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땅 엘도라도 이 후 발매할 확장 정보
현재 두 번째 확장인 '위험과 무이스카'확장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한국어판도 조만간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년 상반기에 나올 세 번째 확장이 발표되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확장2와 확장3을 합본으로 판매할 예정이군요;
우선 확장2는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추가 모듈은 보드판 옆에 붙이거나, 아예 기존 보드판 위에 덮을 수 있습니다.
해골 칸 : 이 칸을 통과할 수는 있지만 그 자리에 멈출 수는 없음
급류 칸 : 이 칸에 멈추면 화살표를 따라 한 칸 더 보냄
좁은 통로 : 3칸 짜리인데 산-해골-산 으로 이루어진 지형. 길 막기 딱 좋지만, 가운데에서 버틸 수는 없는 게 포인트.
악어 늪 : 다음 악어칸으로 건너갈 때 악어 숫자가 그려진 수치 만큼의 카드를 내야 함. (한 마리면 마체테, 노, 금화 중 1개가 표시된 카드, 두 마리면 2개 짜리 카드...) 카드 하나 낼 때마다 한 칸씩만 전진가능. 여기 오기 전에 낮은 숫자 카드를 전부 처분하고 왔으면 고생할 것임.
사원&유물 : 스탠드 얼론인 황금사원처럼 들러서 유물을 모아야 하는 칸 추가. 요구하는 종류의 카드를 희생(버리기)해서 유물을 모두 얻고 골인해야 함. 무조건 지름길로 직행하는 플레이를 막아줌.
무이스카족 카드 : 일반 카드처럼 시장에서 구입.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구입시 덱이나 버리는 칸에 두지 않고 자기 앞에 저장할 수 있음. 저장한 카드는 자기 핸드에 카드를 보충할 때 가져올 수 있음. 추가 동굴 토큰은 '저장한 카드를 손에 들지 않고 바로 사용하기'와 '상대방이 저장한 카드를 사용해버리기'가 있음.
확장3은 내용물 디자인이 공개되지는 않았군요. 보물, 드래곤, 미스터리 현상을 테마로 했습니다.
보물 : 시작할 때 보물상자 토큰을 받아 각각 게임판에 올리고, 보물상자에 접근해서 조건을 만족시키면 보물상자 획득. 4개 모으면 골인하지 않아도 승리.(보물상자에 도전 하지 않고 게임에서 제거할 수도 있음)
드래곤 : 네 종류의 드래곤 말 추가. 처음에는 잠든 상태로 지형에 있다가 누군가 설치된 칸에 들어오면 활동 개시. 능력은 그냥 길막이지만 각 드래곤마다 대응하는 색 카드를 사용하여 한 칸씩 이동시킬 수 있음.(원격 길막 가능) 관련 카드 추가 예정.
미스터리 : 안개로 뒤덮힌 7칸짜리 정육각형 타일 추가. 접근하면 뒤집어서 뒷면에 그려진대로 진행가능. 뒷면에는 플레이어 말 옆에 있어야되는 올빼미가 있어 길을 안내하고(?) 이 타일을 회전해야 되는 경우도 있음.
확장2보다 복잡하게 만드는 컨셉이라고 합니다. 모듈형이니까 마음에 드는 걸 붙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스탠드 얼론 확장이었던 황금 사원은 2023년 하반기 발매라는군요. 이거 나오면 일단 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빅박스 안 나오나...
아, 라벤스브루거도 내년 1월쯤에 새 버전을 낸다고 하는데... 공개된 프로모 카드를 보니 뱅상 버전 일러스트를 쓰나봅니다.
(카드 크기는 구버전 사이즈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