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13 집후기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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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17 오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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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르심입니다.

일요일에 집에서 했던 게임들입니다~.

1. Yomi 요미 ★★★☆ 연속 2판

게임 박스와 내부 트레이

Sirlin Games의 요미를 해보았습니다. 요미는 대전 격투 게임의 느낌을 풍기는 2인 전용 카드 게임입니다. 이전부터 수려한 카드 일러스트, 뭔가 있어 보이는 트레이 때문에 관심을 갖던 게임이었습니다.

열 명의 캐릭터~

요미는 열 명의 캐릭터가 있고 각 캐릭터마다 56장으로 이루어진 고유의 카드 덱을 갖습니다. 트럼프 카드처럼 1부터 K까지, 또 4가지의 심벌이 있고 조커 카드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서머리 카드 1장과 캐릭터 카드 1장을 포함하여 총 56장이 됩니다. 각 카드에는 캐릭터의 공격 일러스트가 나와 있고. JYK에는 화려한 일러스트와 함께 필살기 명칭이 적혀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 카드에는 HP, 콤보 능력, 공격 능력, 던지기 능력, 방어 능력, 회피 능력에 캐릭터 고유의 능력이 나와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 때문에 대전 격투 게임의 캐릭터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플레이어 매트 없이 해서 그런지 뭔가 좀 허전해 보이기도 하네요.

이 날은 테스트플레이였습니다. 캐릭터의 능력이나 여러 카드의 능력들을 무시한채로 간단하게만 진행했거든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았으니 이제 남은 것은 원활한 진행을 위한 영문 텍스트 레퍼런스를 만드는 것만 남았습니다. 이것만 만들면 훨씬 수월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겠더군요. 만들고 나서 다시 제대로 된 규칙으로 해보고 싶네요~.

2. Love Letter 러브레터 ★★★☆

어이없는 상황이 나와서 재밌어요~ ^^

요즘 들어 러브레터를 자주하게 되네요. 아무래도 크게 머리 굴리지 않고 가볍게 하면서 또 재미가 있어서 그런 거 같네요. 하다보면 웃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제 순서가 오기도 전에 1번 가드에 의해 단번에 제거되기도 하고 곧 카드가 다 떨어져서 게임이 끝나는데 그걸 모르고 실수로 6번 킹으로 자기 손에 있는 8번 프린세스를 다른 플레이어에게 주기도 하는 등 ㅎㅎ 제법 재미난 상황이 종종 일어납니다. 앞으로도 종종 하게 될 거 같습니다~.

3. Keyflower 키플라워 ★★★

파란 일꾼이 제법 많이 보이네요~

분명 재미난 게임인데 요즘 들어 제게는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플레이를 할수록 그다지 끌리는 느낌이 적네요. 촐킨과는 반대의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촐킨은 또 하고 싶다는 느낌이거든요.

뭐, 좀 더 하면서 저랑 주로 하는 멤버들 반응에 따라 이 게임의 운명이 결정될 거 같네요. ^^;

4. GOSU 2 고수 2 ★★★☆ 연속 3판

고수 2 탁틱스는 틈나는 대로 하는 게임 중 하나 입니다. 특히 동생이 좋아라 해서 자주 하고 있습니다. 3인플로 먼저 해봤는데 soteria가 승점 카드 2장을 연속으로 얻어서 soteria가 이기는가 했는데 어느 zion이 어느 새 한 종족을 9장을 깔아서 즉시 승리해버리더군요. ^^; 마지막까지 방심을 해서는 안 되는 게임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그 다음은 저와 soteria와의 2인플로 연달아 두 번을 하였습니다. 운좋게 두 번 다 이겼네요. 빨간 고블린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무지막지하게 해골로 상대 카드를 제거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상대 진영 카드가 저보다 훨씬 적어서 제가 수월하게 이겼네요. 두 번 다 그런 식으로 이겨서 많이 미안하더군요. ^^;

이것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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