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2) - 하이브
COVID19 때문에 가이아를 거의 못 하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원래 이름은 Ivits입니다만, 어째서인지 한국에 정발될 때 이름이 멋대로 바뀌어 버린 것 같습니다. 매드 안드로이드(Bescods)는 다른 나라에서도 매드 안드로이드인 곳들이 있는 것 같던데 하이브는 어째 한국만 이름이 하이브인 것 같더라고요.
1. 능력의 이해
시작 자원: 15돈 5광석 4지식 2정보 파워 1/4/2
종족 능력: 연방을 하나만 건설할 수 있는 대신 연방의 크기가 7의 배수를 넘어갈 때마다 연방 선언 가능, 위성을 건설할 때 파워 토큰 대신 정보 큐브를 사용
특수 시작: 광산 두 개 대신 행성 의회로 시작, 남들이 광산을 전부 놓은 후 위치 결정
의회 능력: 특수 액션으로 사거리 안에 우주 정거장 건설. 우주 정거장은 위성으로 취급하지만 우주 정거장으로부터 거리를 셀 수 있으며, 연방 선언 시 1티어로 인정
종족 보드: 기본 수입 +1정보 큐브
하이브는 많은 정보 큐브와 그 누구보다 빠른 연방의 힘으로 점수를 늘릴 수 있는 강력한 종족입니다. 특히 2인 플레이의 경우 파워를 주고받기 힘들게 상대와 떨어져서 살면 기본 파워 수입과 연방 선언을 통한 자원 수급으로 인해 그 누구보다 강력한 종족이 됩니다. 다만, 건물들을 멀리 지을 수 없으므로 인접 종족과 가까이서 시작할 경우 행성을 견제받으면 심각한 상황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다른 종족이 행성 의회+광산+광산을 지으려면 1행성 11돈 7광석이 필요하지만 하이브는 2행성 4돈 2광석만 있으면 됩니다. 이를 보면 티어상 이미 1티어 정도의 이득을 가지고 시작하며, 능력으로 6티어가 늘어나기 때문에 약 7티어 이득으로, 기본적으로 연방 한 개가 더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앰바스만큼이나 4연방이 쉬우며, 반드시 4연방을 해야 합니다. 또한 필연적으로 큰 건물이 2-3개가 되기 때문에 큰 건물 4티어 기술이 효율이 좋은 편입니다. 큰 건물 4티어 기술까지 얻었으면 어렵지 않게 4연방이 가능하지만, 얻지 않아도 4연방을 할 수 있습니다.
파워 토큰은 7개로 시작하며, 하나씩 늘어납니다. 그리고 하이브는 위성을 건설할 때 파워 토큰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태우지 않는 이상 파워 토큰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보통 파워 토큰의 적정량이 5-6개임을 생각하면 이 이상의 파워 토큰 수입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넘치는 파워 토큰은 가이아 포머를 운용하면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이아 포밍을 할 경우 초반에는 파워 토큰이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천천히 기다리면 파워 토큰이 돌아옵니다. 1~2개 정도는 만들어도 되며, 파워 토큰을 태우지 않을 경우 4라운드에 10개가 되어 가이아포머를 운용하면서 적정량의 파워 토큰을 쓸 수 있게 됩니다.
2사거리가 필요한 곳은 그 사이에 우주 정거장을 놓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남들과는 달리 항해술 2단계는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항해술 2단계를 초중반에 강제로 올릴 때 이 8지식을 다른 데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하이브의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다만 하이브가 발을 뻗고 들어가려면 우주 정거장을 놓은 다음 광산을 지어야 해서 두 턴이 걸리는데, 경쟁이 일어날 만한 행성이라면, 특히 다른 종족의 사거리 안에 있는 먹음직스러운 행성이라면 우주 정거장을 놓자마자 빼앗기기가 쉽기 때문에 얌전히 정보 큐브를 던져서 들어가도록 합시다.
