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과 함께한 12/24~25 후기(사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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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07:02

모바일로 작성하느라 사진은 없습니다. 1. 노땡스 역경매의 대명사인 노땡스는 어떤 모임에서도 아직까지는 실패한 적이 없네요. 브릿지 게임으로 참 좋습니다.(회사야유회, 친구모임, 부모님) 2. 젝스님트 간결한 규칙으로 배우기에도 쉽지만 랜덤성으로 인해 그 재미를 부가하는 젝스님트 또한 좋아하시네요. 노땡스와 마찬가지로 모임에 마중물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습니다. 3. 미니빌 모임에서 돌리고 난후, 야찌류(?)라 구입안하려고 했지만, 영업용으로 샀는데 아직까지는 실패한적이 없네요.(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편의점으로 초반 10분에 기차역, 방송국, 놀이공원 건설하신 장모님께 진 이후로는 다시금 주사위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4. 보난자 바오밥 카드홀더 산김에 돌려보는 보난자.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1시간 정도 2판 내리연속 했네요. 강낭콩따위 버리고 똥콩으로 1등해서 즐거웠던 게임입니다. 5. 스플렌더 아내와 장모님의 베스트. 간결한 규칙. 저와 같은 보린이에게 적절한 전략성. 적절한 플레이 타임. 예쁜 컴퍼. 많이 팔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네요. 6. 어나니머스 젬블로의 신작. 쳐낼것 다쳐낸 넷러너(?), 다인플 fugitive 의 느낌을 주는 게임이네요.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7. 루터즈 어나니머스와 마찬가지로 기대감 0이었는데 파티형게임 또는 다인플 하스스톤의 느낌이 나네요. 생각보다 어른들도 좋아해서 놀랐습니다. 8. 쇼텐토텐 스플렌더 이후에 장모임이 2번째로 좋아하시는 게임입니다. 제 첫 입문게임이라 평생소장 예정입니다. 9. 로보77 잠깐 쉴려고 했는데 돌리다보니 로보77도 30분 이상 돌리게 되네요. 10. 아키올로지 2인플때는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3인플때는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네요. 점수가 많이 안나서 그런가 봅니다. 24-25일 양일에 걸쳐 순수 게임시간만 6시간 한 것 같아요.(룰 설명 제외) 1월에는 부모님께 전파한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