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겜은 없다 - 1회(아마도 마지막)
어느날 문득 한분이 제안해왔습니다.
'긱에서 평점이 낮은 게임들을 한번 모아서 해보는게 어떻겠냐.' 라고 말이죠.
네 흔히 말씀들 하시는 덩겜들 입니다.
생각해보니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을것 같아서 그래서 모임이 급조되었습니다.
모임의 목적은 모든 게임을 각자 평점을 매겨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게임은
덩겜의 타이틀을 쓸 자격을 박탈해버리는 거죠.
다들 높은 점수를 받지 않기위해 최대한 재미없는 게임을 들고오기로 했습니다.
권장 조건이 2가지 있었습니다.
1. 보드게임긱에 등록되어있는 게임이어야 할 것.
2. 보드게임긱 평점이 7점보다 낮을 것. 넘어도 되지만 승리할 각오를 할 것.
이렇게 조건을 미리 공지를 하고 몇일간 준비를 하고 대망의 그날이 다가왔습니다.
'세상에 나쁜 겜은 없다' - 1회 (아마도 마지막)
*주의 시작*
이 후기의 참가자 분들은 게임 보는 눈이 매우 낮아져있는 상태입니다. 꼭 걸러들으시길 바랍니다.
게임 평가의 높은 점수를 보고 게임을 구매하셔서 피해를 입더라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협찬 아님.
*주의 끝*
1.헬 빌리지 [3인플] - cain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3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게임 미등록]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카드빨이 게임을 좌지우지한다. 변형 공간이 도움이 될 듯."
"영어 룰북이 너무 나쁨."
처음 순서는 cain님께서 가져오신 헬 빌리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전 요소 하나하나를 설명 하시는 동안 저희들은 뭐하나라도 재미있어보이면 띄워주기 바빴습니다.
참 재미있는게 점수를 잘 주려고 생각하니 장점만 보이는 거죠 ㅎㅎ.
아무리 띄워줘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단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보드판의 에라타죠.
이 사진은 종이로 붙인건데 원래 처음칸에 0이라고 써있어서 0,1,2,3, 5 가 되버리죠 ㅎㅎ;
게임은 7라운드로 진행되고 플레이어는 3개의 주사위를 시작시 버건디의 성처럼 굴리고 시작합니다.
특이한점은 그때 합눈금을 보고 그 라운드 턴오더가 정해집니다.
해당 주사위를 선부터 돌아가면서 하나씩 일꾼처럼 공간에 배치하여 모두 배치가 끝나면 해당 액션을 해결합니다.
특이한점은 상대방 주사위가 있는 곳에 그 눈금보다 낮은 주사위로 들어가면 해당 주사위가 밀리면서 눈금이 1 감소합니다.
서로서로 눈금을 깎아가며 자리싸움을 하는거죠.
그리고 사진에선 찍히지 않았는데 나름 '빌리지'라는 이름이 들어가다보니 마을을 확장하는 마을카드들이라던가
내 앞에 내리면서 영구히 이득을 주는 하수인카드들 그리고 즉발성 퀘스트 카드들이 있습니다.
해당 카드들은 액션으로 혹은 마을의 영구 효과로 덱에서 뽑아야합니다.
게임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는데 한가지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주사위 운, 카드 뽑는 운 두가지가 너무 큰 역할을 차지 했습니다.
물론 주사위를 원하는 수로 조정 할 수 있는 액션칸이 있었지만 3개의 액션중 하나를 써야 하는 점이 큽니다.
승리는 왜 이기셨는지 모르겠다는 키니님의 승리.
게임의 평가.
cain(7점): 팝니다.(점수판 에라타 스티커 붙어있음. 고려해주세요.) 주빨망 카빨망 다있습니다.
키니(7점): 운요소 커버 불가능. 무난한 6점게임. 죽기전에 한번쯤 해봐야 할 게임.
물천사(9점): 운이 심하긴해도 이정도 시스템이면 할만하죠 이 모임을 너무 얕보신거 아닌가요?
2.메탈 마인드 [3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7.1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게임 미등록]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재밌어보이나? 아니다. 카드의 종류가 걸림돌. 누가 필요한 카드를 먼저 뽑나 싸움."
"기분 더러움."
게임의 배경은 알수없는 먼 미래 사람들은 신체의 건강과 발전을 위해서 체내에 금속을 주입(;; 이유는 알수없음.. 허...)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사람들은 체질에 변화가 생겨서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매우 쇼킹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은 맨 아래 보이는 붉은색 보석을 누군가 8개를 생성하면 종료조건이 발동되고
해당 붉은 보석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보석 위에 3가지는 각각의 자원이며 총 6개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카드를 뽑아서 핸드에 들고있으면서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카드게임입니다.