아무리 정보 큐브로 위성을 짓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해도, 2인플이 아닌 이상 결국 정보 큐브를 통한 위성은 항상 2-3개를 쓰게 될 것입니다.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따라서 게임 중반쯤 정보 큐브를 위성으로 두 개 정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그닥 손해는 없습니다. 그리고 우주정거장은 영역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에 지어서 사거리를 확보하는 데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우주 정거장을 놓을 때는 당장 위성으로 쓸 정보 큐브가 부족한 게 아니라면 어차피 위성을 올려야 하는 곳이라고 영역 안쪽에 올리기보다는 다른 행성 클러스터를 향해 발을 뻗는 것이 이득입니다. 영역 밖을 향해 사거리 부스팅으로 날아간 후 그 사이를 이으면 1정보 손해가 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룰북에는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은 부분이지만 우주 정거장을 건설할 때 정보 큐브를 써서 사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개발자 답변). 이렇게 해서 이득이 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가령 4사거리에 먹기 좋은 행성 두 개가 한 칸을 사이에 두고 있을 때, 한 행성을 먼저 점령한 뒤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고 다른 행성을 점령하면 2정보 큐브가 필요하고, 우주 정거장을 건설한 후 정보 점프를 두 번 써도 2정보 큐브가 필요하지만, 정보 점프를 써서 우주 정거장을 두 행성 사이에 먼저 배치한 후 두 행성을 점령하면 1정보 큐브만 필요합니다.
2. 플레이 방향
하이브에게 가장 중요한 점수 엔진은 일찍 얻기 좋은 고급 기술입니다. 그 중에서도 자원보다는 점수를 주는 A급 고급 기술들인 연구소 패스당 3점, 연방 패스당 3점, 광산 건설당 3점, 진보당 2점 기술을 눈여겨보도록 하고, 연구 트랙을 어떻게 올라갈지도 A급 고급 기술의 위치를 보고 계획을 짭니다. 하이브는 남들보다 훨씬 빠르게 연방 토큰을 얻을 수 있고, 연방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도 수급되기 때문에 고급 기술을 통한 점수 엔진을 빠르게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경제 위에 좋은 고급 기술이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초반에 얻기 좋은 A급 고급 기술을 1~2개, 후반에 얻기 좋은 B급 고급 기술을 1~2개, 그리고 5단계를 1~2개 올라가면 적당한 조합입니다.
앰바스와 더불어 4연방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종족이기는 하지만 경제도 올리지 않고 연구 트랙에 신경쓰느라 연구소나 아카데미를 많이 짓고 확장을 덜 했을 경우에는 기본 자원만으로 4연방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아카데미 2개를 다 지을 경우 더욱 그러한데, 이 경우 큰 건물 4티어 기술을 꼭 얻도록 합니다. 반대로 경제 5단계를 수비했다면 큰 건물 4티어 기술 없이도 충분히 4연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기술의 경우 4충전 기술을 가져가는 것이 무난한데, 하이브의 기본 수입 4충전이 있기 때문에 항상 파워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건 하이브뿐만 아니라 다른 파워 충전 수입이 있는 종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약간의 수동적 행동만 받쳐 줘도 가이아포밍을 하면서도 한 라운드에 1개 이상의 파워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경제까지 올라가면 한 라운드에 1.5개 이상의 파워 액션이 가능합니다. 돈 수입을 해결해 주는 4돈 수입 기술도 언제나 좋지만, 4충전 기술에 비해 가이아 포머를 활용하기는 조금 힘들어집니다. 두 번째 기술은 덮기 좋은 1광석 1정보나 행성 종류당 지식 기술이 좋습니다. 행성 종류당 지식의 경우 최소인 2지식만 얻는다고 해도 평타는 갑니다. 다만 4라운드에 고급 기술을 얻을 거면 그냥 수입 기술을 덮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연구소로 첫 번째 기술, 아카데미로 두 번째 기술, 4정보 액션으로 세 번째 기술을 가져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어떨 때 정보 큐브를 던지고 어떨 때 우주 정거장을 놓고 들어갈 것인지 각을 재는 것이 하이브 플레이의 요점 중 하나입니다. 다른 종족의 자원과 사거리, 그리고 라운드 보너스를 유심히 살펴보고 빼앗는 것이 상대 종족에게 이득일지 아닐지 항상 계산을 하도록 합시다. 하이브는 땅 견제를 심각하게 받으면 상당히 망할 수 있는 종족입니다. 특히 인접 종족인데다가 1테라포밍 파워 액션과 차원 변형 행성을 쉽게 가져가는 발 타크가 판에 있다면 모행성 수비도 테라포밍도 가이아포밍도 힘들어집니다.
주변에 차원 변형 행성이 2-3개 정도 얻을만한 경우, 가이아 테크를 타지 않더라도 가이아포밍을 1단계는 올려서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1단계만 올려 놓고 차원 행성 3개 정도만 얻어가도 제 값은 합니다. 가이아 프로젝트를 1라운드부터 올리려고 할 경우, 파워 토큰을 절대 터뜨리지 않도록 합니다. 파워 토큰을 1개까지는 터뜨려도 가이아 포머를 보낼 수 있지만, 그 말은 6개를 제외하고 파워 적정량에 다시 다다르는 데 한 라운드가 늦어진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1라운드부터 가이아 포머를 활용할 경우 파워 토큰을 1-2개 정도는 생성해도 좋고, 파워 액션을 위해 두 라운드에 한 번씩 가이아포머를 보내거나, 중반까지 파워 토큰을 터뜨리지 않고 모아 두다가 조금 늦게 가이아포밍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쟁자가 없다면 아예 가이아 테크를 달려도 됩니다. 먹을만한 차원 변형 행성을 다 먹었으면 파워 토큰은 쓸모가 없으니 다 터뜨립니다.
