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0 봉천동 보글보글 모임 간단후기
1. 오이 다섯개
본격적인 게임 시작 전 간단한 게임이었습니다.!
6번째 장까진 의미없구 본 승부는 7장째인 게임이라 뭘 버릴지가 조금 관건이긴 했습니다.
다만 카드를 못낼경우 강제수라는 것이... 뭐 그런데 이게 이런류 게임의 특징이니까요.
높은 수 중에서 선택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거 같아요.
15 3장 먹은 라운드를 만나서... 운영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답니다.
체감 난이도 : 1/10 (가볍당)
게임 만족도 : 6.5/10 (크게 생각할 부분은 없던거 같은 게임)
2. 몬타나
왜 나는 조커가 한번도 안나왔을가 ㅠㅠㅠ 그리고 왜 계속 경매가 열리니...ㅠㅠㅠㅠㅠ
솔직히... 이게 쉽다고 하는데..저는 오히려 막막했답니다... 뭘 해야 운영이 잘되는건지 모르겠는느낌..??
일꾼 운용은 어려운거 같아요.
체감 난이도 : 8/10 (막막.... 룰이 어려운건 아닌데... 막막함에... 체감 난이도 상승)
게임 만족도 : 7.5/10 (재도전은 해보고 싶은 무난한 게임)
3. 오키동키
협력 게임 사실상 첫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비를 한번 해본건 기억속에서 지웠습니다. 도저히 못하겠던
에러플이 있었는데... 에러플때문에 쉬워졌어도 클리어를 못한...극악...
체감 난이도 : 7/10 (협력 첫 시도였는데...게임이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 뭘 놔야할지 계산 자체가 안되는.... 너무 힘들었어요)
게임 만족도 : 5/10 (카드가 안좋으면 말장 꽝 아닌가 싶고..... 왜 굳이 0 룰이 그리 빡빡해야 하나 싶은.. 좀 그런게임)
4. 데얼이즈가이얼?
게임 이름을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1~15까지 카드 받고 -5~10 카드 경매하는 간단한 게임.
겹치면 펑 이라는 룰 때문에 별에별 상황 다 나왔습니다.
저는 깔끔하게 아무 카드도 받지 않는 신박한 메타를 선보였습니다(?)
체감 난이도 : 1/10 (그냥 심리/눈치싸움인듯..)
게임 만족도 : 5/10 (가치 계산이 쉬운건 아닌거같은...)
5. 텔레스트레이션
노아의 방주 실화입니까? 어떻게 그리죠...
제가 하도 그림을 못그려서... 옆 분에게 민폐..
6. 웨어워즈
생각보다 늘어지는 템포를 좀 받은 오늘 게임
아무래두 누적 투플째라서, 첫플때 받은 그 느낌이 좀 죽은 느낌이에요.
1라에서 개념->돈 루트로 얻어걸려서 시민이었는데 바로 시어 의심받고 시민 승리 ㅋㅋㅋㅋ
나머지 라운드는 삽질하다가..실패...ㅋㅋㅋㅋ
완전 갓겜에서 무난하게 한번 즐기고 갈 수 있는 게임 정도로 생각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처음에 신기했던 그 순간이 강렬했던거 같습니다.
7. 후지 플러시
역시 일단 누르고 보는 게 제 맛.
이 게임은 "들어가세요" 한 마디로 설명 끝.
역시 가볍게 한두번 머리 식히기 좋은 게임인거로.
8. 레이스 포 더 갤럭시
오늘의 배워봅시다. 게임.
푸코보다 접근하기 쉬웠고, 엔진빌딩류라서 적응하기도 좋았다.
원하는 카드가 다른 분들한테 가있거나 구매로 잡혀 있어서 (무력 사용하는 깡승점 카드를 원했는데...)
테크가 좀 꼬여버린거 같은데 후반부에 열심히 따라가서 29점으로 마무리.
난이도 : 6/10 (적당하게 어려운 느낌, 사실 상대 카드를 아직 볼 여유가 없긴 했다... 그냥 느낌으로 안 정도.?)
만족도 : 9.9/10 (영업 성공하셨습니다. 약간의 운은 카드게임이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고 ㅋㅋㅋ)
오늘의 가장 큰 성과는 난이도나 스타일에서 제가 딱 맞고 즐기기 좋은 게임을 찾은거 같습니다.
조금 더 많이 해봐야 결정 가능하겠지만, 정말 이건 구하고 싶다 싶은 게임이 나와버린 오늘입니다.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