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역1814,황제 나폴레옹 후기
커맨드매거진119호 부록 국내전역1814를 혼자서(,,,)플레이 했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러시아 원정에서 패배하고 라이프치히 전투에서도 패배해서
대불동맹군이 프랑스 영내로 쳐들어와서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은 파리를 방어하는 것이 목적인 워게임입니다..
카드드리븐 방식이죠 게임규모가 좀 작은 만큼 카드는 프랑스군3장, 대불동맹군 4장 받고 플레이 합니다.
2턴째 프랑스군은 보충카드를 활용하고 대불동맹군보다 좋은 능력치의 장군들 덕에 아직 중요도시를 많이 지키고 있습니다.
대불동맹군은 턴수 옆에 중요도시 점령 목표를 매턴 무조건 달성해야합니다..못하면 즉시 패배
대불동맹군이 병력을 잘게 쪼개서 여러방면으로 이동해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데리고 다닐수 있는 병력을 나타내는 행군치가 낮습니다.
나폴레옹 조차 4밖에 안되서....
카드는 이벤트로 사용하거나 작전치를 사용합니다...작전치는 몇OP 이상의 장군을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장군과 그지휘하의 부대 하나 움직이는데 1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3턴
5턴에 등장하는 대불동맹군은 예비대인 북부군이 한턴 더 일찍 등장하도록 카드인데 그냥 작전치로 사용 이게 실수 였습니다.
파리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부대가 모르티에에게 박살나고
아까 카드를 먼저 썼다면 최소 중요도시 점령을 달성 했을텐데 이미 늦어버린
게임배경에 대한 기사 입니다.
나폴레옹이 전투 당시에 묵었다는 건물 사진도 있군요
다음은 역시 같은 119호 부록인 황제 나폴레옹입니다.
스케일은 국내전역1814보다 크지만 게임은 더 간단합니다.
첫턴은 외교턴인데 프랑스는 적대수치는 낮추고 영국을 비롯한 상대편은 높여야 합니다..서로 내놓은 외교칩의 수치와 기타 상황을 더하거나ㅏ 빼서 적대수치를
올리거나 낮춰서 동맹으로 만들거나 프랑스에 선전포고 하게 만듭니다ㅏ.
나폴레옹은 오스트리아를 공격하고 프로이센은 네덜란드를 공격해서 2곳에서 전투가 벌어집니다.
물론 프랑스는 오스트리아를 항복 시키고 러시아는 후퇴해서 오스트리아는 중립화 됩니다.
프로이센도 본토를 비운 사이 나폴레옹이 쳐들어와서 항복하고 중립화 그래도 병력이 완전히 박살난 오스트리아보다는 괜찮은 상황입니다.
전투의 결과 적대수치
스페인이 아직 프랑스에 적대하지 않아서 포르투갈에서 잉여롭게 있는 영국군
이번엔 러시아에 쳐들어 갑니다...그런데 이게임 그냥 러시아에 쳐들어가면 안됩니다. 러시아에서 프랑스군은 전투마다 주사위 굴려서 나온 숫자대로 손실 받아야 하고
후퇴를 하던 어쩌던 러시아에서 나가면 중립 국가들이 전부 프랑스에 선전포고 합니다.
전투의 결과....프랑스군은 패배하고 후퇴
영국,러시아,프로이센이 프랑스 본토에 들어가서 공격
한번 프랑스 본토가 점령되면 나폴레옹은 엘바 섬으로 갑니다.
나폴레옹은 엘바섬으로 귀양 갔다고들 하는데 사실상 엘바섬의 영주였다고 하더군요...섬하나 던져 주고 여기서 왕노릇 하고 살아라 뭐 그런 이야기 였다고
매턴 주사위 굴림해서 10이상이 나오면 나폴레옹은 엘바섬을 탈출해서 프랑스에 돌아오고 병력 5개를 받습니다만 적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역시나 다구리 끝에 전멸....프랑스 본토가 두번 점령당하면 게임 끝이기 때문에 여기서 게임 종료합니다.
이 황제 나폴레옹은 워게임 잡지 부록이긴 하지만 역사에 조금만 관심 있다면 초등학생도 플레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물론 일어아는 사람이 있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