주변에 먹을만한 차원 변형 행성이 없거나 1라운드에 어쩔 수 없이 파워 토큰을 2개 터뜨렸다면 가이아포밍을 포기하고 테라포밍 테크를 탑니다. 가이아 프로젝트 고급 기술이 별로고 테라포밍 고급 기술이 좋은 경우 테라포밍이 더 좋습니다. 다만 테라포밍을 시작하자마자 달릴 것은 아니기 때문에 테라포밍 위의 고급 기술은 조금 늦게 얻게 될 것임을 감안합니다. 3정보 액션이 가장 좋지만, 빼앗겼을 경우 2정보 액션의 가치를 위해서 1테라포밍 행성 두 종류를 하나씩은 얻어 놓는 것도 좋습니다. 테라포밍 5단계는 물론 모두에게 좋지만, 테라포밍 5단계가 좋은 큰 이유는 연방 토큰을 소비하지 않기 때문인데 하이브는 이미 연방이 충분해서 해당 메리트는 조금 떨어집니다. A급 고급 기술이 있는 경우 고급 기술을 수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가이아 포밍을 하지 않을 경우 그냥 파워 토큰을 적당히 터뜨리면서 5-6개를 유지하며 플레이하면 됩니다. 경제를 올려 파워 수입이 충분히 많을 경우 파워 토큰 6개로는 넘치기 쉽고, 7-8개 정도의 파워 토큰으로 매 라운드 파워 액션을 2개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작 위치는 남들과 인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습니다. 1~2번만 파워 충전을 받으면 원하는 파워 액션을 가져갈 수 있는데, 보통 2광석이 됩니다. 이후 땅은 어느 정도 떨어져서 살아도 괜찮습니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남들과 경계를 맞대고 인접하게 되는 경우가 잦은데, 그 부분에 교역소를 할인받으면서 집중적으로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면 되기 때문에 서로 어지럽게 섞여 있는 것보다 국경만 맞대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안쪽 땅은 견제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위성이 6개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너무 오밀조밀하게 붙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길쭉하게 확장하면서 맵을 횡단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연방 선언을 통해 부족한 자원을 선택해서 당길 수 있고 기본 파워 수입으로 인해 파워 액션 경쟁에 그럭저럭 유리한 편이므로, 자원 밸런스는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맞춰지는 편입니다. 사거리가 부족해서 초반에는 남들처럼 광산을 뿌릴 수 있는 종족이 아니기 때문에 3라운드 정도까지는 연구소나 아카데미를 지어 경제와 수입 기술을 통해서 기본적인 자원을 얻고, 필요한 자원은 파워 액션과 연방 토큰에서 얻으면 좋습니다. 단, 후반 연방당 점수 라운드가 있을 경우 연방을 0~1개 정도만 지어 놓고 미루다가 해당 라운드에서 2~3개의 연방을 선언해서 큰 점수를 노려도 좋습니다.
위성이나 구역 개수 미션이 나오면 하이브는 크게 불리합니다. 이 경우 어떻게든 노력을 해서 등수를 올리려고 하지 말고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는 것이 낫습니다. 행성 종류도 조금 불리한 편인데, 원하는 종류의 행성이 근처에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역 개수 미션에서 꼴찌만 면하거나 동률을 노리기 위해 정보 큐브를 던져 부스팅하는 정도가 그나마의 최선입니다.
3. 연구 트랙
1) 테라포밍
괜찮으나 애초에 테라포밍에 쓸 광석이 부족하고 행성 의회의 파워 충전 수입 덕에 테라포밍 파워 액션을 상대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올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경제나 과학 4단계를 찍은 이후에 테라포밍을 올려도 되고, 가이아포밍을 1단계만 올려서 활용하면서 테라포밍을 해도 됩니다. 테라포밍 위에 A~B급 고급 기술이 있을 경우 두 번째 트랙으로 선택해서 달리면 좋습니다.
