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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고무패드 vs 투명 아크릴판

3,111 조회

2014.06.2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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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패드 vs 아크릴 판

게임을 할 때, 보드판의 상태에 따라 위의 두 가지가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

특히나 게임 구성물이 하드보드가 아닌 달력 코팅지 같은 경우는 접어서 오기 때문에 펴더라도 맵이 휘어져 있거나 울룩불룩 한 상황이 생기죠.

하드보드라도 일정 부분은 평평하지만 접혔다 펴진 부분이 역시나 위, 아래로 꺾여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럴 때 위의 2가지가 있으며 편리한데...

그래서 2가지 다 사용해본 결과 장, 단점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고무패드

장점: 보관하기가 용이하다. 둘둘 말아서 구석에 놓아 두기도 좋고, 펴기도 좋습니다.

다칠 위험이 없습니다.

단점: 종이가 투명고무패드에 붙어 버릴 수 있습니다.

(제가 장시가 두었더니 종이맵이 투명고무패드에 붙어서 맵이 찢어지는 현상을 목격)

(장 시간 말아두면 조금 말리는 현상은 있음)

먼지가 앉았을 때 깨끗이 딱기가 좀 힘듭니다. 당장 써야하는데 물기가 있으면 맵에 붙거나 물기에 맵이 젖을 수도 있습니다. 휴지나 마른 걸래도 딱아도 되지만 이게 고무라 완전히 깔끔하게 딱이는 느낌이 덜 합니다.

.

.

아크릴 판

장점: 고무패드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 줍니다.

역시 먼지나 기타 이물질이 묻었을 때 딱기가 아주 좋습니다.

단점: 보관이 약간 문제인데, 공간이 있다면 세워두면 됩니다.

없다면 책장이나 책상 뒷쪽 공간 활용해서 세워두면 될 듯 합니다.

모서리 부분을 라운드 처리나 불광을 내지 않으면 피부가 끍힐 수 있습니다.(꼭 마무리 처리 해야함)

이정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크릴 판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맵이 찢어지는 저러 현상은 없으니까요. 물론 장시간 두었을 때 일이긴 한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크릴 판이 여러개 있는데 크기별로 몇가지 있습니다. 워게임용, 일반 보드게임용, 몬스터포칼립스 처럼 정 사각형에 해당하는 맵을 위한 판, 이렇게 3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처음 구입을 할 때 크기를 넘 작은 걸로 기준을 삼은 탓도 있지만, 몬포칼용으로 밥상 크기와똑같아서 맞추느라 더 큰맵에는 사용을 못했었죠. 사용해보고 나서 더 괜찮다 싶어 구입하다 보니 3개가 됐는데요. 일반 워게임(종이맵) 크기 보다 조금 큰 정도로 구입하면 딱 좋을 듯 합니다.

두개중에 고민하고 계신분이 계시면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즐보드게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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