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퇴근하고 보드게임 첫 참석 모임 후기
모임 후에 가장 기억이 남는 순간에 후기를 남깁니다.
아직은(?) 보린이인 시각에서 남기는 후기입니다.
첫 플레이의 느낌과 기억 기준으로 남기는 후기입니다.
(어느순간부터는 보린이가 아니게될거같은 기운이 벌써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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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타지 왕국
콤보를 만들어보자. 근데 왜 지도자가 안나오니, 왜 큰 홀수값 카드가 잘 안나오니?
첫플에선 무효의 의미를 잘못 파악하여 대실패! 두번째 판에서는 홀수 버리고 깡점수 채워볼걸 그랬어요.
1회차 플레이.
지도자가 나오지 않아 패망. 동시에 숫자 6이 나오지도 않았고.
세계수에 있는 무효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여 망했습니다. (효과를 적용 안받으면 무효인줄 알았습니다)
2회차 플레이.
깡덱이 들어왔길래 ㅇㅋ 홀수+깡덱 가즈아 하고 최대한 달려봤습니다.
막판에 턴수체크+계산 잘못해서 미스가 있었습니다. ㅠㅠㅠㅠ
체감 난이도 : 2.5/10
콤보 잘 만들려면 생각 좀 해야하고, 첫 카드 7장 보고 빌드 잘 생각해야 합니다. 과감하게 버릴줄도 알아야 하고요.
실제로 2회차/때 여전히 광대랑 스트레이트가 나왔는데 스트레이트에서 도무지 좋은 카드 각이 안나오고 홀수 깡값들이 깔리길래 무효화믿고 달렸습니다.
게임 만족도 : 8/10
영업하기도 좋은 게임 같아요. 많이는 지겨울수도 있는데 필러게임은 이거로 달려도 되겠다 싶은?
다만 운의 요소는 엄청 강한거 같아요.
2. 롤 플레이어 (4인플)
왜 사그라다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지 알거같은 게임
여담이지만 용어를 몇개 헷갈려서 막턴에 뻘짓해서 승점 그냥 날려먹고 그랬습니다..
서순도 틀려서 6점 날렸습니다. ㅋㅋㅋ 그거만 신경써도 27점은 나왔는데...21점으로 대참사 당했습니다. (특성으로 5점 추가)
특성 카드 먹고 퍼펙트만 신경쓰다가 색깔 하나도 신경안써서 망했어요. ㅋㅋㅋㅋ
버릴건 잘 버려야 할거같아요.
색깔무시 : 9/10 (너무 값만 신경썼다... 신경과민이 값에만 갔다고 한다)
그래도 퍼펙트!
체감난이도 : 6/10
퍼즐 요소가 뭐이리 많나요. 아무리 제가 퍼즐을 엄청 좋아하지만 이건 너무 과해요 ㅋㅋㅋ 퍼즐을 한번에 4개 이상 동시에 푸는 느낌.
게임만족도 : 8/10
퍼즐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건 과유불급. 거기에 돈이라던가 무기, 방어구 요소 등까지 너무 생각할게 많아요.
그래도 재밌는거 같아요 나름대로.! 다만, 하루에 두판이상 하면 기빨릴거같아요. ㅋㅋ 정말 괜찮긴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가 더 남았죠.!
처참한 첫플레이.....
오늘의 메인 게임 : 푸에르토 리코 (보린이가 도전해보았다 2편) (5인플)
정말 엄청 힘들었습니다...내가 하면 그걸 남들도 한다는 룰 때문에 내가 대체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도저히 모르겠어서 그냥 광산가서 돈버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거때문에 계속 늦어지는 것도 컸습니다. 처음에 저기 콰뭐식이 그거를 사다가 4개 완성해야했는데 좀 늦은거같기도 하고요.
전략을 못잡겠어요. 한번해서는. 확실히 많이 어렵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따라하기도 힘든 게임이라 정말 제가 판단해야 해서 많이 어려웠어요.
다만 느낀건 테크가 두가지 있는 느낌이에요.
자원을 열심히 돌려서 배에 태워서 승점토큰 쌓는 테크랑
저기저 하얀거 사서 건물로 승점먹는 테크랑. (팩토리의 중요성을 깨달은 판)
사실 저 하얀 테크를 탈수잇을거같다는 생각은 해봤는데 좀처럼 안나오더라고요. 이 테크가 있겠다 까지만 알았어요.
이거로 건물을 어찌 많이 사고 하면 되겠다로 생각해서 망했지만...
체감난이도 : 9.5/10 (대체 뭘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는 느낌으로 플레이. 그래도 테크를 타보려고 나름 힘은 써봤는데 실패했습니다.)
게임만작도 : 9/10 (근데 좀 더 배워보고 싶은 게임. 오기가 조금 생겼어요. 다시 한번 해보자! 이런 느낌이 강합니다. 게임은 나름대로 많이 재밌었어요!)
오늘도 게임들 많이 배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