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듀얼의 게임성을 본판에서도 살릴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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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03:20

확장까지 나오면서 2인 꿀잼게임으로 떠오른 듀얼을 보다가 풀확장 보유중인데 전혀 플레이가 돌아가지 못하는 제 본판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방출 할까도 고민했었지만 아트웍이 넘 이뻐서 차마 그러지는.. 그래서 고민하다가 비교대상을 잡아봤는데 우선 듀얼을 젤 기본. 다음은 문명테마로 잘 된 쓰루랑 네이션즈 정도 비교 가능할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의 변형룰을 먼저 소개하자면 1. 드래프트 시스템 포기 작가도 듀얼 만들면서 포기햇듯이 제가 생각하는 변경했으면 하는점 첫번째는 드래프트인거 같아요 장점은 동시 진행 -> 시간단축, 드래프트만의 재미? (익숙해져야 알수있음) 에 비해 단점 남들과 자기꺼 발전 상황 못보고 정신없음 -> 자기가 만들어간다는 문명의 본질적 재미 감소, 랜덤으로 짜여진 패 안에서 한가지를 고르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전략적 큰그림을 쉽게 짜지 못함-> 운빨 게임 같이 느껴짐 등이 테스트 플레이를 했을때 이 겜을 처음 해보는 멤버들한테 크게 작용하더라고요 여러 번 하고 카드와 시스템에 대해 파악되면 해소되고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부각 될수 있지만 그전까지 플레이하도록 강요할순 없어서 플탐 짧다고 어필해도 정신없고 노잼이라는 반응이.. ㅠㅠㅠ 암튼 그래서 카드를 펼쳐 놓고 가져가는 식이 무난한거 같습니다 물론 쓰루나 스플랜더처럼 일열로 까는것과 달리 피라미드에 앞뒤 교대로 쌓는게 7원더스만의 아이덴티티가 될수 있을거 같아요 (인원수에 따라 몇 열로 어떻게는 아직 고민인 부분입니다 ㅠㅠ 의견 있으면 말해주세요) 2. 전쟁의 변화 기존 매 시대 끝날때마다 양 옆 전투->점수 획득을 어떻게 바꿔야 듀얼의 전쟁이 가지는 재미를 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제 생각은 a.전쟁의 이점 증가 - 전투 승리시 점수와 함께 상대로부터 전투력 차이만큼 돈 받기 (악탈) b.매 시대 끝나고 전쟁이 아닌 시대 중간에 선택에 따라 일반 턴 대신 군사 턴을 가질 수 있음 (카드소모x) 양 옆 중 한 국가에 전투 신청이나 더 먼 국가에 원정 (이 때 거리상 중간에 낀 국가들과 통행세 합의) 또는 (군사 증원? 등 그 외 다른 행동으로 무엇이 가능할지 고민..) (너무 잦은 군사행동은 벨런스 파괴이므로 시대당 두번? 세번? 정도 제한) c.전투 변화 - 쓰루나 왕좌의 게임 시스템 참고하면 기본 전투력+각자 증원된 병사 중 (증원 군사수는 기본 전투력 이하임) 얼마나 투입할 건지 결정??(서로 모르게 고르고 공개 방식으로 하면 눈치게임/ 공격먼저 방어 나중으로 하면 방어 국가 조금 유리), 이건 증원 시스템을 넣는다는 전제하에만, 비기면 방어자 승리 d. 전쟁승리 조건 추가 - 마땅한 조건 찾기가 어렵네요 ㅠㅠ 전쟁 몇회 이상 승리? 무패+인원수 만큼 승리? 모든국가를 이김? 기본전투력 몇 이상? 전투력이 가장 낮은 국가보다 몇 이상 높으면?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3.과학의 변화 가장 나은건 듀얼의 과학기호를 잘 인쇄해서 본판에 붙여 6개로 만들고 과학승리& 진보토큰 추가???? 아니면 본판대로만이면 같은 기호 4?5?개시 과학승리? 대신 제곱수 점수 없애고 다른기호세트 7점만 (과학점수 몰빵이 공공건물의 매리트를 깎는거 같아서 점수를 좀 줄이고 과학승리를 추가하는게 좋을듯합니다) 4. 무역 이건 비공식 확장애서 많이 다뤗지만 먼나라 자재를 중간국가들 관세 (거리만큼)주고 수입 더 생각이 날듯말듯한데 일단 이정도 써볼게요 솔직히 개인적으론 드래프트 군사 과학만 좀 바꿔도 본판으로 여러명이서 듀얼같은 재미로 할수 있을거 같습니당 확장도 활용도를 개선하면 더더욱 좋을.. ㅎㅎ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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