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항상어울림단(상어단) 1월 23일 모임후기
날짜 : 2019년 1월 23일 수요일
장소 : 동성로 슈만앤클라라 카페
시간 : 10:00 ~ 22:00
인원 : 9명(깨짐, 오리고기, 불브, 나야나+1, 아리랑, 테포마, 제로, 무디)
게임 : 솔레니아, 티츄, 한밤의 늑대인간, 퀘틀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로렌초, 갤러리스트, 도크무스, 사그라다, 타임밤, 하코온나, 몽골피에, 화이트홀, 레지스탕스 쿠
-시간순이 아닌 무작위 후기-
갤러리스트 - 오리고기, 테포마, 아리랑
10시에 오리고기, 테포마, 아리랑님은 3인 갤러리스트를 했습니다. 이젤과 사고판다는 이야기가 오가는거보면 경매시스템이 있는가 싶었는데 보드라이프 찾아보니 일꾼놓기와 셋컬렉션이 주를 이루더군요.
이 게임 한 3시간은 넘게 한것같습니다 ㄷㄷ
퀘틀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 불브, 나야나+1
불브님, 나야나님과 지인분은 뒷쪽에서 약장수를 했습니다. 이전엔 앞면만 해봤는데 이번엔 뒷면으로 했더군요. 뒷면이 더 낫다는 후문. 불브님의 운이 따라주지 않았는지 다른분들은 점수 따는데 혼자 0점에 머물던 모습이었습니다.
로렌초 - 오리고기, 불브, 나야나,무디
갤러리스트가 끝나고 로렌초를 했습니다. 이것도 처음보고 해보진 않아서 어떤게임인지는 잘 모르지만 주사위운과 일꾼놓기로 운을 많이 요하는 게임 같았습니다. 저도 해보고싶었는데 다음기회에 하는걸로..ㅠ
도크무스 - 깨짐, 아리랑, 테포마
이번에 제가 새로 구매한 도크무스를 했습니다. 자신의 토큰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맵에 있는 사원, 유적지 발견으로 점수를 따는 게임입니다. 가디언의 능력으로 맵이 회전하고 이동하는 터라 공간지각력이 조금 필요한 게임이었습니다. 첫플이라 룰북 번역의 모호함과 플레이의 오류가 좀 있어 수정한다고 오래 걸렸지만 다시하면 3 40분 내외로 끝날것 같습니다.
솔레니아 - 깨짐, 나야나, 무디, 불브
이번에 다시 해보는 솔레니아입니다. 이번엔 빨리 끝내기위해 여름버전으로 했는데 확실히 겨울을 하고 여름을 하니 조금 많이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생각할것도 확 줄어들고 자원관리도 느슨하게해도 손해볼것이 없으니 쉽게 진행됐던것 같습니다. 아니면 여름버전에 겨울 기술타일을 섞어 반반정도의 하우스룰로 해봐도 괜찮아 보입니다.
레지스탕스 쿠 - 불브, 깨짐, 나야나+1
나야나 지인분이 가시기 전 간단한 블러핑게임을 했습니다. 이 게임의 단점이라면 단점인 거짓말안하고 게임하면 순조롭게 이긴다 정도...? 지인분께 10번이상의 의심을 선언했지만 한번 말고는 전부 진실이라 저희가 역으로 전부 당했습니다 ㄷㄷㄷ
사그라다 - 테포마, 깨짐
테포마님과 저는 사그라다 2인플을 했습니다. 테포마님과 나중에 집에갈때 들어보니 오늘 게임 전부 처음해보시는거라 하더랍니다
주사위로 스테인드글라스를 창문 형식에 맞게 끼운후 개인/공동 미션으로 최고점을 따는 게임입니다. 작년 11월 영남권 보드게임모임 교류전에서도 선발되었던 게임입니다. 이쁜 주사위에 적당한 머리싸움이 괜찮은 게임같습니다.
몽골피에 - 불브, 나야나, 깨짐, 무디, 오리고기, 테포마
자신의 카드에 적힌 효과나 숫자로 열기구를 높히 올려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서로간의 협의도 가능하고 그것을 이용한 통수...(?)로 먼저 올라가야하는 게임입니다.
한밤의 늑대인간 - 깨짐, 나야나, 불브, 오리고기, 제로, 무디, 테포마
새로오신 제로님과 같이 간단히 한밤의 늑대인간을 했습니다. 제가 드디어 테너로 승리를 성취했습니다 ㅠㅠㅠ
하필 예언자가 없어서 예언자 어그로를 끌어 승리...ㅠ 늘 쉬어가는 타임에 이 게임을 꺼내 주변을 환기시켜 다음 게임을 이어가게 해주는 휴식시간? 같은 게임입니다
하코온나 - 테포마, 무디, 오리고기
하코온나의 집에 갇힌 일행들은 하코온나를 피해 집을 탈출하는 테마게임입니다. 저도 예전에 한 번 해봤던 게임입니다. 귀신과 방문자가 번갈아 차례를 진행하여 먼저 죽던지 탈출하던지 하는 술래잡기 같은 게임입니다.
티츄 - 깨짐, 나야나, 불브, 제로
뒤쪽에선 티츄를 했습니다. 깨짐+제로 vs 나야나+불브 이렇게 팀이 정해졌고 최종 스코어는 1050vs-150.... 로 깨짐+제로 팀이 이겼습니다. 이 게임은 사실 제가 봉을 후반라운드에 다 가져가서 이길수 밖에 없던... 슬리브가 너무 티가나서 제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가져갔습니다.. ㅠㅠ 다음부턴 그러지 않겠습니다 ㅠㅠ
타임밤 - 깨짐, 나야나, 불브, 테포마, 제로, 무디, 오리고기
선과 악으로 나뉘어 악은 시계탑을 찾거나 선이 폭탄을 해제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선은 얼른 폭탄을 해체하는 그림을 다 찾아내야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이번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쏙쏙 해체하는 저의 금손과 낮은확률을 뚫고 시계탑을 찾아버린 테포마님과 불브님 ㄷㄷㄷㄷ 1/30정도의 확률을 뚫고 찾으셔서 반대로 생각하면 그것도 금손이 아닌가 싶습니다..
화이트홀 - 깨짐, 테포마
서로 살인자인 잭과 경찰로 역할 나뉘어 한명은 4군데의 살해현장을 전부 방문하고 한명은 그 전에 잭을 검거해야 하는 추노게임입니다. 이전에 화이트채플로 제가 해봤던 기억이 있는데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에는 제가 잭을하면서 도망자 역할을 했습니다. 테포마님도 거의 근접하게 다 와서 한두턴만 더 진행하면 검거될뻔했지만 운이좋게 먼저 다 방문하여 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파티와 전략을 다양하게 하고있으니 관심있으신분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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