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세요?

보겜초보

1,205

2016-8-23 오후 9:23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72

하우스룰 관련글을 올리면 간혹 하우스룰에 대해 썩 좋지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꾀 많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완성도가 매우 높은 게임일수록 더 그런거 같구요.

근데 전 생각이 약간 다른데요. 하우스룰에 대해 굉장히 좋게보고 적극 활용합니다.

왜냐면 인기높고 완성도 높은 게임이 있는데 자기 취향에 안맞아서 방출 할 생각인데

하우스룰 도입으로 방출 생각에서 -> 애장 게임으로 바뀐게 꾀 되거든요.

제경우는 몇가지 예가 있는데요. 그게 성공한게 4가지 정도 됩니다.

1 : 5판 정도하고 질려서 방출할 생각을 하다가 친구들이 게임을 좋아하길래 계속 돌렸습니다. 근데 전 할수록 싫어지 더라구요. 제 취향은 선택의 심한 고민과, 적당한운, 그리고 개개인의 다른테크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미니빌은 그런게 거의 불가능한 게임이니깐요. 그래서 저 3가지의 제취향이 게임에 들어가게 추가 카드 10장정도 만들고, 셋팅도 다바꾸고 세세한 룰까지 갈아 엎으니.. 제가 생각하던 게임으로 바뀌더군요. 그리고 제 인생에서 가장많이 돌린 게임이 되었습니다. ( 100회넘음 )

2 : 버건디도 2인 10판 정도 해보고 영 취향에 안맞아서 방출할 생각에 거래 장터까지 올렸다가 2인플인데 3인 셋팅으로 하고, 검은타일 가격을 1로 내리고 해보니까 게임이 전혀 다른느낌에 제취향으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것도 갑자기 불타올라서 집에 소장 게임으로 있구요.

3 : 화이트채플도 경찰이 너무 루즈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방출 하려다가 특수카드 몇개 만들고, 추가 칩도 만드들고 룰도 약간 바꿔서 해서 경찰이 최대한 루즈하지 않게 만드니 제맘에 쏙 들길래 아직도 간간히 돌릴 정도로 좋아하구요.

4 : 로빈슨도 게임이 참 좋지만 너무 번잡, 복잡한게 많아서 같이하는 사람들이 피곤해 할까봐 제맘대로 룰을 단순화 시킨게 몇개 됩니다.(특히 날씨) 테마성에 영향 끼치지 않게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수십회 돌리며 아주 잘하고 있구요.

5 : 이번엔 아콜 가족 싸움이 영 제취향에 안맞에서 팔려다가 하우스룰로 이것저것 시도 해보는 중입니다. 또렷한게 안나오면 방출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론 방출할 게임을 하우스룰로 애장게임이 된다면 그것만큼 좋은건 없다고 보는 시각입니다만,

다른 분들은 하우스룰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보겜초보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