않은듯합니다.
희망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선착순 나눔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쓴 후기 링크입니다.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3023&id=&tb=community_post )
서울 홍대나 신촌, 여의도 근처에서 나눔 가능하고, 택배거래 희망시 택배비는 제가 부담할건데 충제나 그런거 챙길 자신은 없습니다 ㅜㅜ 이점 유의해주세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