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션폭발, 페이퍼 사파리, 피퍼 간단후기(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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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01:04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있게 적지는 못합니다.^^ 포션폭발 한글판이 발매가 되어서 어제 구매하여 오늘 받아보았습니다. 보라 리뷰를 읽어보면 재미있다는분과 재미없다는 분들이 반반이라 큰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간단한 룰이라서 설명하기도 좋고 그렇다고 쉬운게임이 아니라 생각할게 많았습니다. 다양한 포션의 능력을 사용해가면서 최대한으로 포션을 얻어가는 과정이 꽤 재미있습니다. 와이프랑 하면서 오랜만에 3번이나 연속으로 게임을 하였습니다. ^^ 2인플 위주로 게임을 하는데 정말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마지막판은 점수도 거의 비슷하였습니다. 오히려 3인플을 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걸려 재미가 반감이될거 같았습니다. 천천히 생각하면서 하시면 2인플은 견제도 재미나고 콤보도 재미납니다.^^ 강추입니다. 단점이라면 룰 중에 제조법의 종류를 2가지 빼고 하는것이지만 빼는것도 일이라서 모두 섞고 기술토큰을 한개 더 늘려서 하였습니다. 페이퍼 사파리는 보라에서 해보신분들이 꼭 사야겠다는 후기 글을 두개나 보고 구입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컸습니다. 와이프랑 하면서 ... (여러명이 해야 잼있다고 알고는 있었습니다.) 이게임은 100프로 운빨이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했나싶어 룰북을 읽고 다시 해보아도 ㅜㅜ 재미가 없었습니다. 순수 운빨게임인 벼룩서커스도 재미나게 하는데 이건.. 여러명이 해야되나봅니다. 벼룩서커스는 제가 카드를 뒤집을때 설레임이나 호기심이 느껴지는데 이게임은 전혀 그런 기대감이 없었습니다. ㅜㅜ 2인플은 비추드리고 다인플한 다음에 다시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피퍼는 허니통통님의 블로그에서 글을 읽다가 발견하고 3인플로 해보았습니다. 렉시오를 좋아하기도 하고 시각장애인도 할 수 있게 만들어서 교육적인 면도 있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렉시오와 비슷하게 플라스틱패를 세워서 하고, 달무티보다는 복잡하고, 렉시오보다는 쉬웠습니다. 손에 있는 패를 다 털면 이기는 게임인데 꽤 재미가 있습니다. 주위에 대부분 초보게이머이기 때문에(그냥 일반인)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 전략적으로 머리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 피퍼가 딱이었습니다. 3인플할때 두분다 재미있다고, 느낌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점수 계산인데.. 1등이 정해지면 나머지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패의 갯수만큼 마이너스점수를 얻습니다. 100점까지 얻기로 했는데 꽤 루즈해집니다. 그래서 갱오브포와 렉시오의 점수계산법과 비슷하게 10개이상 남으면 곱하기2 15개이상은 곱하기3으로 하여 조금 긴장감을 가지고해보니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하기도 좋고, 이다음 단계로 렉시오나 갱오브포를 하면 좋을거 같았습니다. 간단후기인데 길게 적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