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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Black Stories 개봉기

3,996 조회

2015.09.14 13:50

몇 주 전 보드라이프에서

독일산 추리 카드게임 [Black Stories]의

입수 경로에 대해 많은 얘기가 오갔었는데요.

1. 국내에 일어판 재고가 있다.

2. Z-Man에서 영문판이 나올 예정이다.

3. Moses(원 제작사)도 영문판이 있다.

이렇게 결론이 났었죠.

(3번은 제가 얘기한 건데 답글의 답글에 쓴거라 못 보셨을 수도..)

그 중 3번을 입수하게 되어 개봉기를 올립니다.

당시 아마존에서 검색 할 때

Black Stories가 서적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어서 혹시나 하고

자주 이용하는 "교O문고 온라인 샵"에 검색을 해보니 있더군요!!!

시리즈 별로 다 있고, 기본판은 영문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씨구나! 책이면 어떠냐~"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O보문고가 저 대신 해외주문을 해주는 방식으로 되는데

가격은 8월24일 당시 18670원이었고

지금은 18570원으로 100원 내려갔네요.ㅎㅎ

그리하여 장장 21일을 비행기와 차를 타고 도착한

[Black Stories. English Edition]!!

그런데 책 크기가 조금 작습니다...?! 뭐지??

으아앗!!! 이것은 카드버전!!!! 하악하악!!

애초에 책으로 된 버전이 없었던 건지로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국내 도서 주문하듯 간편하게(굉장한 시일 소요가 있지만)

독일에서 카드게임을 구매했습니다.ㅎㅎ

앞선 사진에서 보셨듯 박스, 카드, 룰북, 자매품 광고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의 두 사진은 자매품 광고 입니다. (사진이 흔들려서 잘 보이지 않네요 죄송합니다.ㅜ)

블랙스토리 시리즈가 굉장히 많이 있더군요.

단순히 숫자 넘버링도 있고, 영화, 개그, 휴양지, 사무실, 성(性) 범죄 테마도 있습니다.

뒷면은 블루, 핑크, 그린, 옐로우, 오렌지, 실버, 골드, 화이트 등등

다른 라인으로 발매된 게임들이 나와있습니다.(포켓몬스터??)

독일어라 정확하진 않지만 색깔별로 바다, 우주, 중세등의 배경에서

블랙스토리 처럼 카드 트릭을 푸는 방식 같은데 범죄는 아닙니다.

광고지엔 블랙 본판을 제외하면 전부 독어판만 있습니다.

영문 룰북입니다.

뒷면엔 작가 프로필도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카드!!

스포방지를 위해 뒷면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50장으로 구성되었고 Geek에서 찾아보니

Mayday 슬리브 88x125 사이즈가 맞다고 나오네요.

저는 웬만하면 슬리브를 씌우는 편이지만

블랙 스토리는 게임 중 셔플도, 드로우도 하지 않고,

박스에 넣기 어렵기도 해서 그냥 쓰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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