2) 항해술
발 타크처럼 절대로 올리면 안 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땅 견제가 심하게 들어오는 게 아니라면 올리지 않습니다. 항해술 2단계를 찍지 않고 그 대신 다른 연구 트랙을 두 단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하이브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경쟁이 심한 항해술 트랙보다는 인공지능 트랙을 남들보다 먼저 올라가면서 정보 부스팅으로 사거리를 조금씩 충당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견제가 많이 들어온다면 항해술 2단계까지는 그래도 선택지지만, 아무리 좋은 A급 고급 기술이 있더라도 항해술을 4단계씩이나 올라가는 것은 그 자체로 너무나 심각한 손해입니다.
3) 인공지능
기본 정보 큐브 수입이 있는 하이브에게 잘 맞는 트랙입니다. 심지어는 선 인공지능 테크도 충분히 포텐셜이 있습니다. 다만 초반부터 아주 달릴 필요는 없고, 중후반에 올라가기 좋은 트랙입니다. 5단계와 고급 기술을 먹느라 인공지능 5단계를 얻기 애매한 다른 종족들과는 다르게 하이브는 초반부터 충분한 연방 토큰을 가지고 있으므로 인공지능 5단계도 남들보다 훨씬 좋은 딜입니다. 수입으로 들어오는 정보 큐브를 잘 아꼈다면 4라운드쯤부터 올라가면서 3정보액션을 통해 자원을 수급하며 점수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물론 2정보나 4정보 액션도 좋습니다.
인공지능을 달릴 경우 고급 기술을 3라운드에 충분히 집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고급 기술이 있다면 선 인공지능을 가볼 만 하지만, 선 인공지능 테크는 상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큰 건물 4티어 기술을 얻도록 하고, 테라포밍보다는 가이아포밍, 혹은 가이아포밍 1단계와 경제를 병행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지능과 테라포밍을 둘 다 미리 올라가 버리면 6라운드에 올라가며 자원을 뽑아낼 연구 트랙이 없기 때문입니다.
4) 가이아 프로젝트
보통은 1단계는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연방 선언에 방해가 되는 위치에 있는 차원 변형 행성을 가이아 포밍해서 연결해 버리면 정보 큐브를 아낄 수 있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러면 가이아 포머를 단 한 번만 쓰게 되더라도 이득입니다. 주변 차원 변형 행성의 개수에 따라 가이아 1단계를 올렸다고 매 라운드 쓸 수 있는 게 아닐 수 있는데, 경제 트랙으로 인해 파워 수입이 넘친다면 한 라운드 가이아 포머를 보내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이아 테크를 달리는 것이 아닌 이상, 가이아 포머는 싸게 땅을 얻을 수 있고 위성을 아낄 수 있는 소소한 보너스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
가이아에 경쟁자가 없다면 지형에 따라서는 가이아 테크를 아예 달려도 됩니다. 사거리가 짧아 멀리 있는 차원 변형 행성까지 얻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대신 파워 토큰이 충분하며 정보 큐브 수입 덕분에 남들보다 가이아 행성을 쉽게 얻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메리트는 있습니다.
5) 경제
하이브는 기본적인 건물 수입을 만드는 데 시작이 조금 늦는 편이므로 초반에 올라가기 가장 좋은 트랙입니다. 1라운드에 경제 2단계를 찍고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중간에 가이아 프로젝트 1단계나 테라포밍 1단계 등 다른 곳을 찍었다가 돌아와도 좋습니다. 경제 5단계의 힘을 받으면 4티어 기술 없이도 충분히 28티어가 만들어집니다. 경제를 달리면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므로 파워 액션은 지식을 1순위로 생각합니다. 하이브는 7파워 3지식 액션도 실질적으로 가능한 몇 안 되는 종족입니다.
6) 과학
평균적인 세팅에서는 과학보다는 경제를 올라가는 것이 좋지만, 경제 위의 고급 기술이 별로고 과학 위의 고급 기술이 일찍 얻기 좋을 경우 과학부터 올라가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경제에 비해 파워 수입이 적은 편이어서 가이아 포머를 보내 놓아도 파워 수입 낭비가 없으며, 행성을 얻기 위해 가이아 프로젝트 1단계를 올려서 활용하면 좋습니다. 연구소를 많이 짓기보다는 4정보 액션을 주로 하고 광산을 많이 짓는 것에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 5단계에 연방 토큰을 하나 뒤집는 것도 연방 토큰이 많은 하이브에게는 좋은 딜입니다.
