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준의 가이아 노하우] 게임운영 설계 및 비딩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
안녕하세요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명준이라고 합니다.
가이아프로젝트는 뛰어난 게임성과 무엇보다 계속 반복하여 해도 질리지 않는 최고의 리플레이성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가이아 공략글로는 제가 보고 게임을 배운 군성님의 공략과, 고급자들에게 크게 참고가 되는 교주효과님의 공략 등 훌륭한 공략이 이미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선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안되는 것은 빨리 포기하고 점수로 환산시켜 버리는 것을 선호하는 제 스타일 상 게임을 배운 지 얼마 안되는 초보분들이나, 건물을 짓고 게임을 하는 것은 충분히 익혔지만 점수를 짜내는 법을 잘 모르는 중수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노하우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 노하우글은 우선 기본적인 게임 운영과 비딩 및 게임 시작할 때 고려할 만한 요소들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 초반 확장이냐 고테크 및 큰 건물 부터이냐
제가 보고 게임을 배운 군성님이 공략을 쓰실 당시에는 3인플을 위주로 하셨기 때문에 군성님의 공략은 선아카데미 빌드, 선 과학 경제 등 포텐이 높은 테크가 강조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물론 군성님은 훌륭한 게이머이시기 때문에 초반부터 확장을 많이 하는 플레이 또한 무척 잘하십니다.)
하지만 주로 4인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초반부터 확장을 많이 하는 플레이를 추구하는 편이 일반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1. 땅은 공공재라서 선점하는 쪽이 유리하다
가이아프로젝트의 행성 숫자는 기본적으로 부족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4인플에서는 더합니다. 선아카 + 경제 or 과학 테크를 타는 것이 포텐은 더 높은 것이 당연하지만, 4인플일 경우에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이와 유사한 테크를 타거나, 가이아포밍을 하는 종족과 란티다 등 행성을 적게 먹는 종족이 많은 등의 특수 상황이 아니고 나를 제외한 3명 모두가 초반부터 확장 플레이를 한다면 3~4라운드 만에 근처의 행성은 남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는 경제 or 과학 테크를 먼저 타서 자원 혹은 테크 상황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건물을 지을 땅이 없어서 결국 고득점이 나지 않게 됩니다.
확장을 우선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일단 기본적으로 중간은 가는 방법이며, 아카 등 큰건물을 많이 짓고 경제 or 과학 테크를 타서 포텐을 높이는 플레이는 조건과 상황을 따져서 신중하게 가야만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텐은 후자를 잘 했을 경우가 더 높습니다)
2. 초반에 확장을 많이 하면 광석 수입이 늘어난다
가이아프로젝트의 특징은 건물을 지으면 그에 따르는 수입을 주는 것인데, 확장을 많이 해서 최대한 많은 광산(집)을 초반부터 유지하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치가 높은 자원인 광석(큐브) 수입이 초반부터 보장된다는 것이 아주 큰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파워 가치로 따져볼 때 광석보다 지식이더 가치가 높지 않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을 많이 지으면 결국 지식 수입이 부족한 것은 메꿔지지만, 지식만으로 건물을 짓는데 필수적인 자원과 가장 중요한 건물을 지을 자리를 수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비교적 수급하기가 쉬운 자원인 크레딧(돈)은 노하우만 쌓이면 7c 파워액션, 4c 수입 기술 타일, 6c 보너스를 주는 연방, 크레딧을 주는 보너스 타일, 파워를 크레딧으로 조금씩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충분히 수급할 수 있습니다.
1라운드, 2라운드에 빠른 확장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반드시 4광산 이상을 유지할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것은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세번째 광산은 광석 수입을 주지 않기 때문이며, 3번째 광산을 유지하느니 상황이 허락한다면 그걸 교역소로 미리 바꿔 3C의 수입을 챙기고 다음 라운드에 연구소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노우볼 게임인 가이아프로젝트에서, 가장 필수적인 자원인 광석을 어짜피 해야 하는 확장(광산 건설)을 통해서 수급한다면 게임은 쉽게 굴러갈 수 있습니다.
3. 초반에 확장을 마무리 지으면 중반부터 부담 없이 점수를 주는 보너스 타일을 챙길 수 있다
보너스 타일 중 주로 초반에 좋다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확장에 도움을 주는 타일들입니다. 거리를 늘려주는 정보큐브, 혹은 3배 타일이나 1 테라포밍을 하게 해주는 타일 등이 이런 것들이죠.
