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대 번외 - 1 시대를 들어가기 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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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 20:22

2021 리뉴얼! 쓰루디 10배로 잘해지는 고승률 군사 전략 - 3 시대 ( 리밸런싱 포함 )

2021 리뉴얼! 쓰루디 10배로 잘해지는 고승률 군사 전략 - 2 시대 ( 리밸런싱 포함 )

2021 리뉴얼! 쓰루디 10배로 잘해지는 고승률 군사 전략 - 1 시대 ( 리밸런싱 포함 )

2021 리뉴얼! 쓰루디 10배로 잘해지는 고승률 군사 전략 - A 시대 ( 리밸런싱 포함 )

※ 이후 업로드 될 본 공략을 읽기 전에 반드시 이 1 시대 번외 공략을 먼저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원래는 1 시대 본 공략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1 시대 들어가기 앞서 설명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 서론이 길어지기에

이렇게 서론만 따로 떼어서 번외 공략 형식으로 먼저 업로드를 합니다. ^^; 글을 총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A 시대 이후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괄적으로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뼈대'라면 곧 업로드 될 본 공략이 '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1 시대를 들어가기 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

먼저 1 시대를 들어가기 전에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1. 원더는 이번 1 시대와 이후 3 시대만 짓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2 시대 원더는 짓지 않고 게임에서 이기겠다.

( 이 '특별한 경우'는 이후 해당 원더들을 설명할 때 같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 경기장, 도서관, 극장을 아예 짓지 않고 게임에서 이기겠다.

3. 농장, 광산, 연구실은 2/3/2로만 짓고 웬만하면 더이상 증축하지 않고 게임에서 이기겠다.

위 세 가지 사항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이후 운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 아니, 이것들을 다 안짓고 도대체 어떻게 게임에서 이기라는 건가요? "라고 의구심이 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장담합니다. 네, 이길 수 있습니다.

원리는 매우 단순합니다. 저것들을 짓지 않으면서 아낀 거의 모든 연구 점수와 자원, 인구, 식량들을 전부 군사에다 투자하시게 될 겁니다.

그렇다고 문화 점수를 아예 포기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승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화 생산량만 확보하면서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 아니, 도서관, 극장을 아예 짓지도 않고 쓰루의 전략적 다양성을 너무 무시하시는 것 아닌가요?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 공략의 모토는, 본 공략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쓰루디 재미있게 하는 공략'이 아닌 '쓰루디 10배로 잘해지는 공략'입니다.

승률보다 전략적 다양성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부디 다른 공략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2. 빠른 문화 ( 약탈하는 문화 ) VS 느린 문화 ( 융성한 문화 )

느린 문화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느린 문화는 높은 문화 점수를 제공하는 주로 2, 3 시대 도시 건물이나 원더를 이용해 게임 후반에 거대한 스노우 볼을 굴리는 문화를 의미합니다. 마치 심시티를 연상케 하는 운영 방법으로 쓰루디의 초기 메타가 거의 다 여기에 해당하죠. 느린 문화를 추구하는 플레이는 미켈란젤로나 쿡을 이용한 스노우 볼을 이용할 수 있을 땐 적극 활용하는 편입니다.

반면에 빠른 문화는 1, 2 시대에 승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화 생산력을 확보하는 데에만 초점을 둘 뿐, 3 시대가 되어도 자신이 굴리는 스노우 볼을 더 크게 만들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빠른 문화 역시 미켈란젤로나 쿡을 이용한 점수 뽑아먹기를 할 수 있다면 다른 대안이 없는 한 활용하긴 하지만 거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승리에 필요한 문화 생산력이란 이상적으로 문화 생산력 +5 내외 혹은 그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의 플레이 방식은 이 둘 중에서 굳이 꼽자면 빠른 문화를 추구하는 쪽입니다. 대개 느린 문화는 게임 후반에 빠른 문화의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3. 군사는 어느정도로 양성하는 것이 좋은가? 좋은 전술을 구분하는 방법은?

인구 4를 요구하는 B급 전술 기준 최소 두 부대 ( 보보기포 ), 인구 3을 요구하는 A급 전술 기준 최소 세 부대, 인구 2를 요구하는 A급 전술 기준 최소 네 부대 이상을 만드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여기서 평균적으로 전투기 2~3대 혹은 그보다 더 많이 배치할 수 있다면 군사력 100을 넘기는 것은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입니다.

이때 A급 전술을 구분하는 방법은 아래 세 가지의 조건에 전부 부합할수록 매우 좋은 전술이 됩니다.

1. 인구 4를 요구하지 않는 전술

- 쓰루디에선 더욱 더 많은 부대를 생성할수록 전술 보너스를 2배, 3배로 얻으면서 거의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집니다. 그러나 인구 4를 요구하는 전술은 인구 자체가 많이 들어 보다 많은 부대를 생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많은 전술 보너스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인구가 많이 먹는만큼 한 부대 당 그에 합당한 전술 보너스를 주면 좋은데 안타깝게도 인구 4의 전술에선 그만큼의 전술 보너스를 지급해주지 않습니다. 예로 2 시대 기포, 포포 전술에서 3 시대 기포포 전술로 가는데 단지 인구가 하나가 늘어날 뿐인데 무려 5의 전술 보너스가 늘어납니다. 그러나 3 시대에서 가장 높은 전술 보너스를 지급해주는 전술인 보보기포 전술에서는 기포포 전술에서 인구 하나가 늘어났는데도 고작 전술 보너스는 3밖에 늘어나지 않습니다. 거기다 보보기포 전술을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전사를 따로 더 상위 레벨 보병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생깁니다.

2. 보병을 사용하지 않는 전술

- 자신이 나폴레옹 부대나 만리장성 테크가 아니라면 보병을 사용하지 않는 전술이 가장 강력합니다. 그 이유는 각 병종의 시작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기병의 시작점은 기사로, 이후 3 시대 탱크로 업그레이드 하는 데에 보병보다 자원적으로 부담이 덜합니다. 포병의 시작점은 대포로, 이미 로켓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성이 안느껴질 만큼 충분히 강력하지만 로켓으로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자원적 부담은 적습니다. 반면에 보병의 시작점은 전사입니다. " 그야, 검사나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1 시대, 2 시대 때는 기사, 대포 개발이 우선입니다.

기사, 대포도 개발하고 검사나 소총병도 개발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럴 여유도 잘 나지 않을 뿐더러 자신이 나폴레옹 부대도 아니거나 만리장성도 없다면 굳이 검사나 소총병을 개발할 필요성을 못느끼게 됩니다. 2 시대 이후엔 기병과 포병만으로 강력한 군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3. 같은 병종을 사용하지 않는 전술

-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같은 전술 보너스를 지급하더라도 각기 다른 병종을 요구하는 전술이 훨씬 완성 난이도가 쉽고 다른 전술로 옮겨가기에도 더욱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위 세 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전술은 2 시대에선 기포 전술, 3 시대에선 기포포 전술입니다. 1 시대에선 포병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보기 전술이 가장 강력합니다.

이 세 가지 전술이 쓰루디 모든 전술을 통틀어 A 등급 전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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