4. 오프닝
1) 행성 의회+연구소+광산 (2행성 12돈 7광석), 경제2 / 과학2 / 인공지능2 1경제 / 1가이아 1경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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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조건:
이득:
2라운드 시작 자원: 3돈 2광석 2지식 1정보 + 수입 기술 1-2개 + 경제과학 1-2단계 |
하이브는 거의 항상 이 건물 조합으로 1라운드를 마칩니다. 시작 정보 큐브 2개와 우주 정거장의 사거리를 이용해서 2개를 얻으면 되고, 행성 점령에 도움을 주는 부스터를 가져와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2광석이 더 필요한데 이는 부스터와 프리 액션으로 얻을 수도 있고, 파워를 터뜨리면 2광석 파워 액션은 확실히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건물을 인접해서 지을 수 있는 경우 1라운드 연방 선언을 통해 2광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연방 선언이 아닌 이상 파워는 광석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1테라포밍 파워 액션은 좋지 않습니다.
시작 위치는 3-4번 기준 7번 구역에 우주 정거장 하나만 놓으면 가이아 행성 2개 또는 가이아 + 차원 변형 행성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인접이 가능하다면 여기로 갑니다. 이곳이 인접하지 않는 경우 3사거리에 모행성 + 2사거리에 가이아 행성이 있는 곳을 찾아 들어갑니다. 인접이 가능한 곳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 떨어져서 시작하는 대신 정보 큐브를 던져서 광산을 짓고 교역소를 할인받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정보 큐브 점프와 우주 정거장으로 행성 2개와 차원 변형 행성 1개를 얻을 수 있으면 베스트입니다.
단, 가이아 프로젝트를 올리면서 시작하려고 할 경우 파워를 터뜨리면 안 되기 때문에 초반에 반드시 2~3충전 이상을 빠르게 받아야 하고, 따라서 교역소를 할인받지 못하더라도 행성 의회를 인접시키는 게 낫습니다. 어차피 교역소를 할인받지 못한다고 오프닝이 성립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1라운드에 연방 선언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한 2광석 파워 액션을 해야 하는데, 파워 토큰을 터뜨리면 가이아 포머를 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1라운드에 어쩔 수 없이 파워를 터뜨려야 하는 경우에는 가이아포밍을 아예 버리고 테라포밍 테크로 갑니다.
경제 2단계가 가장 무난한데 이 경우 2라운드 시작 자원은 5돈 3광석 2지식 1정보와 6충전에 수입 기술 하나가 있습니다. 2라운드는 광산 하나만 더 짓고 끝내는 정도면 무난하며, 경제를 올렸을 경우 광산 2개나 교역소 1개를 추가로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게 됩니다. 반대로 파워를 지식에 투자하면 2지식 파워 액션 한 번, 연방 선언 한 번이면 3라운드에 경제 4단계가 올라갑니다. 경제 4단계 대신 가이아 프로젝트를 살짝 건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후는 아카데미를 올려 고급 기술을 얻어도 좋고 확장을 더 해도 좋습니다.
과학 2단계로 시작할 경우 2라운드에 4지식이 들어오는데, 과학 3단계를 올라가면서 나오는 3충전의 도움을 받아 파워 액션으로 2지식, 연방 토큰으로 2지식을 얻으면 2라운드에 바로 과학 4단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학 오프닝의 경우 지식 아카데미 하나만 있어도 충분한 지식 수급이 되고, 땅을 많이 얻지 못했을 경우 큰 건물 4티어 기술의 도움을 받아서 4연방을 가면 됩니다. 특히 가이아포밍을 통해 땅을 잘 얻었다면 큰 건물 4티어 기술 없이도 충분히 4연방이 가능합니다. 4라운드쯤 고급 기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보 부스터를 가져왔거나, 부스터로 정보 큐브를 하나 아끼고 행성을 하나 얻을 수 있다면 4정보 액션을 노리는 인공지능 2단계 오프닝도 가능합니다. 파워 액션 또는 연방 선언으로 2광석을 얻어 연구소를 올리며 인공지능 2단계를 올리고, 프리 액션 또는 연방 선언으로 1정보를 얻으면 4정보가 됩니다. 이렇게 수입 기술을 둘 얻으며 경제 1단계를 올리거나 가이아 1단계를 올리면 깡으로 경제를 두 단계 올리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아예 선 인공지능 테크의 경우 4정보 액션이 자체적으로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과학처럼 고급 기술을 3라운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정말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광산 하나를 덜 짓고 끝내고, 대신 2라운드에 광산 2개를 지어서 기본 수입은 만들어 놓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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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 - 전반적인 전략과 목표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2) - 파워, 자원, 그리고 건물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3) - 기술과 라운드 부스터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0) - 타클론
어잌후의 가이아 프로젝트 분석/공략 (11) - 발 타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