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만든 미니 보드판 & 디스플레이

2,796 조회

2016.08.15 22:55

얼마전에 보라에 올라온 글을 보고 제작한 미니 보드판입니다..

자세한 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이 맵을 제작하신 분은 능력자 중의 능력자이신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천? 출력을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 전 하드보드 매니아라 하드보드지로 만듭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하드보드지 (2절), 시치미 라벨지(광택 또는 무광택), 가위, 긴 자, 칼 입니다.. 아 프린트가 있어야 겠네요..

하드보드지(2절)입니다. 제법 큽니다..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파일에서 A4 6장 짜리로 프린트 합니다.. 전 잉크젯인데 과감하게 광택지 시치미 라벨지에 인쇄했습니다.

인쇄해상도가 무광택보다 좀 많이 떨어집니다만, 아주 선명한 것보다 약간 흐릇한 것이 더 나은 듯하네요...ㅡ.ㅡ;;

중간생략하고.. 다 붙인다음 자른 후의 상태입니다... 하드보드지는 칼로 여러 번 잘라야 합니다.. 시치미 라벨지이지만 하드보드지에 한번 붙으면

잘 안떨어집니다... 살짝 붙은 상태에서는 조심스럽게 떼어도 되지만 완전히 붙은 상태에서 다시 떼어내면 하드보드지 종이가 울거나 뜯어집니다..

오른쪽 하단 부위를 잘못 붙여서 틈이 생겨 있네요..ㅜ.ㅜ;;

요 아래 섬이 저주받은 섬이군요... 기존 보드판 보다 몰입감을 줍니다..

기존 보드판위에 올려 보았습니다.. 기존 보드판이 더 큽니다만 이 맵도 그리 작은 편은 아닙니다.. 미니맵 보다는 커스텀 맵이라고 해야 겠네요...

밋밋한 원래 보드판의 섬이네요..

제 맘대로 디스플레이 해 봤습니다.. 엉망이네요...일단 시작 위치가 잘못되었네요.. 미스테리 카드 배치도 하지 않았구요...다른 부분도 좀 틀린 듯 합니다.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이 십자가는 어떤 시나리오에서 쓰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냥 생각없이 올려놓은 것이라 개의치 마세요..

아래 칸은 현재 획득한 자원과 전에 모았던 자원을 놓는 칸인듯 합니다...아래 정도면 굶을 일은 없겠네요..^^

요건 울타리랑 지붕 칸인듯 합니다..

날씨칸이랑 무기칸

돌도 한번 올려 봤어요..

사기칸... 요즘 올림픽 기간이기도 하지만 역시 사기가 좋아야....살아남겠죠..

더워서 그런지 생선눈이 맛이 갔네요...

전 이 가죽을 보면 레버넌트에서 레오가 덮고 있던 가죽이 생각나네요.. 생각만 해도 덥네요..ㅡ.ㅡ;;;

아래 블로그는 자료를 제작하고 무료 배포해 주신 분의 블로그 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해 봅니당...^^

이 보드판의 가장 큰 장점은 일단 시계방향으로 잘 정돈되어 있고, 몰입감을 많이 높여 줍니다.. 엄지 척~~

하드보드지로 만들면 접을 수가 없어 보관이 좀 어려워요.. 하드보드지 6장에 각각 붙인 다음 게임할 때는 조립하듯이 연결해도 될 듯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