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토) 분당 공통분모 시즌2 첫번째 정모 후기 (누적 31회)

분당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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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3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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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당 공통분모 모임지기 원짱입니다.

이번 주부터 새로운 장소, 새로운 마음으로 "시즌2"의 타이틀을 달고 정모를 시작했습니다.

고작 일주일의 공백이 있었을 뿐인데도 너무 오랜만에 정모를 하고 후기를 쓰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시즌2 첫번째 정모 요약]

1. 모임시간: 5월 10일(토) 오후 1시 30분 ~ 오후 12시 30분까지 (11시간)

2. 참석인원: 7명

- 원짱, 얼웨이즈그린님, 슈퍼박스님, 개구장이님, G님, 여름밤님, 정이님

3. 돌린 게임 (누락이 있을 수 있음)

- 세키가하라, 7원더스(with 리더스 확장), 한자 토이토니카, 촐킨, 시카고 익스프레스, 달무티, 티츄

[세키가하라]

정모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얼웨이즈그린님과 함께 한 "세키가하라"입니다.

제는 검정색(도쿠가와) 진영, 얼웨이즈그린님이 황금색(이시다) 진영으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사실 두사람 다 제대로 플레이를 해본 적은 없던터라, 테플삼아 해본 것이고요.

첫플이니만큼 에러플이 몇 개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에러플을 잡고 다시 제대로 해보고 싶네요.

[7 원더스(with 리더스 확장)]

멤버분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채우면서 7명으로 정모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라, 7명이네요, 그렇다면 7원더스!?

한 판은 기본판으로만 했고, 이어서 리더스 확장을 넣어서 한판 더 했습니다.

무척이나 큰 테이블에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가득차는 것을 보고 있자니 만족스럽네요.

게임은 재미있으나, 항상 제 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해 못내 아쉽네요 -_ㅜ

[촐킨]

7원더스가 끝나고 3명과 4명으로 나눠서 한쪽에서는 한자 토이토니카(4인), 다른 한쪽에서는 이 촐킨(3인)이 돌아갔습니다.

저는 촐킨의 룰만 설명하고 한자 토이토니카를 플레이 했습니다.

4인 보다 적으면 더미 일꾼들이 채워지는데, 이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가져다 줍니다.

위 캡쳐에서는 주황색 일꾼이 더미 일꾼들인데요, 한 번 놓이고 나면 영구적으로 그 칸은 봉인되어 버립니다 -_ㅜ

저는 한자 토이토니카에서 모처럼 잘 나가고 있던 터라, 누가 촐킨 1등을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시카고 익스프레스]

경매 시스템과 철도 놓기 게임이 잘 버무려진 시카고 익스프레스입니다.

이 게임에서 마음에 드는 시스템은 철도 회사의 주식을 경매에 붙이는데, 낙찰된 돈은 그 회사의 자본금이 된다는 점입니다.

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넣은 자본금을 이용해 회사의 가치를 키워나갑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협력도 하게 되고, 딴지도 걸게 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한 번 격차가 벌어지고 나면 1등을 견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인데요.

그래도 룰도 어렵지 않고 괜찮은 게임인 듯 합니다.

[한줄평]

- 한자 토이토니카: 모처럼 1등을 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_ㅜ

- 달무티: 다인원, 짜투리 시간 활용에는 이 게임 만한 게 없다!

- 티츄: 4인이면 티츄!

이상 원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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