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모디코리아] 아코타임즈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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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18:15

아스모디코리아 블로그 : 아코 타임즈 2022년 11월호

안녕하세요. 아스모디 코리아입니다.

아스모디 코리아의 11월 소식지, 아코타임즈 11월호를 전해 드립니다.

11월 출시 예정 제품

🌱10월 출시 예정으로 안내드렸던 비스트가 공장 스케줄 지연으로 인해 11월 출시로 연기되었습니다.

🌱참새작은 생산 샘플 검수 결과 타일 품질 문제가 발견되어 전체 재생산 진행 중입니다. 현재 스케줄 기준으로 12월 입고 예정입니다.

🌱아스모디 코리아의 11월 신작들은 다가오는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1월에도 아스모디 코리아의 파트너사들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해당 소식지의 일정은 현재까지의 입고 일정 기준으로, 정확한 출시 일정은 파트너사의 공지를 참고해 주세요.

신규 출시 예정 제품

빌리지 빅박스

마을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마을에서의 삶은 꽤나 고달프지만, 마을 주민들은 그 고됨을 양분삼아 마을을 발전시키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자기 가문의 명성을 드높이려 하는 가장이 되어 명망 점수를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땀흘려 노력할수록 가족 구성원들 또한 충실한 삶을 살게 될 것이며, 마을 연대기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할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브란트 부부”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Inka Brand, Markus Brand 작가의 2011년 작 빌리지는 한국어판이 출시된 적은 없었지만 2012년 독일 올해의 게이머 게임상 (Kennerspiel des Jahres)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독특한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도 회자되던 명작 게임입니다. 그리고 출시된지 십여년이 지난 올해, Plan B Games에서 빌리지 빅박스 출시 소식을 공개하였습니다. 빌리지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번 빅박스는 한국어판으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빌리지 빅 박스에는 지금까지 출시된 빌리지 확장(여관, 항구)과 프로모에 더해 새로운 확장인 결혼 확장, 1인 게임 규칙이 들어있습니다. 그 외에도 양면 게임판, 듀얼 레이어 보드 등 일부 구성물이 개선되었습니다.

빌리지 빅박스는 2023년 1분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타브리즈

페르시아 그랜드 바자르에서 최고의 카펫 직공이 되세요! 여러분은 그랜드 바자르의 곳곳에 조수를 보내고 여러 가지 일을 지시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저렴해진 물건을 찾고, 재료를 다양하게 교환할 수 있는 상인을 방문하고, 때때로 그랜드 바자르의 골목에 있는 전문 노점에서 우연한 기회를 잡아보세요.

2022년 독일 올해의 게임상(Spiel des Jahres)의 주인공 ‘캐스캐디아’를 디자인한 Randy Flynn 작가의 신작, 타브리즈의 한국어판이 출시됩니다. 타브리즈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자 페르시아 카펫의 최대 생산지 중 하나인 이란의 타브리즈 그랜드 바자르를 배경으로 한 자원 치환 전략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타브리즈에서 여러 계층의 의뢰를 수행하는 카펫 직공이 되어, 그랜드 바자르 내에 있는 다양한 상인들에게 조수를 보내 자원을 구매하거나 교환하게 됩니다.

때로는 페르시아 카펫의 주 재료인 실크, 낙타 털, 울 그리고 천연 염료들을 판매하는 상인에게 방문하기도 하고, 때로는 특정 재료를 다른 재료로 교환해주는 상인에게 방문하기도 합니다. 또는 그랜드 바자르의 골목에 위치한 노점에 방문해 행운을 노리기도 합니다. 규칙이 간단하면서도 깊이감이 느껴지는 입문 전략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브리즈 한국어판은 리테일 에디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폭시

나의 기억력을 의심하게 되는 알쏭달쏭 기억력 게임, 폭시의 한국어판이 출시됩니다.

폭시는 펼쳐진 카드에 그려진 동물의 수를 기억하여 적는 게임입니다. 카드에는 동물이 1-3마리 그려져 있으며, 매 라운드마다 카드가 1장씩 펼쳐집니다. 플레이어는 그 카드에 그려진 동물이 이번 게임에서 몇 번째 나온 것인지를 기억하여 기록지에 숫자를 적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첫 카드에 토끼, 곰, 고양이가 그려져 있다면 세 동물 모두 처음 나왔으므로 1+1+1=3를 적으면 됩니다. 그 다음 카드에 고양이, 닭이 그려져 있다면 닭은 처음, 고양이는 두 번째 나왔으므로 1+2=3을 적으면 됩니다.

동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한 번 등장했던 동물이 잊힐 때 즈음 다시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또렷하게 기억하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게임 중 단 한 번, 여우가 그려진 카드가 등장하면 지금까지 나온 동물의 종류 수를 적어야 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움은 더욱 커집니다.

귀여운 그림에서 어딘지 모를 친숙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게임의 아트웍은 <루시의 하루>의 그림을 그린 스테파노 타르타로티 작가가 맡았습니다.

폭시 한국어판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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