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몬이 하나의 보드게임 이야기 6– 흔한 보드게이머가 모임가는날
보린이 하나의 보드게임 이야기 6– 흔한 보드게이머가 모임가는날
모 게임을 하고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모임에 가기로 했습니다.
너무 설레설레 두근두근,
두근두근 거려서 사진도 흔들렸네요
(사실 글쓰는데 사진 없어서 다른날 찍은 사진 입니다.)
과연 이 넓은 서울에서 어디에 있는 모임에 가게 될까요?
두둥! 신촌!
예에에에엣날에 한번 간적이 있지만
길을 잃어버릴까봐 일찍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옷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이쿠 늦을 뻔 했네...
설레는 마음으로 올라갑니다.
오늘은 유난히 사람들이 복닥복닥 거리는 모임입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의 첫게임은 고추심기 게임입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점수를 12점 받을 수 있는 게임이지만
저의 최종 목표는 10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게임중 스타듀밸리라는 게임이있어요.
거기서도 엄청 고추심었는데 보드게임에서도 고추를 심었네요!
(강강수월래?)
즐거웠지만 모게임을 같이 하기 위해 기다려주시는 분들 때문에
제가 집중해서 게임을 못했어요...기다려주신분들 이해해주신분들 다들 감사해요!
모게임입니다....
심지어 4인플로 하기로 했는데
저 때문에 엄청 기다리시다가 도저히 안되서
다른분이 먼저 하시고 제가 바톤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ㅠㅠ
100점이 목표였는데 딱 100점!!!!
모든 목표를 이룬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알흠다운 테란의 3연방)
근처에 동네책방도 있어서 겸사겸사 책도 샀습니다.
서점가서 책 덥석사는 습관좀 고쳐야 하는데...
p.s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019년 부터는 “보린이”를 졸업하기로 했습니다.
졸업장 주세요 :)
보린이를 졸업했지만
저의 글들의 목표는 언제나 어려워 보이는 게임들이
‘하고 싶다’ ‘배우면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에요.
하나가 목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