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게임 달성 기념 TOP N #0. 실망 게임들!
어제부로 100가지 게임 플레이를 달성했습니다. 와!
그런 의미로 제 관점의 랭킹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에 앞서, 대실망을 했던 게임들을 알아보고 정리하고자 합니다.
다른 매력이 있을거 같지만, 아직은 파악을 하지 못한 게임도 많습니다.
1. 마닐라
5인이면 마닐라 라는 말을 얼핏 들은거 같습니다.
남자는 해적이다! 하는 게임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 게임에서 재미를 전혀 느낄수가 없었네요.
선 플레이어도 가장 마지막에 먹게되는 와중에, 제가 혼자만 시작 자원이 2개 달라서, 구제 불가능한 상황이 나왔어요.
이미 대세 자원들은 고가를 찌르는 마당에 그냥 손빨고 패배... 그와중 주사위 운도 안따라서 역전 불가...
좋은게임이라고 얼핏 들어서 기대했는데, 한번 밀리면 끝장이 나는 게임이라 정말 정말 정말 심각하게 대실망했습니다.
전략게임이라고 추천받은건데, 순도 높은 운게임이 나와버렸더라고요. 주사위 운 없거나, 초기자원 운없으면 그냥 손가락 빨고 구경..
2. 테트리스 링크
추상전략을 기대했지만, 2인플로는 그냥 블럭 떨어트리는 게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흥미 요소를 찾을 수 없어서 매우 실망한 게임이빈다.
3. 우봉고
일반 우봉고는, 대체 어떤거를 요구하는 걸까요?
손 빠르기? 전혀 재미요소가 없었습니다. 보석 먹는거를 굳이 그렇게 트랙을 놓고 추상전략을 해야 했나 싶었습니다.
난이도도 난이도고, 보석 먹는거에서 갑자기 게임 장르가 갑자기 분위기 추상전략이 되어버리고. 뭔 장단인지 모를 매우 실망 게임이었습니다.
4.시크릿 히틀러 / 세일럼 / 사보티어
아발론을 배운 이후 해본 마피아 게임... 이라곤 하는데 시크릿 히틀러는... 법안카드 운이 안좋으면 질 수 밖에 없는 게임...
세일럼은 한번 마녀 나오면 거의 끝장이 나는 게임이라... 마녀 팀이 이길 도리가 안보이더라고요. 몰매 앞에 장사없는건 여전한.
사보티어도 뭔 길이 운이 안좋으면 지고.. 첫플 0점이라는 최악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ㅋㅋㅋ 심지어 1라부터 사보티어 먹었는데... 내 뒤로 3인 연속 일반광부+지도보기
마피아류에서 이 정도의 운이 필요한가? 싶은 매우 실망 게임들이었습니다.
5. 레이어스
퍼즐게임을 하고 싶다면 리코셰 로봇이나 우붕고 3d를 합시다.
시작한지 5분만에 고인거도 모자라 그냥 관찰력 대결이 되어버렸습니다... 몇초 차이안나게 다 끝나고.
그냥 아이들 수학교구 같습니다.
6. 헥서스
공간지각을 살짝 끼얹은 모노폴리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역시 아이들 수학교구 같습니다.
수학익힘책에 놀이하기 하면서 나오는 수학 가위바위보와 비슷한 그런 느낌들이었습니다.
7. 다운포스
재미있는 레이싱 게임인줄 알았더니.. 왕따겜이네요?
하나도 손도 못대보고, 그냥 게임이 끝나고. 다굴앞에 장사없다고 하지만 이건 다굴을 맞으면 게임이 터지는 수준입니다.
인성이 보이는 게임들이 이정도 인성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아예 게임을 못하게 만들정도로 인성 요소를 넣어서. 대실망했습니다.
8. 파라오 코드
초등학교 2~3학년 교실에서 사용합시다.
이 이외에도 여러 대실망이 있었겠지만, 기억나는 정도는 이정도입니다.
뭐 더 심한 운게임들이 많은데 애초에 컨셉인 달무티 등은 실망도 안합니다. 기대할 거리가 없어서.
기대할 거리라도 줬는데 이러는게 좀 슬픕니다.
다음은 슬픈 이야기 하지 말고, 파티게임 고순위를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