게임이 매우 스피디 하며 카드는 총 3종류.
즉발 이벤트 타입,
내 앞에 두고 내차례에 원하는 타이밍에 버리면서 효과적용,
내 앞에 두고 탭하면서 효과적용(차례 끝에 회복).
게임은 내차례 시작시 액션을 하고(혹은 액션을 포기하고 원하는 자원2개or카드 받기) 끝에 반드시 공용 덱에서 카드 2장을 뽑습니다.
내 차례에 카드의 자원을 지불 할 수만있다면 핸드의 모든 카드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아래 사진을 보면 플레이어 앞에 남아있는 카드가 없는게 의아하실 수 있는데
이펙트카드로 상대방 카드를 날려버리는 카드가 너무 많습니다;;
남아나질 않아요 ㅎㅎ.. 하지만 그게 또 호쾌한 맛이 있었습니다.
카드들 인터액션은 정말... 무지막지 하더라구요 허탈해서 웃음이 나올 정도.
게임은 마지막 카드가 붙어서 붉은 보석을 8개 모아버리신 키니님의 승리
카드가 상대방 붉은 보석을 뺏어오거나 한번에 두개를 날려버리거나 그런 묵직한 카드들이 있어서 게임이 늘어질 것 같았지만
평균적으로 보석 소유량이 늘어나서 기가막히게 적당한 시간에 끝났습니다.
게임의 평가.
cain(9점): 테포마 게 섯거라. 강철 정신이 간다!
키니(9점): ...
물천사(10점): 이게 게임이다.
3.카르코사 [4인플] - 물천사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1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노골적으로 카르카손 배낌"
"아이디어가 좋다! 하지만 테마로 인해 게임플레이에 난잡함을 더해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움"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광신도가 되어서 크툴루테마의 유명한 지역인 카르코사에서 황색의 왕을 강림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테마입니다.
카르카손과 매우 흡사한 타일 놓기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일꾼 미플을 사용하기 위해서 일꾼 미플들의 산치(정신력)을 관리해야하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타일은 메인 보드의 6개의 타일더미중 하나를 골라서 맨 위의 타일을 뽑아서 해당 앞면을 자기자신만 보고 뒷면으로 배치합니다.
해당 타일은 앞면에 여러가지 효과들이 있는데 해당 효과는 조건에 의해 발동되기 전까지 놓은 사람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별로 6개의 룬스톤을 가지고 있어서 해당 룬스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은 2가지 조건으로 끝납니다.
1.타일의 더미중 2가지가 떨어지면 해당 액션이 끝나고 가장 높은 트랙에 있는 플레이어가 승리.
2.트랙의 맨 끝에 도달한 플레이어는 황색의 왕을 강림시켜서 승리.(한바퀴 돌면 됩니다.)
게임은 카르카손의 기본적인 재미에 더해 룬스톤이라던가 일꾼의 정신력 관리를 통해 조금 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게임이었습니다.
타일들의 특이한점은 뒷면으로 앞면의 대략적인 모양을 예측 할 수 있는점이 특이했습니다.
타일 효과와 배치 룰은 그 게임과 매우... 유사합니다.
에러플이 있긴했지만 승리는 황색의 왕을 만난 케인님의 승리.
게임의 평가.
cain(10점): 이거 얼마죠? 카르카손 빅박스가 없으신 분들은 생각해보시죠.
키니(8점): 아이디어는 괜찮은데 정제되지 않았다.
쿠웨이트박(10점): 눈이 아프다!
물천사(6점): 룬스톤 직관성 무엇...
4.보스의 지갑 [4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1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6.6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지갑"
"좋은 게임이야, 하지만 대체할게 많지"
게임의 테마는 파티에 참가한 사람들이 자신의 무죄를 위해 핸드의 카드를 조정합니다.
조정은 자신의 차례에 액션을 통해 카드를 지갑으로 돌려놓거나 지갑에서 카드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분증마다 무죄를 입증하는 방법이 다르기때문에 들어오는 신분증에 따라 전략이 다양해집니다.
자신의 차례에 카드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카드를 뽑거나 버리는 대신 중앙의 모래시계카드를 뒤집습니다.
