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개 개최자
요 근래 도라스레를 하며!!(사진이 좀 있어요..ㅋㅋ)
안녕하세요.
김해 보드게임 모임 익쏘에서 활동중인 봄겨울입니다!!
최근에 도라스레를 너무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간단 후기? 작성해 보려구요~~!!
처음 도라스레를 본건 1여년 전에 김샤썬님이 일본가서 사온 게임이라고 올린 게시글을 봤을때였죠 ㅋㅋㅋ
그때 꽂혔는데...구하지 못하다가
어느날 카드캐슬에서 도라스레 판매를 했었죠.
그땐 다 사기가 부담이라 ....
글들 보며 본판/팡/민카스/마룡의 수호자만 구매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밀봉 상태로...게임은 돌리지도 않고 다시 1년의 시간이 지나고
제가 올리는 중고글에 계속해서 올라갔었죠..
그러다가 구매 문의도 왔지만 죄송스레 팔지 않고....최근에 한글화를 진행하고 플레이를 했습니다..ㅋㅋㅋ
많은 분들의 문의글과 그리고 답변 그리고 자료들로 무리없이
개인시트/타일 을 뽑아 한글화를 진행했죠.
처음에 왜 한글화를 어려워했는지...
그냥 뽑고 붙이면 되는건데....ㅋㅋㅋ
모임에 가서 팡 뜯고 이경 타일을 한글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기본/민카스/팡 중에서 마음에 드는 캐릭 고르라고 드리고 게임을 시작했죠.
(그 전날 본판을 돌리고 에러플 하고 궁금한점 물어보고 다시 룰 익히고 제대로 돌렸습니다!)
세팅을 마치고 호기롭게 출격!!
전 닌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램페이지 단계에서 제일 먼저 쥬금....ㅋㅋㅋㅋ
딜러 검투사 유랑소녀님의 주사위가 극대화 되며 용을 두들겨 패기 시작하는데!!!
아....
ㅋㅋㅋㅋ
대실패를 뽑아내며 즉사로 모두가 들어눕는 단계
2번째 도전
왕자/음유시인/마법사/뱀파이어
잘 큰 왕자 홀로 남아 싸우지만...
결국 실패했어요 ㅋㅋㅋ
다시 3번째 도전!!!
늑대인간/팔라딘/음유시인/헌터
픽롤 주사위의 1이 보이면 뭐다???
즉사 ㅋㅋㅋㅋ
이번 파티는 용을 얼마 때리지도 못했어요 ㅋㅋㅋㅋㅋ
4번째 도전!!
그대로 가자 했지만
울프-검투사
음유시인-마법사로 변경
하지만 저기가 그 아늑한
드래곤의 침대인가....많이 때렸는데 다 드러누움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5번째!!
이대로 다시 도전
이번엔 팡의 이경 타일도 끼어서 해봤어요!ㅋ
한명씩 드러눕고
마법사랑 팔라딘을 용을 때리다
마법사도 드러눕고 이제 팔라딘이 남은 상태에서!!!
왜죠..리소스도 쓰고 용무기도 써서 굴렸는데
왜 -1을 뽑아내죠 ㅋㅋㅋㅋ
즉사 ㅋㅋㅋㅋㅋ
마지막 5번째 도전도 실패했습니다 ㅋㅋ
진짜 한번할때 20-30분밖에 안 걸리고 세팅도 짧고
주사위 운이라 실력도 없고...(주사위꾼이면 몰라도) 난이도도 어렵고
도전하는 맛이 있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하고 난 다음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다시 봄개(봄겨울의 번개)를 열었지만 ...성사될뻔 하다 실패를 했죠.
그래서 아 용이 너무 아른 거린다 하다가....
9시20분쯤 집으로 가시는 모임의 한분에게
진주님 집 뒤 공원에서 용 잡죠 ㄱ ㄱ 로 ㅋㅋㅋ
진주님 집 뒤에 공원 평상에 앉아서 조명을 켜고 룰 설명 후 플레이 !!
헌터와 검투사!!
둘다 레벨업은 좋았는데
픽롤에서도 6 잘 뽑고 길에서도 잘 뽑고 ㅋㅋㅋ
얼마 때리지 못하고 그냥 누워버렸어요 ㅋㅋ
그리고 다시 이번엔 각각 2개씩 들고
시작!!
울프/헌터
왕자/팔라딘
왕자가 아늑한 털베게를 베고 누움 ㅋㅋㅋ
왕자가 경험치 딱 1개 남기고 잘 컸는데 ㅜ ㅜ
이제 다시 팔라딘 홀로 남았네요!! 가자!!!
네 갔습니다 ㅋㅋ
즉사....
마지막은 부들 부들 사진 찍어서 흔들렸네요 ㅋㅋ
얼마 때리지도 못하고...
진주님이랑도 너무 아쉬웠다고
용을 죽이는 무기 얻고는 계속 주사위 하나 빼먹고 굴렸어요 ㅜㅜ
할때마다 용무기 나오면 까먹게 되더라구요;;;
다음엔 성공할 수 있을듯 하면서도 성공하기 어려운 도라스레!!!
요새 너무 재미있게 하네요 ㅜ
팔았으면 큰일날뻔..
사실려고 했던 분께 죄송하네요.
가성비로는 솔직히
질소 포장 과자 같은 느낌이지만
재미는 좋네요.
저같은 라이트 유저분들이나
주변 친구들이랑 하기에도 정말 좋은 게임 같아요.
디자인도 좋고
주사위 운빨이라는게 ㅋㅋ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 게임에서는 운빨이 있어야 빵빵 터지는거 같아요 ㅋㅋ
용을 그렇게 크리티컬로 때리다가도
마지막에 즉사 크리....ㅋㅋㅋ
픽롤이라는 개념이 처음엔 어색하고 낯설지만 몇번 하면 다들 익수해지고
다시 한 번 !!을 외치게 되네요.
어제 마룡의 수호자도 한글화 끝냈고
SS확장도 샀고
일본사는 친구에게
제메오스랑 다른 확장도 물어봐뒀는데..
ㅋㅋ 확장 계속 모을 기세..
위그드라실도 샀는데..한글화 자료가 아직 없어서 ㅜ
이건 좀 묵혀둘듯하네요.ㅋㅋ
만약 김해에 오신다면 함께
용잡으로 떠나요!!ㅋㅋㅋㅋ
제가 보드게임은 많이 하고 후기도 많이 올리는데
보라는 사진 올리기가 힘들어서 잘 안 쓰다보니..
더 자세한 글이랑 사진 궁금하시면
https://cafe.naver.com/iksso 김해 익쏘 카페
https://blog.naver.com/ukulchoi12 제 블로그
로 놀러오셔서 보셔도 됩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