그런데 이런 타일들을 활용하여 초반에 확장을 어느 정도 끝내 놓은 다음에는 땅 한두개를 늘리기 위하여 이런 보너스 타일에 집착할 필요가 없으므로, 부담 없이 특정 건물을 갖고 있을 때 점수를 주는 보너스 타일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점수를 주는 보너스 타일들은 매라운드 3~12점 정도의 엔딩 점수를 주게 되므로 5점 10점의 차이로 1~3등이 갈리는 가이아프로젝트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빠른 확장을 하게 되면 3~4라운드 정도부터 적극적으로 이런 점수를 주는 보너스 타일을 챙길 수 있으며, 건물이 많기 때문에 보너스타일로부터 얻는 점수 또한 배가됩니다.
이상 4인 플레이에서 빠른 확장을 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더 유리한 방식임을 말씀 드렸습니다.
● 게임 플랜과 비딩에 대하여
1. 항상 자원 밸런스를 중시하라
광석과 크레딧 사이의 비율은 가능하면 항상 1:1.2~1.5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파워액션을 할 때나 보너스타일을 챙길 때, 기술타일을 챙길 때 이번라운드 당장 필요한 자원보다 다음 다다음라운드에 내가 짓게 될 건물과 그에 따른 수입을 미리 생각해서 자원을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 광산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면, 미리미리 7C 파워 액션과 4C 기술타일 등을 챙겨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보너스타일에 따른 운영법 :
이번 게임에 나온 보너스 타일 중 주요 보너스 타일을 보고 게임 운영을 미리부터 설계할 수 있습니다.
1광석 2파워토큰 보너스타일과, 녹색땅 당 1점 4C 보너스 타일은 가이아포밍에 최적화 되어 있어 가이아포밍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보너스타일에 큰큰이가 없고 연구소 보너스타일만 있다면, 가능하면 아카데미를 짓지 않고 연구소만으로 게임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큰큰이 보너스 타일 및 라운드 보너스가 많은 판이면, 아카데미와 의회를 적극적으로 고려합니다.
보통 보너스 타일 중 녹색땅 1점, 광산 당 1점, 큰큰이 당 4점, 연구소 당 3점 타일이 큰 점수가 됩니다. 이런 보너스 타일이 거의 없는 판은 확장은 쉽게 하지만 점수가 의외로 나지 않는 판입니다.
보너스 타일이 이렇고 고급기술타일도 마땅한 것이 없는 경우, 포텐은 낮으나 기본적인 점수를 가진 종족 - 가이아당 3점 타일로 점수를 챙기는 가이아포밍 종족,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점수가 보장된 글린이나 발타크, 아니면 최종미션에 유리한 종족 등의 티어가 올라갑니다.
반대로 보너스 타일에 점수가 되는 것이 많은 판에는, 종족 능력이 훌륭하지만 기본적인 점수는 보장되어 있지 않은 하이브, 타클론, 네뷸라 등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게임 후반에는, 큰 점수가 되는 보너스 타일을 챙기기 위해 생략해도 되는 액션이라면 1~2개를 생략하고 먼저 패스하여 보너스 타일을 챙기거나, 반대로 최대한 액션을 짜내서 턴을 길게 버텨서 먼저 패스하는 사람이 내놓은 보너스 타일을 가져오는 등의 요령을 익혀야만 합니다.
3. 라운드보너스에 따른 운영법
유연한 빌드 운용법을 익히는 것은 주로 라운드 보너스와 고급기술타일을 위해서입니다. 고급기술타일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으며, 라운드 보너스를 요령껏 잘 챙기는 것도 고급기술 타일 만큼 중요합니다.
200점을 위해서는 게임 엔딩 시에(과학과 미션 점수를 계산하기 전에) 130점 이상의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인데, 라운드 보너스를 잘 챙기지 않고서는 절대 이 점수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라운드 보너스 타일의 위치에 따른 게임 운영을 조금 얘기해보겠습니다.
3.1 교역소 3점, 혹은 4점 보너스의 위치 :
교역소 3점, 혹은 4점 보너스가 4~6라운드에 있을 경우는 초반 확장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최대한 확장을 하고 교역소를 후반에 지으면 점수가 극대화 되지만, 이럴 경우 크레딧 수입을 미리 잘 확보해 놓지 않으면 게임을 말리기 쉽습니다.
