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 8인 보드게임 초보 회사 동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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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21:47

20대 후반과 30대 중반 8명의 보드게임 모임을 가졌습니다. 회사에서 자주 co-op하던 분도 있지만, 생소한 분들도 꽤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보겜 전파 및 친교를 나눈 시간 이었습니다. 1. 스파이폴2 - 마피아 쥐약이라 잘안하려고 하지만, 초보에게는 스파이폴 잘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사용한 사람이 엉망으로 순서를 망쳐두어서, 전 정리 + 룰 설명을 해주고 나머지 7인이 약 1시간 정도 플레이 하였습니다. 다만, 실력차(?: 말을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서, 호오가 분명한지라 게임 도중 동료 1분이 흥미를 잃어서, 위대한 달무티로 게임을 변경하였습니다. 2. 위대한 달무티 - 쟁상유 게임은 정말 마약이에요. 끊을 수가 없어요. 2시간 연속으로 달리다가, 다들 화장실도 못가 어쩔수 없이 끊었네요. 모임에서 티츄를 멀리하는게 이해가 됩니다. 3. 젝스님트 -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땡스와 젝스님트 입니다. 놀러갈때 카페갈때 부모님 집갈때 처가갈때 언제든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고 재미 있게 플레이 하는 게임이라서요. 약 20분정도가 남아 얼른 소개하고 5판 정도 즐기다 왔네요. 필러게임이나 마무리, 브릿지게임 등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다방면의 게임입니다. 회식을 9시 이전까지는 끝내야 하는지라 5시 30분부터 시작한 모임은 9시에 딱 맞추어 끝났네요. 스파이폴은 개인적으로는 안 좋아하는 게임이라, 소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달무티랑 젝스님트는 향후 회사 모임에 가져가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