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전리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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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22:49

며칠 전 후쿠오카에서 보드게임 샀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텐진의 옐로우 서브마린에 가보고 싶었는데, 어머니랑 같이 여행을 갔는데 일정이 여의치않아 실패! 대신 하카타역 숙소 근처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를 습격했습니다. 올린 질문글에 많은 분들이 답변 달아주셨는데, 정신 없어서 댓글도 못 달고, 숙소로 인터넷주문하는 것은 엄두도 못냈습니다. 하지만 '오잉크'라는 단어만은 확실히 각인되어 오잉크 게임 중 마음에 드는 두가지를 골랐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정보가 정말 없는데 재미있어보여서... 사실 요도바시 카메라는 보드게임 전문점이 아니어서 종류가 별로 없었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반디앤루니스에서 보드게임 사는 느낌? 하지만 가격은 우리나라에서 신품구하는 것보다는 싼 것 같습니다. 실제 가격은 붙어있는 가격 -tax(8%일겁니다.)! 사실 스키모노라는 게임을 확인하고 사고싶었는데, 막상 사려고 여권이랑 돈챙겨서 다시가니 고새 없어져서... ㅠㅠ 어쨌든! 뭔가 사서 기쁩니다. 집에가면 테라포밍 마르스 한글화 마치고, 이번에 산 브릿지게임들이랑 같이 해서 사봉회를 소집해야겠습니다. 라스트 어스는... 직접 한글화자료를 만들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