모든 모래시계카드가 뒤집히면 모든 플레이어는 손패를 공개해서 무죄가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효과카드들의 효과들이 천차만별인데 상당히 쌔게 느껴졌습니다.
승리는 마지막에 백만장자가 붙어버린 제가 이겼습니다.
게임의 평가.
cain(6.3점): 카르코사의 벽은 넘지 못했네요. 뱅보다는 좋습니다.
키니(5점):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쿠웨이트박(9점): 아이들이랑 하면 좋겠네요!
물천사(8점): 컴포와 일러스트가 먹어주긴하는데, 효과 카드가 너무 직접적이라 갑분싸 조심하세요.
5.호티컬쳐 마스터 [4인플] - 쿠웨이트박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1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 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그림이 귀엽다. 근데 잔룰이 너.무. 많아"
"에센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예쁜 게임 중 하나"
게임은 플레이어별로 개인 보드판을 가지고
카드를 모아서 종류에 맞는 카드를 버리며 타일을 가져와 개인 보드에 배치합니다.
특이하게 배치한 타일을 갈아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도구카드들을 가져와서 카드를 가져올 때 특별한 규칙으로 가져올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림은 파스텔톤으로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눈이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잔룰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처음 플레이에는 상당히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승리는 묵직한 타일들만 골라가선 키니님의 승리.
게임의 평가.
cain(8.5점): 퍼즐게임 치고는 잔룰이 있는편이네요.
키니(10점): 손이 좀 많이가 귀찮은데 그림이 이뻐서 마음에 듭니다.
쿠웨이트박(8점): 박스가 먼지를 털고 빛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천사(8점): 아름다운 게임. 특히 고양이.
6.사무라이 바잘 [4인플] - 물천사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9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 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블라인드 비딩이 아니지만 그렇게 느껴짐, 그리고 난 블라인드 비딩을 싫어함"
"규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심각한 혼란을 겪을 것"
*까먹고 사진을 못찍어서 보드게임긱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게임은 정해진 핸드 + 임의의 특수카드를 하나 가지고 시작합니다.
게임은 트릭 테이킹 + 협잡 게임으로 누군가 15점 이상을 획득하면 게임이 끝나고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한 라운드에 모든 플레이어는 카드를 한장씩 뒷면으로 내고 동시에 공개하여 승패를 비교합니다.
카드별로 그 카르도 승리하면 얻을 수 있는 승점이 있는데
만약 연승을 하게 된다면 이전에 승리했던 카드들(앞면으로 표시)의 모든 승점을 합해서 받습니다.
대신 한번이라도 연승이 깨진다면 승리했던 앞면 카드들을 다 뒤집습니다.
핸드의 카드중 하나는 패배한 후 내려진 자신의 카드들을 다시 핸드로 다 올리는 카드로 해당 카드로 핸드를 보충하여 재정비합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숫자가 적더라도 해당 숫자가 많이 나온다면 많이 나온 숫자를 낸 플레이어들이 이깁니다.(메이져리티 룰)
나온 수가 같다면 그때 카드에 적힌 숫자를 비교합니다.
가장 높은 숫자의 5 카드는 위의 메이져리티 룰을 깨버립니다.
하지만 가장 낮은 숫자1은 만약 5가 나오면 5를 뺀 나머지 모두가 승리하게 해버리죠.
여러모로 꼬고꼬아 만든 게임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했을때는 특수카드를 안넣고해서 뭔가 뻔했는데...
넣어도 뻔했습니다.
승리는 알수없는 이유로 제가 승리.
모두가 끝나고도 살짝 혼란 상태.
게임의 평가.
cain(6점): 혓바닥이 게임을 지배...?
키니(6점): 예측을 할 수 있다곤 해도 랜덤성이 크다. 운으로 승점을 먹는 경우가 있음.
쿠웨이트박(7점): 카드를 내다보니 이기더라.
물천사(5점): 스읍... 엔드게임...
7.사바 - 여왕의 궁전 [4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5.6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게임 미등록]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흥분도, 걱정도, 재미도 없다."
"지루, 운빨, 늘어짐, 보기엔 좋음, 플레이할 가치 없음"
키니님 왠지모르게 자신있어 하셨던 게임
해보니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자신이 없어요 이길 자신이)
게임은 여왕의 궁전을 만들기 위한 플레이어들의 옥상으로 올라가기위한 혈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운데 중앙의 성을 조금씩 건축하며 자신의 일꾼을 성의 옥상으로 올리기 시작하는데
게임이 끝나고 가장 많은 일꾼이 올라가 있는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차례가 되면 자신의 앞에 2장으로 되어있는 자원 수집카드를 사용한다음,
성을 건축할지 여부를 판단합니다.(필요한 자원은 카드로 정해져 있습니다.)
