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3 평택 옹기종기 벙 후기
제발 사진 좀 찍자!
또 안찍었습니다.
그래도 후기는 당일에 써봅니다.
사진출저 : 보드게임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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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딘을 위하여 (2인플)
오늘의 첫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로 배운 게임입니다.
일꾼을 배치하고 적절하게 타일을 얻어 판도 채우고 돈도 벌고 자원도 벌고...
할거는 더럽게 많은데 뭐랄까, 상당히 막막한 판이었습니다.
중후반부가서야 가축을 통해서 초록/파랑 타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고... 열심히 채웠습니다.
승점내는 구조나 타일 채우는 부분이 좀 비직관적인거같습니다. 첫플에 이정도로 전략이 감이 안오는 게임은 오랜만.
체감 난이도 : 10/10 (무한대라고 장난치는 게임 빼고, 진지하게 어려웠던 게임이었습니다. 뭄바사보다도 더 어려웠어요.)
게임 만족도 : 9.5/10 (그래도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아직 시스템 이해를 30%도 못한거 같아서, 다시 해봐야 좀 알거같아요.)
2. 푸에르토 리코(2인플)
오우... 2인플로 하니 다른 의미로 어려워요. 상대를 적극적으로 견제해야하고.
상대는 대량생산 상황에서 선장을 유의미하게 막는다는게 쉽지 않아요.
"선장"의 좋은 활용법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필요한 건물도 사보고, 적어도 첫 5인플처럼 에이몰라 광산 이러진 않았어요
그런데 역시.... 선장으로 승점 엄청 먹으시더니 나중가면 4점에 1점...이런거 더 먹으셔서...크게 불리시더라고요.
3. 다이스포지+다이스포지 확장 (3인플, 2판)
다이스 포지 두번돌렸습니다!
짜릿한 도박테크 탔습니다. 돈 테크와 함께 돈 나오면 위에면! 이런거 해봤어요.
확장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이 나오는데 이번엔 승점테크를 탔어요. 그런데 돈 자원을 활용한 콤보가 무섭더라고요. 어우야.
중요한순간에 필요한 면이 안나오고, 전혀 쓸데없는게 나와서..한면빼고 나머지 모든 면이 승점인 주사위 하나 만들어놓고도.
그 낮은 확률에 당첨되면서,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결국은 약간의 운은 어쩔수 없는 게임.
적극적으로 자원과 콤보를 활용한 주사위를 만들고싶은데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상하게 도박테크가 재밌어보여요. 쫄깃하고.
4. 아줄1 (2인플)
아줄1을 4인플할때는 한 색을 모두 완성시키고 게임 빨리 끝내는 러시전략으로 보통 승리하고 그랬는데
2인플일 경우 가져가는 양 자체가 많아서 안먹히더라고요. 크게 패배했습니다..ㅠㅠㅠ
아예 전략의 방향성과 폭탄 피하기위한 턴세기 자체를 잘못 운영해서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5. 레이스 포 더 갤럭시 + 확장추가(3인플)
투플째고 드디어 행동 개념이 좀 잡혔습니다...!
이번에는 카드가 잘 따라줘서 갈색테크+무력수치 깡패짓을 좀 했습니다.
중간에, 정말 좋은 키카드가 나와서 그거로 엄청나게 카드를 파밍해댔습니다 ㅋㅋㅋㅋ
중간에 잠시 무력/카드장수 이걸 헷갈려서 턴수날린게 좀 아쉽고... 승점 2배를 약간 늦게 들어갔습니다..ㅠㅠ
54점이나 먹었는데 아쉽게 2점차로 2위..! (심지어 6점 깡카드도 깔고 좋았는데... 아쉬웠습니다)
미션에 집중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그런데 내 테크가 그게 아니아...
오늘 장장 7시간을 달리고 왔습니다 ㅋㅋㅋ 재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