교역소 3점 보너스가 초중반에 있을 경우는 한개 정도를 짓고 빨리 연구소로 바꾸는 식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교역소 4점 보너스가 초중반에 있는 경우는 가능하면 광산 두개 정도를 남기고 교역소로 바꿔서 점수를 챙기고, 거기에서 들어오는 크레딧 수입으로 다음 라운드에 연구소 두개를 한꺼번에 올리는 등의 플레이가 좋습니다.
3.2 녹색땅 3점, 혹은 4점 보너스의 위치 :
가이아 포밍을 가고 있는데 3~6라운드에 녹색땅 점수 보너스가 있다면 이는 점수 극대화에 매우 유리합니다.
1라운드부터 신경써서 미리미리 녹색땅 보너스 전라운드에 2~3개의 포머를 날릴 수 있도록 테크 및 위치 확보에 주력합니다. 사실 이건 처음 집을 놓을때부터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이아 포밍을 하는 종족이 아니라면, 녹색땅은 먹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미리 먹는 것이 좋으며 점수를 먹겠다고 아껴놓는 플레이를 하다가는 남에게 땅을 뺏기기 십상입니다. 1~2라운드에 녹색땅 보너스가 있는 경우 상황이 허락한다면 항해술을 올리고 정보큐브를 최대한 확보하여 빠른 확장을 할 수 있도록 비딩부터 설계하는 편이 좋습니다.
3.3 큰큰이 5점 보너스의 위치 :
1라운드 혹은 2라운드에 있는 큰큰이 보너스는 맞춰주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필수는 아닙니다. 1라운드에 확장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인데 큰큰이 보너스를 먹겠다고 확장을 포기하고 아카데미를 올리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플레이는 그렇게 해도 땅을 남이 먹지 않아서 바로 다음 라운드부터 확장을 할 수 있는 경우에만 고려합니다. 2라운드 큰큰이 보너스는 엠바스나 제노스 같은 종족이 1라운드에 광산을 많이 건설한 경우, 2라에 아카데미를 올려서 챙길 수 있습니다.
그외 라운드에 있는 큰큰이 보너스는 종족의 특성과 빌드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한 가능한 맞춰서 점수를 챙겨줍니다.
3.4 연방당 5점 보너스의 위치 :
3~4라운드에 있는 연방당 5점 보너스는 한 개 연방 정도를 챙겨줄 수 있으며, 이렇게 하려면 시작부터 토큰을 낭비하지 않고 연방을 할 수 있도록 위치를 미리 신경써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5~6라운드에 연방당 5점 보너스가 있다면 가능하면 챙겨 주는 편이 좋습니다. 자원 획득을 통한 스노우볼 및 고급기술타일이나 과학테크 꼭대기를 위한 연방 하나 정도를 제외하고는 연방 라운드에 맞춰서 연방을 완성합니다.
저는 6라운드에 연방당 5점 보너스가 있는 경우 아예 3연방을 모두 12점 연방으로 6라운드에 완성해서 51점을 획득하는 플레이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이건 취향이므로 꼭 이렇게 할 필요는 없지만, 후반의 연방당 5점 보너스는 가능한 한 미리미리 준비해서 챙겨줘야만 합니다.
하이브나 엠바스 등 연방을 빨리 하게 되는 종족의 경우 5~6라운드에 있는 연방당 5점 보너스는 불리한 요소입니다.
3.5 테라포밍당 2점 보너스의 위치 :
후반에 위치하는 테라포밍당 2점 보너스는 꽤 많은 점수를 챙길 수 있습니다. 가능한한 쉬운 확장을 미리미리 하고,2~3삽 짜리를 해당 라운드에 파서 점수를 챙길 수 있도록 자리와 테크 완성에 신경씁니다.
