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드게임 개봉후기와 질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카무스 입니다.
오늘 부산 보드게임을 배송 받았는데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보드게임이 꽤 많은편인데 보드게임 안에서 초코렛이 이물질이 나오기는 처음 입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보드게임 박스 안쪽에 검은색 물질이 있어서 휴지로 닦아서 냄세를 맞아보니 초코렛 덩어리더라구요..^^;;
보드게임의 전반적인 재료의 질은 좋았습니다. 타일도 얇은 편도 아니고 보드게임 박스도 타워에 맞게 높게 해주었구요..
하지만 종이의 질도 좋고 프린트 상태도 매우 좋은편인데 카드 모양이 뒤죽 박죽이고 먼가 카드 이미지가 밀린건지 아니면 카드 절단을
잘못을 한건지 카드의 거의 40프로 정도가 위쪽에 흰선이 가있다던지 아니면 검은색선 또는 카드모양이 일짜가 아니라 사선으로 절단이 되었어요.
보드게임 가격이 6만원이면 메이저급 보드게임인데 쫌 많이 아쉬웠습니다. 원료도 좋고 맛도 좋은데 완성이 쫌 급하게 만든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작가님들 보드게임을 만든다고 하면 보드게임 발전을 위해 많이 펀딩도하고 그러는 편입니다. 그래서 더 아쉽고 마음이 씁씁하네요.
회사가 아니라 개인이 하는거면 쫌..이제는 불안합니다. 아주 오래전 발로 님께서 만드신 nimby 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분이 들었어요 그때는 지금과 달리 보드게임 박스도 없었고
또 처음 설명하고 말해줬던 것과는 다르게 카드와 주사위만 줬거든요. 배송 받았을때 그때의 기분이란 참... 먼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지금처럼 보드라이프가 없었던 시절 같습니다. 그때는 마음이 보드게임 산업을 키워보자는 의미로 아무말도 못했지만
지금은 쫌 상황이 달라진듯 합니다. 보드게임 시장도 많이 큰것 같고 회사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번 부산 게임은 흠... 저에게는 의미가 쫌 많이 있었거든요...
일단 국내 작가 들 분들중에 스케일이 꽤 큰 보드게임이었고 또 보드게임 회사를 통하지 않고 출시한 작품이라서요 우리나라도 해외처럼 보드게임 작가분들이 많이나와서
한글판으로 출시가 된다면 얼마나 좋은까 하는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국내작가님들 작품은 그냥 퀄리티보다는 게임성에 중점을 둬야할까요.
앞으로는 쫌 보드게임 회사를 통한 것이 아니면 쫌 걱정이 앞서네요...
일단 as 신청은 해보겠지만 보드게임을 많이 '찍은게 아니라서 as가 잘될지 모르겠습니다. 저 말고도 왠지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일수 있을것 같아서요
아참 팁을 드리자면 타일 펀칭을 할때 안띠어지는것은 커터 칼로 살살 긁어서 띠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뒤쪽 코팅이 벋겨질수 있어요.
두번째 팁을 드리자면 탑을 놓은 아크릴 판이 4개가 들어있는데 투명 껍질이 앞뒤로 있습니다 꼭 제거를 하시고 스티커를 붙이세요 비닐을 제거한거와 안한거는 매우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에 들어있는 탑에 있는 타일은 원 모양이 가운데가 뻥 뚤려있는데 아크릴 버전은 뻥 뚤려있지 않아서요 껍질을 벋기지 않으면 뿌옇게 보이고 손으로 글으면 자국이 심해요.
아참 여러분께서는 라운드 마커가 1개씩 있다고 했는데.. 있나요?? 스티커가 동그란게 4장이 남는데.. 어디다가 붙여야할찌 설명서에도 안나와있어서 아시는분은 답글로 쫌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