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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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탁을 좋아합니다 ㅎㅎ
가입한지 반년은 넘은 것같은데 첫글을 이제야 써보네요.
친구 꾐으로 판데믹 레거시를 해본 이후에 보드겜에 빠져가지고 이것저것 지른 금액이 30만원을 넘어가기 시작하는 뉴비입니다. ㅋㅋㅋ
제가 보드게임을 하면서 좋아하는 테이블은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원탁입니다.
저는 보드게임을 주로 저희 집에서 매번보는 사람끼리 원탁에 둘러않아서 합니다.
원탁이 사람수 제한없이 않을수 있고, 많은 사람이 앉아도 누가 소외되는 것이 없어서 특히나 좋아합니다.
긴테이블 같은 경우에 한쪽 끝이 소외되는 경우를 술자리에서든 여러 자리에서 많이 겪어가지고 원탁만큼 화합되는 느낌을 느낄수는 없더라구요.
근데 원탁이 문제가 있는데 1.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2. 구하기도 어렵고 3. 비싸다는 단점이 크리티컬하게 작용을 합니다.
저는 어쩌다가 5년 전에 나무 원탁 지름 90cm짜리를 구해서 버릴까말까 고민하는차에 보드겜에 빠져가지고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문제가 생겼는데 보드판이 크거나 컴포넌트가 많은 게임을 하는 경우에 90cm짜리 원탁은 좁더라구요.
예를들어 데드오브 윈터를 5명이서 하는 경우에 개인판과 캐릭터 카드를 같이 놓지 못하고 겹쳐서 놔야했습니다.
거기다 이번에 스타워즈 리벨리온을 샀는데 보드판만으로 원탁을 넘어버리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바닥에서 해야하나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만....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는데 원하는 원탁이 똭! 있었습니다. ㅎㅎ
지름도 1.2m에다가 접히는 원탁이라니~~~ 나무원탁만큼의 안정감은 없지만 일부러 흔들지 않는다면 큰 무리가 없는 원탁이었습니다.
캠핑을 하는 경우에도 쓰기 편하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다들 보드게임을 할때 어떤 테이블을 선호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ㅎㅎ
요즘 보드겜은 많이 샀는데 연말이라 친구들이 안모여서 해볼수가 없네요....ㅠㅠ 그래서 주제도 없는 글 끄적여 봤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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