그 외 언급하지 않은 라운드 보너스는 맞춰줄 수 있으면 좋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빌드를 바꾸거나 스타일을 바꿀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 위의 요소들을 고려하여 비딩을 하라 :
비딩을 할 때부터 미리 위의 요소들과 맵, 최종 미션, 나온 종족들의 상성 관계 등을 고려하여 어느 정도 티어 정리를 한 후 거기에 맞춰서 비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연습하면 실력이 비슷할수록 큰 비중을 갖게되는 비딩을 잘하게될 뿐 아니라 처음부터 게임 플랜을 설계하고 다음 다다음 라운드에 벌어질 일을 예상하여 미리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비딩 시 종족 티어 - 아래 점수를 기본으로 하고 맵, 테라포밍 난이도, 라운드 및 최종 미션에 맞게 점수를 조정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며 피드백을 통해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아이타 :
20점 +, 운영할 줄만 알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무난하며 강하다. 2파워토큰 보너스 타일이 있는 경우 의회플레이를 하기 매우 좋다
위성 미션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션에서 상위권이 될 수 있다.
네뷸라 :
20점, 네뷸라는 잘풀렸을 경우 매우 강하고 유연하지만 기본 점수가 없어 숙련도가 필요하며 불안정한 면이 강하다. 과학, 경제 등에
고급기술 타일 좋은 것이 있는 상황, 큰큰이 보너스 타일 등 점수 보너스 타일이 많은 경우에 강하며 녹색땅 미션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션에 유리하다.
란티다, 파이락이 있는 경우 티어가 올라가며 파워가 많은 종족이 같이 있는 경우 티어가 내려간다.
타클론 :
20점, 타클론은 숙련자 게임일수록 메리트가 줄어드는데 숙련자들은 스스로 손해를 보지 않고 파워를 주지 않는 요령을 잘 알기 때문이다.
유리한 세팅이나 상황은 기본적으로 네뷸라와 비슷한 면이 많지만, 네뷸라와는 달리 초반부터 적극적인 확장을 추구하는 플레이 또한 강하다.
하이브 :
15점 +, 큰큰이 보너스 타일, 빠른 라운드에 큰큰이 혹은 연방 보너스가 있으면 좋으며, 빠른 연방으로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므로 후반에
연방 보너스가 있는 경우 불리하다. 미션의 경우 네트워크, 연방네트워크, 위성, 판 미션에서 불리하다. 점수 보너스타일이 거의 없는 판에는
의외로 점수가 나지 않으며, 경제 혹은 테라포밍(삽) 꼭대기에 좋은 고급기술타일이 있는 경우 누구보다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맵 가운데서 땅 경쟁을 하는 것보다 구석에서 혼자 조용히 성장할 수 있는 판이 변수가 적고 더 수월하다.
엠바스 :
15점 +, 첫번째에 먹으면 아주 좋은 4C 기술타일의 위치 및 두번째 혹은 세번째에 반드시 먹어야 하는 큰큰이 기술타일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초반에 2배거리로 많은 확장을 할 수 있는 세팅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이브와 마찬가지로 후반에 연방 보너스가 있는 경우 불리하다. 3~4라운드에 반드시 의회를 올려야 하므로 이를 감안하여
보너스 타일 및 라운드 보너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점수를 계산하여야 한다. 첫 연방은 큰건물 두개(아카+의회)로 하는 경우 게임이 잘굴러간다.
(큰건물 두개 + 나머지는 모두 광산인 상황에서 1연방을 할 수 있기 때문)
테 란 :
15점 +, 3~6라운드에 초록행성 보너스 점수가 있는 경우 좋다. 가이아 3점 및 파워 기술 타일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보통 항해술, 가이아 포밍
두 기술만 올리게 된다.
연방 라운드 보너스가 5~6라운드에 있는 경우 매우 좋다. 토큰이 아까워서 어짜피 연방을 늦게 하며, 테란은 4연방도 충분히 가능한 종족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배와 가이아 기술테크만 올리게 되므로 해당 테크 꼭대기의 고급기술타일이 중요하다.
네트워크, 연방네트워크, 판 미션, 위성 미션 등 대부분의 미션에서 유리. 가이아 미션은 생각보다 불리하며, 테라포밍(삽) 최종 미션은 생각보다 유리.
가이아 포밍 테크의 경우 '혼자 할 경우'에 극히 유리하기 때문인데, 가이아 미션인 경우 다른 종족이 가이아 포밍을 따라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파이락 :
10점 +, 파이락은 특성상 2라운드에 의회를 올리며 매라운드 다운그레이드로 교역소를 올리므로 이에 맞는 라운드 보너스가 중요하다.