자원으로 성을 건축했다면 금을 1개 지불하고 상점중 하나에 일꾼을 배치하여 매 라운드 이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원이 총 4가지가 있는대 그 중 금이라는 자원이 매우 얻기가 힘들었습니다. 이걸 일찍 알았어야하는데...
모두 중반이 지나고 알아서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뭔가 답답하고 비밀의 방에 일꾼을 올려버리면 거의 승리가 굳어지는 상황이 되버립니다.(그 공간의 일꾼은 밀리지 않기 때문)
건설한 구역에는 자신의 일꾼을 배치하고 만약 같은 구역에 다른 사람 일꾼이 배치가 된다고 하면 기존에 있던 일꾼은 밀려서 플레이어 공급처로 돌아갑니다.
게임은 의도치 않게 갑자기 1등이 공격을 받아 옥상 위 일꾼이 없어져서 제가 어부지리 승리.
게임의 평가.
cain(6.8점): 신.박.했.다.
키니(3점): 이런게임을 발견해서 기쁩니다.
쿠웨이트박(6점): 처음 느껴본 경험.
물천사(6점): This Is Game.
8.주술사들의 결투 [2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5.0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게임 미등록]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나쁘지 않은 2인 게임."
"난 이거 진짜 싫어!"
게임은 버팔로진영 늑대진영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작 시 각자 9개의 조개토큰을 가지고 9개로 나뉜 공간에 자신 혹은 상대방의 숫자가 그려진 말을 번갈아가며 놓습니다.
첫 플레이어만 1개의 말을 놓고 다음부터는 모두 2개의 말을 놓습니다.
한 공간에는 2개의 말만 존재할 수 있으며 같은색이어도 상관없습니다(어드벤스 규칙).
모든 공간에 말이 배치되면 선부터 시작하게 되고 1,2,3개의 그림이 그려진 타일중 하나를 각자 고릅니다.
그렇게 선택된 라인의 교차점이 승패 판별지역이 되며
수가 더 높은 진영이 차이만큼 상대방에게 조개토큰을 가져옵니다.
만약 한 플레이어의 말뿐이라면 두 수를 합한만큼 상대방에게 가져옵니다.
이렇게 한번의 대결이 끝나면 선이었던 플레이어는 각 색별로 한번 씩 두개의 말의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어드벤스 규칙)
한명의 조개토큰이 모두 없어지면 그 플레이어는 패배합니다.
잠시 쉬는 시간이어서 옆에서 구경만했는데 재미있어보였습니다.
케인님 배치가 좋아서 키니님이 시달리셨던게 보였습니다 ㄷㄷ.
중간부터 토큰차이가 벌어져 케인님의 승리
게임의 평가.
cain(6.5점): 다시 판매해도 이상하지 않을 게임.
키니(4점): ....
9.도그 [4인플] - 쿠웨이트박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7.1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게임 미등록]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내가 에러플을 했길 바란다. 그게 아니라면 더 이상 이 게임을 하지 않을 것 같다."
" X "
게임 설명에 들어가기전
이거 정말 리얼하지 않습니까?
절대 볼일이 없는 면이긴 하지만 자동차 타일 뒷면에 아래부분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차가 전복되는 메커니즘은 없던데요...
여튼 여기서 리얼리즘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게임은 유기견을 차에 태워와서 유기견센터에 잘 키우는 테마인데
중간에 큰 에러플을 발견하여 평가와 플레이는 다음기회로 넘어갔습니다.
ㅜㅜ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종료된 제1회 세.나.겜. 영광의 1등은.
*점수의 공정성을 위해 게임 주인의 점수는 빼고 평균으로 계산한 점수입니다.
'메탈마인드'
게임의 주인이신 키니님 축하드립니다.
메탈마인드는 덩겜클럽에서 탈퇴되셨습니다.
메탈마인드가 1등해서 하나 TMI를 설명해드리자면...
상당량의 카드가 한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렸는데... 그게 그 게임 작가입니다. 만.능.엔터테이너 ㄷㄷ.
이번 모임을 하고 깨달은 점은
점수가 낮은 게임은 그 게임들만의 공통적인 맛들이 느껴졌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느낌이 팍 오는군요.
많은 분들이 시행착오를 격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남기기 위해 각자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구매하시는데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