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성글 주의] 메디치와 메디치카드게임 판본 리뷰2(사진많음 주의)
[홍보성 글 주의]
업체 관계자는 아니지만 게임의 출판과 관련하여
홍보성 의도가 일부 포함된 리뷰가 불편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어 미리 양해 부탁드리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실 굳이 밝힐 필요가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요즘 분위기가 조심스러워서 이야기하자면
저는 아마추어 보드게이머이자 수집가로 15년쯤 보드게임계에서 여러 분들과 교류하다 보니
꽤 많은 지인들이 있고, 그 중에는 보드게임 업체나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고 개인적으로 친한 분들도 많습니다.
가끔은 신작이 나오면 선물도 받을 때도 있고, 또 펀딩같은 거라도 하면 일부러 응원차 여러개 구입해서 주변에 선물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친한 분들이 하시는 일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요새 커뮤니티 분위기가 하도 엄격해서 업체와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글은 꽤 조심스럽습니다.
아무튼 이 리뷰는 업체에 의뢰받은 내용도 아니고 제가 그동안 써오던 판본리뷰의 연장선상에서 쓰는 글이고,
여기에는 '천기누설'내용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어쩌면 홍보성으로 읽힐 수도 있어서 미리 양해말씀 드리고 리뷰를 시작합니다.
---------------------------------------------------------------------------------------------------------------------------------
(리뷰1에 이어서...)
먼저 해물을 볶을 때 사용할 올리브 오일과 소금간, 후추를 준비합니다.
소스는 이걸 쓸 건데요. 회사마다 맛이 달라서 먹어보고 입맛에 맞는 것으로 쓰세요.
근데 저는 몇 가지 먹어보니 그냥 비싼 게 맛있더군요.ㅡ.ㅡ;;
해물은 갑오징어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냉장고를 뒤져서 적당한 걸 골라내 봅니다.
오늘은 칵테일새우 약간이랑 바지락이 있네요.
마늘은 익으면 달콤한 맛이 나니까 많이 넣어보려고 합니다.
야채도 대충 냉장고에 있는 것중 적당한 것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양파는 아이가 평소 잘 안먹는데 이렇게 다져서 스파게티에 넣으면 잘 먹더라구요.
이따가 다진마늘과 함께 볶아주려고 합니다.
이제 재료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과 양파를 볶아 줍니다.
귀찮으니 이것저것 한번에 쓸어넣고 볶아줍니다.
참, 스파게티면은 익는데 오래걸리기 때문에 재료준비하면서 미리 삶아줍니다.
이때 면수를 절대 버리지 말고 소스만들 때 넣어줍니다.
소스를 물에 풀어 넣어야 국물이 덜 뻑뻑해져요.
볶은 해물과 야채에 면을 넣고 계속 볶아줍니다. 봐가면서 면수를 조금 넣어도 괜찮습니다.
면수를 조금 넣어 갠 소스를 부어줍니다. 면수는 각자 취향에 맞게 넣어줍니다.
저는 뻑뻑한 것 보다 조금 헐렁한 국물이 좋아서 몇 국자 넣었습니다.
플레이팅 할 파슬리가 없네요. 그냥 통후추 약간으로 마무리 합니다.
글쓰는데 집사람이 주방 치우랍니다. 사실 지금 주방이 폭탄맞았어요.ㅡㅜ
#점심 하랬더니 보드게임박스들고 뻘짓한다고 등짝 스매싱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왜 벌써 지치냐
#리뷰 사진 찍어야 하는데 식곤증
#아니 할 것도 많은데 애엄마가 마트를 가자고
#시작도 하기전에 에너지소모가 너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