(빌드 유연성은 없는 편임) 2~3라에 초록행성 보너스가 있는 경우 2배거리로 다수의 확장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최종미션은 테라포밍(삽) 미션이
약간 좋은 편이며 다른 것은 딱히 유리한 것이 없다
게임 후반에 지식당 2점 보너스라운드가 있는 경우, 경제, 테라포밍 꼭대기에 좋은 고급기술 타일이 있는 경우 괜찮은 편이다.
란티다 :
5점, 란티다는 기생이 가능하므로 집당 2점 라운드, 혹은 교역소 4점 라운드 등 건물 라운드 보너스에 맞춰서 게임을 설계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방네트워크, 판 최종미션은 1등을 노릴 수 있고 나머지 미션은 약하다
경제 꼭대기에 좋은 기술타일이 있으면 좋은 편이다. 란티다가 게임에 있으면 네뷸라, 타클론의 티어가 올라간다.
매드 안드로이드 :
5점, 매드는 숙련도가 필요하다. 큰큰이 보너스는 3~4라운드에 있는 것이 좋으며, 마지막 라운드에 지식당 2점 보너스도 약간 도움이 됨.
특별히 유리한 미션은 없다. 코멘트가 특별히 없는 것은 필자가 매드를 잘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발타크 :
10점 +, 위성 미션에 불리하며 판 미션에 유리한 편이다. 미션이 힘들다면 과감하게 3연방을 할 수 있는 선에서 확장을 멈추고 정보큐브 액션을
많이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미지와는 달리 가이아포밍을 많이 할 경우 점수가 역설적으로 낮아지는 특성이 있으며, 가이아포밍은
요충지 및 가이아당 점수 라운드에 맞춰서 하는 것이 좋다. 가이아포밍 꼭대기에 좋은 타일이 있으면 좋다.
기오덴 :
5점, 4인플 기준으로 1라운드 의회 출발을 하고 광산 확장확장확장을 계속하면서 새로운 행성을 개척했을 때 3지식씩 주는 종족 능력으로
기술 테크를 올릴 때 최고의 점수가 나며, 이것이 가능한 판 및 라운드 보너스 세팅에서 좋다. 큰큰이, 집당2점, 삽 라운드 보너스 타일이 있을 경우 좋다.
네트워크, 연방네트워크 미션은 좋지 않으며 삽 미션에 유리한 편. 테크는 테라포밍, 항해술, 인공지능 세개만 올리게 되므로 이쪽의고급기술타일이 중요.
제노스 :
5점, 제노스는 테크가 유연한 편이지만 이는 특별한 강점이 없기 때문이며 초반이 2배거리로 최대한 많은 확장을 할 수 있는 세팅에서 티어가 높다.
특별히 유리한 최종미션이 없으므로 미션은 안된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정보큐브 액션으로 점수를 챙기는 편이 좋다. 5,6 라운드 쯤에 연방당
5점 라운드 미션이 있는 경우 4연방도 가능하다.
글 린 :
5점, 글린은 요령을 안다면 일반적인 생각보다는 강한 편인데, 초반에 2배거리로 확장을 하기 용이하며 혼자 가이아포밍을 할 수 있는 경우,
초록땅 보너스가 많이 있는 경우 등의 상황에 좋다. 특히 5점이라고 했지만, 보너스 타일과 라운드 미션이 따라주거나, 행성 배치가 좋고
가이아포밍 꼭대기에 좋은 기술타일이 있는데 가이아포밍을 혼자 할 수 있는 경우 등에는 비딩을 어느 정도 하고 가져올 가치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점수가 낮게 날 것이 예상되는 판에도 괜찮은 편이다.
하드쉬할라 :
10점, 자원이 많아서 유연한 종족. 특별한 강점은 없으며, 발타크, 기오덴, 하이브, 제노스, 네뷸라, 타클론 등 정큐액션을 많이 할 수 있는 종족이
적을 때 점수 포텐이 높다. 경제 꼭대기에 좋은 고급 기술 타일이 있을 때, 그리고 혼자 가이아포밍을 갈 수 있는 상황일 때 생각보다 강하다.
- 나중에 다시 다루겠습니다.
비딩 최저점이 5점인 이유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감점을 통해 0점이 되는 종족이 그 판의 노비딩 종족이 되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길어졌군요.... 부족한 것이 많은 글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특히 종족별 평가 등은 힘 닿는 한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