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출한 소장 보드게임(워게임 제외) 사진과 초간단 소감
사실 게이머라 부르기도 민망할정도로 플레이 횟수가 적다는게..아니 거의 못하다시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최신작 보드 게임을 구매할 일은 거의 없고 어쩌다 친구 추천 혹은 테마가 끌려서
구매하고는 합니다만..앞으로도 일반 보드 게임 구매는 매우 힘들듯합니다 ㅜㅜ
그래서 워게임을 제외한 얼마 안되는 보드 게임이지만 사진을 남겨보고 게임의 간단한 소감...
평가라고 하기에는 플레이 횟수들이 너무 적고 보드게임 하수라.. 감히 평가를 못하겠네요 ㅎㅎ
아마 작년에 비잔티움 플레이해본게 마지막으로 기억됩니다;;
황혼의 투쟁은 말할 필요도 없는 명작 입니다..부정할래야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크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황투를 정말 정말 못 합니다.. 단지 그 이유입니다;;;
마틴옹의 비잔티움 역시 명작으로 꼽고 싶습니다. 처음에 독특한 설정에 감탄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3인플 보다 역시 4인플이 가장 좋고 2인플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안 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버건디의 성은 좋은 평가와 높은 긱 순위 등으로 호기심이 갔었는데 살짝 개인 취향과는 거리가 먼듯해서
손이 안 가더군요.. 물론 제대로 게임의 포인트를 못 찾은 이유도 있는듯합니다.
안티크 듀얼럼은 처음에 워게임적 요소를 기대하고 구매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워게임적인 요소는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론델 시스템이라던지
2인 전략 게임 측면으로 보면 분명 평균 이상의 재미는 주는 것 같습니다.
고아!!!! 재미있습니다... 언제든지 하자면 하고 싶습니다.. 참 잘 산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예전에 친구의 추천으로 아무 생각 없이 샀는데 후회 없는 구매였던 것 같습니다
리오데 라 플라타.... 이것 역시 오래전에 구매했던 게임인데 다인플로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 게임입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얘는 게임 때문에 구매한 게 아니라 범선 피규어가 필요해서;;;
예전에 엄청 착한 중고 가격으로 구매했었습니다.. 범선 피규어만 빼먹고 그 후로 열어본 기억도 없네요;;;
알렉산더 더 그레이트... 저 게임 역시 안티크 듀얼럼과 비슷한 맥락으로 구매했던 게임인데..안티크에 훨씬 못 미치는...
그다지 플레이할 마음이 없는 게임입니다.. 특히 다인플이라 앞으로도 기회는 없을듯합니다.
웨스테로스는 사실 워게임으로 봐야지요.. 하지만 테마성이 워낙 강해서 개인적으로 워게임에서 살짝 제외
시켰습니다. 배틀 로어를 좋아하시거나( 전 못해 봤습니다만) C&C, 메모아등을 즐겁게 즐기셨다면
혹은 왕좌의 게임 테마를 좋아하신다면 분명 실망하지 않을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상트!!!!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일반 보드게임입니다. 이상하게 들리실지 몰라도 저는 상트를 하면
마치 고스톱을 치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특히 비슷한 수준으로 2인플은 매우 치열해서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배틀 라인... 머리 좋은 사람이 무조건 이기는 게임 ㅡㅡㅋ
빅토리 포인트사의 "암흑의 밤"... 빅토리 포인트사 게임답게 혼자 놀기에 좋은 게임!!!
회사 특성상 게임 구성물의 퀄리티는 살짝 아쉽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이상 저의 소장 보드게임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얕은 소감이었습니다.
앞으로 보드 게임 구매할 일이 생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지고 있는 게임의 플레이도 장담 못하겠네요..
사실 이제 룰 도 잘 모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